하늘에 계신 거룩하신 주여.
모든 예지와 존엄, 힘을 내리시는 빛나는 주여.
나의 마음을, 나의 생각을, 내가 이루는 것을 보시옵소서.
자아, 달과 별을 만든 이여. 나의 행실, 나의 최후, 내가 이루는 거룩한 헌신을 보라.
이 혼신의 일격을 쏘아낸 뒤에──
──나의 강인한 사지, 곧바로 산산이 흩어지리니!
━━━━━『스텔라』!!
무리라고 말하는 거냐? 짐이 한계라고? 이제 우르크는 싸울 수 없다고! 네놈은 그리 말하는 거냐, 후지마루 리츠카!
[ㅡㅡ아뇨. 아뇨ㅡㅡ!]
[읏…… 우르크는 여기 건재합니다!]
"우루크의 잔이여, 힘을 빌려다오."
"티아마트 신의 자식, 킨구가 여기서 하늘의 사슬의 이름을 보인다!"
"어머니의 분노는 과거의 것. 지금 부르는 것은 별의 숨결――"
"인간이여, 신을 붙잡아두자――――!!!!!"
짐승으로 영락한 신이라도 원초의 어미라면
마땅히 이름을 대야할 터.
유곡의 구렁에서 암흑의 종말을 전하러 왔다.
산의 노인, 하산 사바흐다.
그 날개, 천명에 따라 박탈하겠노라-───!
들으라! 이 영역에 모인 일기당천, 만부부당(一騎當千 萬夫不當)의 영령들이여!
본래 서로 공존할 수 없는 적, 본래 교우할 리 없는 시대의 자들일지라도, 지금은 서로에게 등을 맡기라!
인리소각을 막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계약자의 길을 열기 위하여!
나의 진명은 잔 다르크! 주의 이름 하에, 귀공들의 방패가 되리라!
게티아. 너에게 마지막 마술을 가르쳐주지. 솔로몬 왕에게는 또 하나의 보구가 있다. 그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진명은 알지 못했던, 아니 알 수도 없었던 너에게.
『탄생의 때가 왔으니, 그는 모든 것을 익히는 자』
『대관의 때가 왔으니, 그는 모든 것을 시작하는 자』
그리고,
『결별의 때가 왔으니. 그는, 세계를 손에서 놓는 자』ㅡㅡ
ㅡㅡ아르스 노바.
아직입니다, 손을 뻗으세요ㅡ!
선배, 손을ㅡ!
....예전에 마술사는 이렇게 말하며 캐스팔루그를 보냈어.
"아름다운 것을 접하고 오렴"이라고.
──그래. 나는 정말로 아름다운 것을 보았어.
싸우지 않아도 쓰러뜨릴 수 있는 악은 있고, 피를 흘리지 않았기에 도달할 수 있는 해답이 있었어.
축하해, 칼데아의 선한 사람들.
제4의 짐승은, 너희들에게 쓰러졌어.
아아, 손발이 무너져간다. 이미 부서져 있던 몸이, 소리를 내며 무너져 내려가. 해저로 향해 쏘아진 나의 몸(팔라디온).
극히 짧은 일순, 하지만 영원과도 같은 찰나. ―――――나는, 그 사람과 헤쳐나간 싸움을 떠올린다.
다시 한 번 재회한, 더 이상 날 알지 못하는, 그 사람의 얼굴을 떠올린다.
……네. 안녕히, 낯선 알프레히트.
이제 곧, 이어졌던 손은 떨어지고 말지만.
이제 곧, 이 몸은 무너져 내리고 말지만.
―――――그래도, 이어진 마음만큼은 떨어지지 않겠어.
나는, 네놈을 절대로 용서 못 해. 나에게 행복한 세계가 있다는 걸 알려줘버린 잘못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아.
그러니 일어서, 일어서서 싸우라고. 네가 웃으며 살아가는 세계가 훌륭하다고, 살아남아야 한다고 거만하게 주장하라고.
가슴을 펴.가슴을 펴고, 약해빠진 세계를 위해 싸워. ……지지 마. 이런, 강할 뿐인 세계에 지지 말라고.
"오옷, 지금이야말로! 나의 두 다리는 인력에 반역하고 있다!"
"인간이여, 두 눈 크게 뜨고 올려 보아라! 이 비상이야말로 해방의 극치! 대역경을 뒤엎는 대부조리! 자유의 날개!"
"압제의 별이 하늘을 뒤덮겠다면, 나 또한 땅을 비추는 반역의 샛별이 되리라!"
내가 지금 '힘쓰고 있는 이유'는 서번트라서 그런 게 아냐.
너의, 친구라서 그런 거야──────!
"그러니 각오해라, 아르테미스.
나는 지금부터, 너를 상처입히겠어!!
고독한 하늘에서 떨어져라, 아르테미스!
...나도, 같이 떨어져 줄 테니까."
여기까지 도달하는 과정에서, 여러 영웅들이 희생되었다.
프랜시스 드레이크, 모치즈키 치요메, 샤를로트 코르데, 바솔로뮤 로버츠. 아킬레우스, 헥토르, 만드리카르도. 파리스와 아폴론.
모든 것은, 지금 이 순간을 위함이니───
"보구────"
존재하지 않을 제3보구.
신이 벼린 활, 영령으로 만들어진 활, 관위를 버린 서번트.
증오도, 투지도,
적의도, 살의도 아닌.
그저, 그 사랑과 연민을 담아 쏘아내는───
오르기티아 아모레 미오
"『그는, 여신을 꿰뚫는 사냥꾼』!!"
빨리 5장 한그오에 들어왔으면.
페그오는 스토리 스킵하면 그냥 종이쪼가리 개똥겜인데..
미안 스토리죄다 스킵해서 하나도모르겠다
시소는시소
페그오는 스토리 스킵하면 그냥 종이쪼가리 개똥겜인데..
ㅇㅈ
우효☆ 티아마망 밑가슴
감동의 할부지 폭풍 먹방씬
2,3,4는 애니에 나온 그 스토리구나................
스파르타쿠스 써먹는거 보고 ㅈ포크리파를 더 깔수 있게되었습니다
잔느씬은 너무 명장면이라 저 부분만 더빙이 3번은 될 예정이지 리요 잔느에서 페이트 10주년(맞나?)영상에서 그리고 극장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