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사람들이 젖겜, 통발겜 그러길래 게임성이 아예 없는줄 알고
그냥 캐릭터 많이 퍼준다니까 막 시작해보면
진짜로 초보때는 뭐이 시발 뭐 어떻게 하라는거임 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혹독함
그냥 대충 높은 랭크 껴두고 돌리면 되겠지? 싶은데 어느새 자원이 녹아나고 있고
처음에는 쭉쭉 밀고 나가는것 같다가 한 3-4지 지나기 시작하면 어? 어? 하는 상태가 됨
그래서 여기저기 공략사이트 물어보면 아 그거 친추 추가해서 깨라 ㅎㅎ 함
그래서 친구 추가해서 깨나가는데, 결국 파밍하려면 자가 소대로 오토를 돌려야함
필요한건 오지게 많은데 캐릭터 없으면 그냥 대코를 박으라고 하는데 대코 없다고
낮은 지역에서는 경험치도 오지게 안벌리고 EX는 진짜 토나오게 어려움
그래도 어찌어찌 해나가면서 그냥 하란대로 해보는데 어째서인지 내 캐릭터는 똑같이 소대를 짰는데도 죽어나가는거임
레벨이 부족한가? 싶었는데 실은 레벨도 레벨이지만 장비랑 캐릭터 강화도 존나게 중요함
이거 그냥 좀 차이 있어도 되겠찌? 싶은데 천만의 말씀. 최소컷도 못맞추는 장비상태일때가 부지기수임
그래도 이벤트 있을때 했으면 몇가지를 빠르게 파밍할 수 있으니까 좀 나은데, 그렇다고 해서 내 자원이 갑자기 늘어나는건 아님
그래서 어떻게든 있는걸로 짜맞춰보기 시작하면 공략에 '걍 이리이리 짜세요' 라고 되어있는줄 알았는데 존나게 머리 굴려가면서 만들어진 조합이라는걸 알게됨
이건 이 시점에 디버프가 들어가고 뭐가 지원하고 어디를 쏘고 어떻게 공격하고 다 짜여있던거라 내 능지로는 비슷하게 짜는것도 힘듬
그러던 내가 이제 철탑 300층 가고 있으니 감회가 새롭다
모냐. 응원 필요한 뉴비인줄 알았더니...
모냐. 응원 필요한 뉴비인줄 알았더니...
말이 좋아 통발겜이고 방치겜이지. 그거도 다 방치하고 통발 돌릴 수 있는 양반들한테나 통용되는거임. 되려 초반에는 이래저래 챙길거 존나 많음. 근데 이건 어지간한 모바일 겜 공통 루트 아닌가?
하도 거론되던 말이 있으니까 뭔가 초기 이미지가 존나 쉬운게임이라는 느낌으로 들어가게 되드라 같은 얘기. 이유는 모름
보통 통발이다 방치겜이다 하는 놈들은 전부 썩은 물일 확률이 높음. 아니면 게임 안해보고 주워들은 말로 설명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