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물소고기인데, 소와 가까운 동물이긴 해도 맛과 육질에서 차이를 크게 보이는 고기가 물소고기이기 때문임.
물소고기는 고기가 고무처럼 질기기도 하고 맛이 거친데다 순록이나 사슴고기를 먹는 듯한 느낌이라 영 별로이기 떄문이라고.
그 원인은 소와는 다르게 먹이의 종류가 다르고 도축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인데, 물소는 주식이 풀이기 때문에 곡식을 먹이고 키운
소인 육우에 비해서 마블링, 지방질이 형성되기가 어려울 뿐더러, 애초에 고기를 얻기 위한 육종을 거치지도 않았기 때문임.
게다가 근육까지 잘 발달해서 현대인의 기호와는 달리 고기가 매우 질기기도 하고 물소가 주로 서식하는 지역의 특성상 현대적인
도축 설비를 통해서 피를 제대로 제거하지도 않기 때문에, 이 피를 제거하지 않은 물소고기는 제대로 먹기가 힘들기 떄문임.
그래서 사실 소와 물소를 같이 기르는 베트남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소고기를 더 선호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고, 인도 같은 경우에는
힌두교에서 소를 신성시하기 때문에 소 도축을 못하니 그냥 궁여지책으로 물소를 잡아먹는 것 뿐임.
소도풀먹여 키우면 고기질겨지고 냄세 난다는데. 개량전혀안된 물소는 엄청 심하겠지
소를 먹지말라는게 소라는 카테고리가 아니라 종류엿군
질겨서 이가 안 들어가는 거 아닐까
고기보다는 젖이 더 널리 먹고 유용한걸로. 유지방 함량이 일반 우유보다 높아서 유지방을 이용한 유제품에는 제격이라고 함. 기ghee 도 물소젖으로 만든걸 최고로 쳐주는걸로 알고있고 터키의 카이막도 물소젖으로 만들고.
근데 궁금하긴 하다.....무슨 맛 날지.... 운동 존나 하고 한번 스테끼로 구워먹어보고싶다
제일중요한 지방이 별로없어서 풍미가 안남... 고기의 감칠맛은 지방에서 나온다
얼마나 질기냐면 스무번 씹고 뱉은 고기의 형상이 구멍만 날뿐 전체적인 형상이 처음과 같았습니다.
소도풀먹여 키우면 고기질겨지고 냄세 난다는데. 개량전혀안된 물소는 엄청 심하겠지
냄새는 안났음. 대신 맛도 안남. 순 근육뿐이라 씹는데 턱아픔. 억지로 삼켜도 위장에서조차 소화가 안됨.
근데 궁금하긴 하다.....무슨 맛 날지.... 운동 존나 하고 한번 스테끼로 구워먹어보고싶다
CarboxylicAcid
질겨서 이가 안 들어가는 거 아닐까
일단 사슴고기는 한번 먹어봤는데 지방이 전혀없어서 매우 단백한데 두꺼운데 씹으면 딱딱 끊기는 느낌이라 물에불린 육포 먹는 느낌이었음
스리랑카에서 먹어봄. 호텔이었는데 ㅈㄴ 질기고 개노맛이라 진짜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하면서 결국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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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4980157933
제일중요한 지방이 별로없어서 풍미가 안남... 고기의 감칠맛은 지방에서 나온다
고기의 감칠맛은 이노신산에서 나와...
하지만 모짜렐라치즈를 주는걸
이탈리아 지방아니면 그냥 젖소로....
이거보니까 예전에 음갤에서 인도여행기 올리면서 물소는 소가 아니니까 맘껏 먹었다는거 생각나네 물소고기 스테이크가 우리돈 2800원 정도였다던가
물소도축은 역시 뿔로 각궁만드는게 최고의 활용인가
소를 먹지말라는게 소라는 카테고리가 아니라 종류엿군
ㅇㅇ 힌두교에서 물소는 죽음의 여신이 데리고다니는 동물이라 먹어도 됨
저승의 왕인 야마의 전차를 끄는게 물소 아니었나?
뭐 옛날 사람들은 몰랐겠지만 물소는 소랑 다른 종이긴 함
이세계였으면 향신료만 넣으면 이세계 주민 : 아니?!!! 그렇게나 질긴 고기가 엄청 부드러워지다니!!!
파인애플로 절어도 오래 끓여도 그 특유의 질김은 강합니다. 이거 먹을 바에 채식할래요.
곡식먹여 키우면서 피 제대로 빼면 안됨?
피는 제대로 빼는데 많음. 선원 부식으로 올라오는것들이 피는 제대로 뺌.
물소!
나는 이런거 보면 불만제로에서 나온 소 갈비탕이라고 파는데 야크탕이었던거 기억나네 ㅋㅋㅋㅋㅋ
고기보다는 젖이 더 널리 먹고 유용한걸로. 유지방 함량이 일반 우유보다 높아서 유지방을 이용한 유제품에는 제격이라고 함. 기ghee 도 물소젖으로 만든걸 최고로 쳐주는걸로 알고있고 터키의 카이막도 물소젖으로 만들고.
개인적으로 야생동물고기라던가 거친고기종류 극호 일본가서먹어본 지비에요리(곰고기랑사슴고기)도 애들은 별로라고했는데 나는 존맛이었음
그냥 먹으면 안되겠고, 소세지라던가 뭔가 가공해서 먹어야 하겠네
그래도 각종 K향신료량 때려넣고 한 20시간 끓여줘도 못먹으려나….? ㅋㅋㅋㅋㅋ
오골계 백숙 같은 경우 거의 3시간 끓인다던데, 물소도 걍 장시간 푹 끓이면 부드럽게 안 될려나?
아님 완전 다져서 돼지 비계 집어넣고 함박스테끼로 만들던가...
햄버그 만들면 되겠네
물소 우유가 모짜렐라도 만들지않나
근데 인도도 발 부러지거나 해서 다친 소는 고통받는걸 줄이기 위해 안락사 허가되있어서 소 먹고싶으면 일부러 소 언덕이나 도랑 같은데서 자빠뜨려서 다치게 한다음 도축 한다든디?
미국 코스트코에 grass fed beef 라고 비싸게 팔든데 안사먹길 잘했군
그건 방목소 말하는거 아님? 미국에서는 방목소가 더 비싼가 보네
풀먹여 키운소 맞아요. 그냥 소포장해서 파는데 일반소보다 비쌈
목초 먹이고 키운 소가 더 질긴건 맞는데 그 정돈 아니여
호주나 아르헨티나 같은데는 기본이 방목소라서. 미국은 건강 챙기는 사람만 방목소를 먹으니 더 비싼가 보네.
몇년전 마트에서 호주산 'grass'라고 적힌 소고기를 세일하길래 풀먹은 건강한 고기겠군~하고 구웠더니 그야말로 '누린내'가 뭔지 깨달았다. 한우는 곡식사료 먹여 키우고 한국 수출용은 도축 몇달전부터 풀 대신 곡식사료 먹인다는것도 그때 알았지.
모짜렐라도 물소젖이 오리지널이었던것 같음
그럼 물소도 사육하면 소처럼 만들수 있지 않을까?
성격이 더러워서...
저 뿔이 조선의 전략물자였다니.. 물소뿔은 자르면 다시 자라나?
물고기 소고기
난 순록이나 사슴 고기 먹는 느낌이라는 것도 궁금해. 둘 다 뭔 맛일까?
직접 먹어봤습니다. 선원일 적 외국에서 부식으로 물소고기 올라와서 바싹 구워먹었습니다. 다들 씹다가 폐타이어보다 질기다고 먹다 말았고 선장과 기관장이 주자(조리장) 갈구며 파인애플이며 복숭아며 이야기하며 사람 먹을수 있게 만들라고 말했습니다. 식탐 좋은 전 꾸역 꾸역 씹다 삼켰지만 위장에서조차 소화를 못시켜 며칠 고생했습니다. 잡내는 안나는데 소맛도 제대로 안나요. 그냥 고무 씹는 질감이었습니다. 이것도 이제 8년전인데 아직도 기억 나네요.
꽃사슴도못본나무꾼
얼마나 질기냐면 스무번 씹고 뱉은 고기의 형상이 구멍만 날뿐 전체적인 형상이 처음과 같았습니다.
맛있는 물소가 되게끔 진화시킬 필요가 이꾼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 파인애플이랑 향신료로도 커버가 안 될 정도인가?
십여년전에 중국 상해 출장갔다가 현지인들이 시켜먹는 백반(?) 도시락에 포함되어 온 물소고기 볶음을 먹은적이 있는데...느낌엔 고기가 무슨 단단한 도가니 잘라놓은것 같았습니다. 양념 맛에 먹긴 나쁘지 않았는데...아무튼 쇠고기랑은 식감이나 맛이 무척 달랐죠..
힌두교에서 물소를 허락해 주는 배경엔 뭐가 있을까 물소는 소 처럼 일하는 가축으로 못 쓰나?
물소는 모르겠는데, 버팔로 고기로 만든 버거는 먹어봤다... 담백하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