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랑 둘이서 돼지고기 무한리필 집가서
고기 양껏 구워먹고 계산하는데 1인당 14000원이라고 메뉴판에 적혀 있어서
28000원 계산하려고 카드 꺼내고 얼마냐고 물어보니깐
주인 아줌마가 28만원이라고함
친구랑 나는 존나 당황하면서 혹시 다른 팀이랑 계산 잘못된거 아니냐니깐
또 28만원 이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카드는 못주겠고 카드 들고 친구랑 어리버리 타고 있으니 그제서야 28000원이라고 그러더라
그래서 일단은 안심하고 계산하고 나왔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괜시리 기분 나쁘더라고
원래 그렇게 장난치는 가게인지는 몰라도 손님 가지고 농락 하는거같아서 기분 나쁘더라........그래서 다시는 그 가게 안가기로함
저거 어르신 세대들이 자주하는 농담임 자기들끼린 재밌다고 계속 하는데 우리 세대가 듣기엔 노잼임 그냥 그러려니 하셈 많이 다녀보면 저런 가게 은근 보게 될거임
그냥 웃고 넘기는데
아 그러면 30만원 긁고 거스름돈 2만원 주슈. 하면서 노는거짘ㅋㅋㅋ
그냥 웃고 넘기는데
개노잼 드립이네 ㅡㅡ
아 그러면 30만원 긁고 거스름돈 2만원 주슈. 하면서 노는거짘ㅋㅋㅋ
280만원이였으면 장난이였는데 애매하게 28만원 ㅋㅋㅋ
무한리필갔는지도 까먹었냐ㅋㅋ
단골도 아니고 처음본 사람한테 그러는건 오바지 지딴엔 농담한거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이 아닌건 아니지
저거 어르신 세대들이 자주하는 농담임 자기들끼린 재밌다고 계속 하는데 우리 세대가 듣기엔 노잼임 그냥 그러려니 하셈 많이 다녀보면 저런 가게 은근 보게 될거임
반대로 저런 어르신 세대가 손님입장에서 농담할땐 2천800원만 결제해주세요 이런식으로 함 가끔 현금으로 2800원만 주고 가는 시늉도 하는 경우도 있음
농담이라고 다 받아줄 필요는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