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오가미 씨.
뭐 하고 있는 건가요?
푸딩을 먹으러 온 건가요?
검표 밖에 재능이 없던
오오가미 씨가, 종합연출을
맡을 정도까지 성장하다니……
이것도 전적으로
하느님 덕분이군요……
오오가미 씨의 앞날과
무대의 성공을 기도하며……
이 성스러운 푸딩을 드리겠습니다.
도쿄에 와서,
처음으로 만난 푸딩입니다만……
거기다, 마지막 1개입니다만……
오오가미 씨에게……드릴게요.
음미하며……
먹어주세요.
아, 아아……고마워.
어쩐지 굉장히
미안한 느낌이 드는데……
아야야야……
도쿄에 와서
처음으로 머리를 부딪혔어어……
에리카는 마지막에 와서도 개그 본능이 참 좋네
ㅎㅅㅎ
제국도 파리도 아냐.
너희들이 평화를 지켜라!
오오가미 화격단이 말이다!!
오오가미 화격단……
알겠습니다!!
저희가 평화를……
정의를 지키겠습니다!
오오가미 화격단, 등장!!
화격단 이름이 참 묘하긴 하다
뭐 오오가미 리더십 생각하면 이상할 것도 없긴 하지만...
사쿠라가 참 좋구나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