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토미네와 최종결투 이후 에미야 시로는 대성배를 향해 이동한다.
몸 상태는 이미 한계인 상황.
애초에 영령의 팔을 이식한 시점에서 시한부나 다름없었고
그걸 사용하기까지 했으니 죽음은 당연한 사실
단순히 몸에서 검이 솟아나는 육체적 죽음만이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몸으로 영령의 지식을 받아들인 대가로 뇌에도 손상이오고 영혼마저도 타격을 입은 상태
저 시점에서 에미야 시로는 주변인물,자기자신에 대해 사실상 거의 모든 기억을 잃어가고 있었고 거의 실낱같은 본능에 따라 대성배를 파괴하기위해 움직이다가.
찰나의 순간 사쿠라를 떠올리고는 다시 걸음을 옮긴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한걸음 한걸음 움직일때마다 에미야 시로의 기능이 정지되고 있었고
다시한번 희마하게 사쿠라를 떠올리지만 잠깐일뿐 그마저도 결국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
육체기능은 사실상 정지
의식이 남은것인지 혼이 억지로 몸을 움직이는것인지 모른채 에미야 시로는 투영을 시작하고
투영이 완료 된 순간 에미야 시로는 사망한다.
하지만 그 직후 터져나오는 황금빛 성검이 대성배를 파괴하고,
에미야 시로는 이제는 누구인지,무엇인지 알수없는 희미한 이미지를 마지막으로 떠오르면서 사라진다.
대성배에서 라이더의 도움으로 구출된 사쿠라
왜인지 기억이 시로와 몸을 겹친날에서 끊어져 보인듯한 서술
벌레에도 진흙에도 해방된 사쿠라는
악몽같은 과거에서 벗어난 자신의 몸상태에 감탄하며 미래를 기대한다
선배?
선배?
선배?
세상은 조용하고,따스하고 평화로운데 오직 단 한사람만이 보이지 않는다.
결국 기억이 돌아오고 에미야 시로가 죽었다는 사실을 자각한 사쿠라는 절규하며 쓰러진다.
그리고서 몇달이 지난 후
사쿠라는 마토 저택을 처분하고 에미야 가의 권리를 양도받아 에미야가의 주인이 된다.
언니와 같이 살자는 제안도 거절하고
후지무라도 포기한, 에미야 시로의 귀환을 꿈꾸면서. 돌아오지 않을 주인을 기다리기 시작한다.
1년이 지났다.
사쿠라는 매해 한 종류씩의 꽃을 키우면서 기다리기로 결심한다
1년이 지났다.
1년이 지났다.
또 1년이 지나갔다.
1년씩,1년씩 계속 시간은 흘러가고
계속해서 봄이 찾아온다.
에미야 시로는 오지않지만 언젠가 돌아온다는 믿음아래 사쿠라는 더이상 그의 부재를 슬퍼하지 않는다.
다만 한가지 걱정이.
그렇게 수십년이 흘렀다.
수십년이 지나고 토오사카의 후계자라는 아이를 제자로 맞이하게 될때까지
사쿠라는 꾸준히 꽃을 심어오며 에미야 시로를 기다려 왔다.
그리고 마지막 봄이 왔다.
아주 잠시, 졸았던듯 눈을 감았다 뜬 사쿠라의 눈앞에
예전과 다를바 없는 사랑하는 소년의 모습이 보이면서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따뜻한 나날을 꿈꿨다.
살얼음 같은 평온. 쌓여 있는 나무토막 같은 천칭.
잡동사니 위의 요람.
잠들면 두 번 다시 찾아오지 않을 것 같은
잔혹하고도 아름다웠던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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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에서는 이리야 희생으로 감정 몰입 만빵이였다가 한것도 없이 민폐만 끼치고 민간인 학살했던 사쿠라가 ㅎㅎㅈㅅ!라는 느낌으로 시로랑 나들이 가는 엔딩보면
여운이 남는게 아니라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듬
대다수의 인간들은 어거지라도 해피엔딩을 좋아해요...
유비덥 굿엔딩같이 블루레이판에라도 넣길바랬는대 귀멸코인에 몰빵하기로한 유포터블은 거짓말같이 그런 엔딩은 안넣었다한다
난 시로코 루트를 바랬는데...
역시 엔딩은 이런 여운이 남는 엔딩이 감동적임.
트루엔딩으 죄인이 행복해지면 안되냐는 말이겠지만 죄값도 안치르고 행복해지면 안되겠지?
대다수의 인간들은 어거지라도 해피엔딩을 좋아해요...
난 시로코 루트를 바랬는데...
센빠이! 나제 우고칸!
온나타치노 토코로에 카에레!!!
역시 엔딩은 이런 여운이 남는 엔딩이 감동적임.
유비덥 굿엔딩같이 블루레이판에라도 넣길바랬는대 귀멸코인에 몰빵하기로한 유포터블은 거짓말같이 그런 엔딩은 안넣었다한다
트루엔딩으 죄인이 행복해지면 안되냐는 말이겠지만 죄값도 안치르고 행복해지면 안되겠지?
잘못은 사쿠라가 하고 시로가 뒈지는건 말이 되냐? ㅋㅋ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죽게만듬으로서 사쿠라가 적어도 늙어죽을때까지 진정으로 행복하지 못하고 죄책감에 시달리게 만드는 과정은 보여줬지
민간인학살하고 죗값치루는게 옆사람 뒤지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