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시 조금 넘어서 주문후 40분 걸린다는 문자 받음.
계속 배달 안오길래 2시 19분에 문의 전화함.
2시 25분에 배달 기사한테 전화옴
엄청 젊은.. 어린 여자가..
'저.. 배달 기사인데요, 배달이 첨이라 다른집에 잘못 갖다 준거 같아요..
죄송해요.. 금방 다시 갖다 드릴게요..'
목소리가 좀 안쓰럽게 느껴지기도 해서
'아, 네.. 늦게 주셔도 되니 다시 기다릴게요'
하고 끊음.
2시 55분, 매장에서 기사가 어쩌고 저쩌고 사과전화옴..
기사 전화 받았었다고 하면서 괜찮으니 천천히 다시 달라고 함.
3시 4분, 그.. 젊은 여자에게 다시 전화옴.
'저.. 죄송한데요.. 배달 가다가 지금 사고나서 좀 다쳤어요..
제가 돈은 두배로 물어 드릴게요..'
ㅅㅂ 오지게 안쓰러움..
다시 매장 전화했더니 사고난 사실을 아직 모르고 있더라고.
내가 매장에 전화해서 알려줬더니 매장에서
'아.. 그분 여자분인데 배달 대행 처음해본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매장 사장님이 빨리 만들어서 직접 갖다주겠다고 함..
떡볶이 하나 시켰다가 왤케... 내 기분이 짠하지 이거...;
여자분 입장에선 첫 배달 상대가 너라서 다행일지도 모르겠다
배달초행인데 야간 배달을 하다니
처음+야간 콤보라니...
참...눈물겹네
왠 날벼락이여...
ㅇㄱㄹㅇ 다른 찐 진상이였으면 어쩌라고요 시전했을듯
요즘엔 코로나때문에 실직한 사람들이 워낙 많은데 특히 여성들이 서비스직종을 많이하다보니 실직한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이런데에 어쩔 수 없이 뛰어드는 사람들이 많다더라.
참...눈물겹네
가까우면 그냥 내가 가지러 갈랬는데 물어보니 동네 3개 정도 지나는 먼곳에 있더라….
처음+야간 콤보라니...
와장창...ㅠㅠ
배달초행인데 야간 배달을 하다니
왠 날벼락이여...
아이고 안타깝네
혼자 하는 일이라 다치면 서롭겠어
아이고
여자분 입장에선 첫 배달 상대가 너라서 다행일지도 모르겠다
덴드로비움[후미카P]
ㅇㄱㄹㅇ 다른 찐 진상이였으면 어쩌라고요 시전했을듯
여초 네이트판이었음 디졌을 듯 루리웹이라 다행
졸립지만 않는다면... 착하신분... 졸린대 억지로 못자고 있는거면 현자 ㅋㅋ
나, 일반인들과 밤낮이 틀려 ~
그나마 그 여자기사 첫 배달 상대가 너라서 다행일지도.....
이시간에 배달을 받는것도 신기하고 초행인분이 아이고.... 그분은 처음인데 사고나서 우짜냐... 그리고 착한 유게이구나 쓰댐쓰댐
강남은 24시 하는데 엄청 많아
너그러운 너의 마음에 감동받았다...
너.. 착한 유게이구나..
그냥 좋은말인데 왜 문장이 짜증이나지 왜일까 아니야 저장소야 읽지마 그건 읽는거아니야
아이고...먼가 안쓰럽네...
당신의 인성에 감동
으아아아아앙아..
착한 유게이와 사장님
아유 짠하네 배달도 배달이지만 그래도 사람은 다치지 말아야지
여성도 라이더 하는 사람 있구나
탈주닌
요즘엔 코로나때문에 실직한 사람들이 워낙 많은데 특히 여성들이 서비스직종을 많이하다보니 실직한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이런데에 어쩔 수 없이 뛰어드는 사람들이 많다더라.
가끔 여자가 하는 경우 있더라
대행사 기사들 중 30명중 두어명 정도가 여자더라고 그리고 생각보다 여자기사 대행사소속은 심야가 많음 아 추가로 요새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노인들한테 엄청 인기임. 폐지 하루 왠종일 줍는거보다 콜비 2400원정도 서너개 도보배달 하는게 더 수입이 좋아서..
우리 어머니도 하셨었다 거의 하루 풀로 뛰시곤 하셨었지
내가 알던 여성라이더랑 다르네 21에 별이 두개더만.
라이더 점수 매길수도 있어? 몰랐네
별 = 전과
서두르지 마라...
지금 비 오잖아....빗길에 스쿠터 미끄러졌네
안쓰럽다 진짜 그나마 사람 좋은 유게이라서 다행이지 진상이라도 걸렸으면....
요즘 전기 자전거로 배민커넥트 같은거 많이 하는 데, 위험하게 하는 분들 많더라. 자전거 한창타서 차선 들어갈때도 혹시 몰라서 두번확인하고 수신호 주면서 들어가는 데, 그냥 아무생각없이 차 사이로 들어가는 거보면 무서워..
아이고야...
그래도 너가 착해서 다행이다.
아이고 글보니 유게이도 배달하시는분도 안쓰러워진다
착한유게이구나...
배달한 사람도 안타깝네
아이고.. 안타깝네.... 착한 유게인 만나서 다행이다..
대학원가는티켓
딱 하나 꼽자면 초행인데 야간을 선택한 무모함이 있음. 몸 안 상하는게 제일 중요하니까.
야간은 숙련된 라이더도 힘든데 투잡 뛰시나?
중구에서 근무하는데 야간에 배달하는 사람들보면 외국인도 있고 애들도 있고, 아가씨나 아주머니들도 있고.. 동네는 또 엔터기획사들이 제법 있어서 연습생들도 자주 보이는데 개중에 배달 알바 뛰는 애들도 있음. 열심히 사는 사람은 정말 열심히 살더라.
새벽에 스쿠터(혹은 오토바이)로 배달하는 쿠팡/배민 라이더 인가? 자동차는 모르지만 새벽에 네비+배달앱 키고 운전하는거 휴대폰 빛때문에 시야가 좁아져서 위험한데...
애초에 처음에 잘못 받은 집은 도대체 왜 아무 말 없이 그냥 받고 꿀꺽 한 거임?
착하게 말해줘서 다행이네 처음 배달 하는거라 힘들텐데
2시 25분에 전화 받았을때 그때 뛰쳐 나갔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