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 7살 딸이 외출 금지 받은 걸 복수하려고 내 남편의 "다른 여자친구"에 대해 거짓말을 했고, 사실은 남편이 바람을 핀 적이 없다는 걸 알았어.
우린 이미 이혼 절차를 많이 밟았고, 남편은 바람 핀 적이 없다고 말했을 때 자길 믿어주지 않은 것 때문에 날 용서하지 않을 거래.
인생 ㅈ같네
오늘 내 7살 딸이 외출 금지 받은 걸 복수하려고 내 남편의 "다른 여자친구"에 대해 거짓말을 했고, 사실은 남편이 바람을 핀 적이 없다는 걸 알았어.
우린 이미 이혼 절차를 많이 밟았고, 남편은 바람 핀 적이 없다고 말했을 때 자길 믿어주지 않은 것 때문에 날 용서하지 않을 거래.
인생 ㅈ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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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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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저런건 선천적인 악성임 스스로 선택한 부모 버리기다 감당해라
엥 저거 더헌트
허.... 저건 딸이 평생 후회하겠는데.
딸 호적파이겠네
자기 거짓말로 평생 두번 다시 안하겟다고 뉘우치면서 이미 조진 가족생활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던지 거짓말하게 된것도 외출금지시킨 부모탓이라면서 오히려 그걸로 먹고살려고 범죄의 길로 빠지는 미래밖에 안보이네..
ㅇㅇ 농담아니고 유치원생 애들도 거짓말함
나도 이걸로 이해했는데 딸이 바람핀다 거짓말함->아내가 남편을 못믿고 이혼신청함->이혼 진행중->아내가 남편이 바람핀게 아니라 딸이 거짓말 한걸 알아챔->남편은 이미 자신을 믿지 못하는 아내와 이혼을 멈출 생각이 없음 이렇게 이해했는데
엥 저거 더헌트
허.... 저건 딸이 평생 후회하겠는데.
다이내믹 로동
자기 거짓말로 평생 두번 다시 안하겟다고 뉘우치면서 이미 조진 가족생활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던지 거짓말하게 된것도 외출금지시킨 부모탓이라면서 오히려 그걸로 먹고살려고 범죄의 길로 빠지는 미래밖에 안보이네..
딸 호적파이겠네
그건 무슨 파이인가요
혼자먹는 파이요
엄마손 파이
라즈베리파이요
너희들 빅파이를 잊은거야?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7802086726
조ㅈ같지만 대부분의 경우 지급해야 함. 양육비와 위자료는 별개인 경우가 대부분. 뭐 간혹 예외가 없진 않은데, 어쨌든 정석대로는 그러함.
루리웹-7802086726
아마 양육비는 줘야될거임 바람펴서 낳은게 아니고 그냥 둘이서 갈라진거니까
루리웹-7802086726
ㅇㅇ 줘야함. 양육권 자체도 아이를 더 잘 키울 환경이 있는쪽으로 가는거라.
아미
양육비는 징벌성 벌금이나 과태료같은것이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데 들어가는 비용임. 배우자하고는 갈라섰지만 그래도 자녀는 자녀잖어. 그러니 키우는데 들어가는 비용 일부는 감당해야함
그냥 저런건 선천적인 악성임 스스로 선택한 부모 버리기다 감당해라
설마 진짜?
이혼이 흔한 동네에선 의외로 자주 있는 일..... 넷플릭스 결혼이야기가 그런 내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데 가장 절정에 치닫는 부분이 그 부분임 남자는 돈문제로 합의이혼을 하고 싶어했는데 여자쪽에 이혼경험이 있는 이혼녀가 그러면 안된다고 좋은 변호사를 추천해줄테니 그 사람을 쓰라고 하면서 돈이 ㅁㅊ듯이 빠져나가버림 진짜 무슨 억단위로 빠져나가는데 결국은 남편이 말한대로 합의이혼을 했으면 아들 대학등록금은 세이브 할수있었는데 하고 후회하는 장면으로 엔딩이 나옴
삭제된 댓글입니다.
옆동네아저씨
알고있었데잔아 근데 남편은 자기 말 안 믿은게 ㅈ같아서 이혼하는거고
옆동네아저씨
그래서 돌이킬 수 없어진 거 같음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옆동네아저씨
나도 이걸로 이해했는데 딸이 바람핀다 거짓말함->아내가 남편을 못믿고 이혼신청함->이혼 진행중->아내가 남편이 바람핀게 아니라 딸이 거짓말 한걸 알아챔->남편은 이미 자신을 믿지 못하는 아내와 이혼을 멈출 생각이 없음 이렇게 이해했는데
옆동네아저씨
근데 또 딸 말을 안 믿는거도 당시 상황으론 힘들지 않나? 애초에 이혼 소송 과정에서 딸래미 진술이 증거로서 인정되었으니 이혼이 진행중인거였겠지. 어찌되었건 여자나 남자 한쪽이 무조건 잘못했다는 귀책사유를 따지긴 힘듬. 하지만 딸래미가 겨우 외출금지 하나에 빡쳐 지손으로 가족을 박살낸건 확실하지.
옆동네아저씨
이미 이혼절차 진행중인 ‘나’ 가 오늘 딸이 거짓말한걸 알았고 그동안 남편은 자길 믿어주지 않은것에 대해서 용서하지 못하고 계속 이혼절차는 진행될거라는 말임
원글로보면 알고있었던게아니고 알게된거인듯
옆동네아저씨
...? 처음에 딸을 믿었으니까 이혼신청을 한거고 진행중에 거짓을 알았으니까 이혼을 멈추고 싶었던거지 첨부터 딸이 거짓말(어머니는 진실로 믿음)한걸 아내가 눈치를 못챈거지 딸이 엄마한테 거짓말을 했다는건 딸이 말한건 '거짓' 이단김 거짓말이지만 말을 듣는입장에서는 그게 거짓인지 진실인지 사실을 깨닫기 전엔 알 수없음. 깨닫지 못한 어머니는 이혼신청을 함(딸의 거짓말을 사실로 알아서 진행) '거짓말함'이라 적은걸 다이렉트로 화자의 거짓말을 청자가 거짓을 파악함으로 이해해서 반응 하는건 처음이라 조금 당황스럽네
아일라이
7살때 애들이 거짓말을 얼마나 많이 하는데? 정말로 애들이 거짓말을 안 하고 어른이 되어서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
13년후 : 딸아 너가 대학을 못가는 이유는....
뭐여 저게 가능해?
압디보고카
ㅇㅇ 농담아니고 유치원생 애들도 거짓말함
아니 단순 애기 거짓말로 이혼까지 가는게 가능한가 싶어서 ㅋㅋㅋ
아 그쪽이었군 ㅋㅋ
부모들은 애들을 엄청 신뢰하는 편임 오히려 7살짜리가 저런 악의넘치는 거짓말을 할거란 생각을 못하지...
아마 자기 딸이 거짓말 할리가 없다고 철썩 같이 믿었고, 남편이 바람 필지도 모른다는 의심에 정신이 돌아버려서 제대로 판단을 못한듯. 솔직히 이건 딸보단 침착하지 못하고 정줄 놔버린 엄마 잘못인듯.
우리 애가 그럴리가 없다고 우기다가 욕먹는 부모들만봐도 자기애들말이라면 철석같이 믿는 부모들 많음.. 그로인해 남의 인생이 좇되든 말든 밀어붙이다가 저런 상황이 나오는 경우가 흔치는 않아도 완전 주작처럼 보이지는 않음
애한테는 저게 악의가 있는 줄도 모르는 그냥 면피성 거짓말임. 그냥 떠오른게 그거라 한거지 그게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알고 하는게 아니라 악의넘친다는 표현 자체가 틀림. 무지와 유지는 완전히 다른 거니까. 그것보다 저 멍청하고 경솔하고 경박한 여자가 문제임. 현명한 사람이라면 일부의 것으로 전부를 제대로 알 수 없다는 것쯤은 다 알고 있음.
오해는 의외로 단순한 계기로 시작됨
오히려 반대로 이 때다 싶었을 가능성이 크지 7살 짜리가 한 소리 했다고 그대로 믿는 빠가사리가 아니고서야 뭔가 남편이랑 트러블이 있었고 부부관계가 소원한 와중에 올타쿠나 싶어서 이혼하려고 들었고 사실을 알게 된 다음엔 상대 귀책이 없어서, 오히려 나한테 귀책이 생겨서 재판과정에 불이익이 생기게 되서 후회하는 거겠지
트위터 씹주작 같은디
저게 이혼사례가 되는건 흔치 않은 거지만. 다른 사례에 대입해보면 너무 흔한거라 이상하지도 않음. 멍청한 여자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봄.
삭제된 댓글입니다.
파워파오후
미국이면 남편한테 귀책사유 없어도 양육비는 줘야될걸
파워파오후
양육비랑 위자료는 다른거니까
파워파오후
양육비는 위자료가 아님
딸도 븅신 애미도 븅신
저게사실이면 애잘못보다 의심해서 말들어볼 생각도 없고 증거도없는데 몰아가서 파탄만든 사람이 더문제아닌가
그러니까 이혼을 하기로 한 듯
자식은 부모를 닮는거 아니겠어?
트위터 주소명부터가 인생망한 썰 모아서 풀어주는 곳 같은데
니가 선택한 조실부모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저건 근데 딸한테만 책임이 있는 것도 아니지 않나 부모가 애들 말 믿는거야 당연하긴 하다만 그래도 애 말만 믿고 이혼까지 가자고 하는건 여자 쪽이 너무 성급했던 것 같은데 남자 쪽도 거기에 질려서 이 여자는 여차하면 날 절대 안 믿어주겠구나 싶어서 정 다 떨어져 나간거고 본인 책임도 있는걸 딸한테 뒤집어 씌우려는 것 같아서 더 괘씸하네
...............
우리알바아님 껄껄꼴껄껄 모든가능성 염두안한자 능지탓임
다섯살바기 말을 믿고 이혼;;;
다섯살자리가 어떡계 거짓말을하갯어!
모녀가 문제지 뭐 남편이 무슨 잘못인가
근데 남자입장에서도 갑자기 바람피냐고 추궁 ㅈㄴ받고 아니라했는데도 얼마나 몰아세운건지 ㄷㄷ 많이 충격이긴 할거같네
당신의 역겨운 상상이 짤
이런 경우는 순진한 어린애가 무슨 그런 악질적인 거짓말을 하겠냐 하고 어린애 말을 전적으로 믿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음... 사실은 나 과자 안먹었어! 같은 말 하는 수준으로 별 생각없이 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말이지..
ㄹㅇ 애들은 자기가 하는 짓의 결과물이 뭔지도 잘 모르고 그게 얼마나 중대한지 사소한지 감을 못잡음
오히려 자기가 얼마나 중대한 화제를 다루는지 모르기에 어마어마한 거짓말을 저지르기도 하죠
악마같은 딸 증거도 없이 덥썩 믿어 버리는 엄마 신뢰 잃은 아빠 이 조합으로 재결합이 되겠냐
애들은 원래 거짓말 해 그게 의도적이던 아니던 악마니 뭐니 할 필요 없음 울 조카도 내가 때린적도 없는데 삼촌이 때렸어 해서 난감했던적 있었는데 그냥 그나이때 애들이 그런경우가 있는거지
적어도 가정 파탄난 가족들 본인들은 그렇게 쉽게 생각 안 하겠지
모녀가 참 닮으셨어요~
딸은 크면 자괴감 장난 아니겠군
애기들 말은 곧이 곧대로 듣지말아야해 이 말의 뜻은, '애들은 항상 거짓말을 한다.'가 디폴트인게 아니고 애들의 거짓말에는 패턴이 있는데 1.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2. 상대방을 난처하게 만들어 복수하기 위해 3. 말조리가 아직 좋지 않아 설명을 잘 못 하는 경우 4. 사건의 발생과 경위의 순서 정리를 못 하는 경우 그래서 일단 한 번 했던 말이라도 꾸준히 여러번 돌려말하며 했던 말을 또 하게 해서 논점의 흐림이나 오류가 있는지 파악하고 걸러서 듣는 편이 좋아 애가 아무리 정직하고 착하다고 해도 언변이나 생각이 성인처럼 잘 정리되진 않다보니 말을 하면서도 실수할 수 있으니깐
애기들은 반복된 질문을 계속하면 그 압박감에 새로운 거짓말을 만들어 내기도해 설령 진실을 말하더라도 같은 질문을 반복해 받음으로써 자신의 말에 대한 스스로의 말에 대한 신뢰를 잊어버려 나도 모르게 거짓말을 내뱉게 되는거지 부모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강업적이 될 수 밖에 없는 내용이고 어쩔수 없는 일이지...
본적이 없는 사실도 반복적으로 물어보면 어른이 원하는 대답을 내놓는 경우도 자주 있고 말이야
그래서 반복된 질문할 때 압박감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아 지난번에 다퉜던 친구 이름이 유진이였던가?' '아니 유진 말고 유민!' 이런 식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해야지 애들은 생각보다 민감해서 조금이라도 추궁 당한다는 생각이 들면 또 거짓말을 할 수 있으니 유게이 네 말처럼 조심해서 대화해야함
실제로 힐링캠프에서 가짜 기억 심어서 아버지를 성범죄로 몰아 가정 파탄내는 사건땜시, 아이에게 어릴 적에 잃어버린 적 있단 거짓말쳐서 가짜 기억을 심을 수 있는지 실험해봤음. 그 결과 애가 없던 일까지 직접 창조해서 잃은 적 있다고 세뇌당하는 상황이 오더라?
애기들 거짓말이 왜 무섭냐면 본인들은 진짜라고 생각함
뭔가 거시기하다. 이미 수차례 이혼 절차를 밟았으면 딸도 그걸 보긴 했을텐데..
어쩐지 이거 생각나네 여기선 순진한 딸아이가 진실을 말한 거였지만
제목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극장판 애니)
이거 크로스오버곡이 명곡이지..OST 도 삼.
ㅇㅇ ost 진짜 좋았음
어린애 거짓말이 어떤 파급효과를 일으키는지 알고싶다면 매즈 미켈슨 주연의 더 헌트(2013년 작)라는 영화를 보자.
딸은 어리니까 그럴 수 닜지. 엄마가전후사정 알아보지도 않고 막나간게 문제
애가 저렇게 악의로 똘똘 뭉쳤다고?
아이 입장에선 사소한 일이지... "쟤가 사실 너말고 다른애랑 놀았어~"수준이니까... 분위기가 험악해지는걸보고 돌이킬 수 없다가 결국 부담감에 사실을 내뱉은듯
차라리 남편입장에서 좋게 생각해야지 그딴 거짓말하고 그걸 믿고 지랄하는 가족이라기보다 ㅈ까했다고말이야
엄마가 자기 말만 믿고 이혼을 선택한 행위의 시시비비는 차치하더라도 딸이 어려서 저 사태의 심각성을 현재는 모를 수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자책감 크겠네.. 의도치는 않았어도 부모를 갈라놨으니..
어느쪽이든 다 인생을 조졌어... 엎어진 물
아니 근데 저 트윗 자체가 유머로 쓰인건지 어디 사연을 받고 쓰는건지 알 수가 없네 뭐여 저긴
딸래미 이제 평생 외박하면서 살겠네 ㅋㅋ
현재의 자신을 희생하여 미래의 아빠를 구한 딸. 조상 대신 딸에게 항상 감사하십시오
총체적 난국인듯; 아빠와 딸의 애착형성이 전혀 없던건가, 만7살이 복수를 위해 저 레벨의 극악한 거짓모함을 한다는게 가능한 일이었나, 아내는 왜 근거없는 아이의 말을 무조건 신뢰했나, 아내는 딸의 성격 성향 거짓말의 레벨에 대해 전혀 무지했나 등등
가정 파탄났네
울고싶었는데 뺨 때려준거 같은 느낌이 드네...
어린애들 생각보다 거짓말 잘함 그냥 꿈꿨던거나 상상했던거 진실처럼 얘기하기도하고..
어린애들이 거짓말못한다는건 그냥 개소리지 어린애들도 자기가 말해서 얻는 이득과 손해를 따질 지능은 있음 단지 디테일한 거짓말을 해낼 지식이 부족할 뿐이지
애들은 기본적으로 뒷 결과까진 생각할수가 없고 그냥 곤란해지는걸 보고 싶을 뿐이지.. 거기에 급발진하거나 스노우볼굴려져서 뒷감당이 안될정도로 터져나가는게 문제..
일단 엄마는 딸을 계속 사랑할수있을까?
7살 먹은 딸내미 인성이 아주 시궁창이넼ㅋㅋㅋㅋ 그 년 그거 나이 더 먹으면 어찌나 지랄맞게 클 지 참 기대 1도 안 된다
딸은 이제 어딜 가도 지옥이겠군. 엄마를 따라가면 거짓말로 남편과 헤어지게 만든 원망스러운 존재. 아빠를 따라가면 거짓말쟁이 딸. 불신의 존재. 이혼하게 된 과정에 여러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딸은 어딜가도 미운털 박혀서 제대로 살 수 있으려지 모르겠다.
이것도 후기가 있나? 21년 6/3일자네
미운 7살이라는 소리가 괜히 나온 게 아님. 저 나잇대 애들은 거짓말 엄청나게 함. 일반적인 거짓말이 아닌, 어른들도 황당할 거짓말도 많이 함. 그게 성장기의 한 부분이기도 하고, 그럴 때 교육을 시키는 게 부모의 역할이기도 함. 저 여자는 그냥 이혼이 하고 싶었는데 때마침 7살짜리 황당한 소리 듣고 옳다 이거다 한 거지 뭔 딸에게 핑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