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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말해도 금밀수는 불법입니다, 아가씨
마지막 엿먹이기로 밀수도 성공
솔직히 많이 매력적이긴했음
애니판도 매우 귀여웠음
이제 마녀로 화형식 하냐?
충격이 아니지. 못먹었다고 발작하는거지.
애니판도 매우 귀여웠음
이제 마녀로 화형식 하냐?
딴동네로 이사갔는데 거기에 역병터져서 사람들이 없음. 마침 교회 신부자리 비어있어서 교회일 해본 노라가 그동네 신부대리달고 일함. 성희롱 수사새1끼 딱대
유부남 노리는 양치기
노릴땐 총각이었음ㅋㅋ
마지막 엿먹이기로 밀수도 성공
솔직히 많이 매력적이긴했음
호로가 유일하게 위기의식을 느꼈던 상대였던가
로렌스 취향의 암컷이라고 견제했지ㅋㅋㅋ
노라의 청순미에 헬렐레 하던 로렌스 보고 딥빡 ㅋㅋㅋㅋ
라고 말해도 금밀수는 불법입니다, 아가씨
들키지 않으면 범죄가 아닙니다 짤
그 말씀은 제 옆에 있는 저 집채만한 늑대하고 협의한 다음에 하시죠.
저쯤되면 금밀수해서 새삶을 찾아갈만하지
들키지 않으면 암살이죠
‘니가 쫒아낸거야 충격받지마’ 란 생각부터 듬
[폭탄]
충격이 아니지. 못먹었다고 발작하는거지.
솔직히 양치기가 얼마나 3D업종인데 그 보수를 멋대로 성금으로 냈다고 까버려 양 잃어버리거나 잡아먹히면 양치기가 물어줘야 하는데다가 양 잡아먹으려 들거나 훔치려 드는건 늑대무리나 장정 여럿인데 그걸 성인도 아닌 여자애 하나에 개하나 붙여두고 부려먹는건 양심 가출한거지
어? 늑대 많은 데로 보냈는데 양 안 잃고 왔네? 이럴리가 없는데? 이거 마녀아니냐 라는 기적의 논리 ㄷㄷ
금액도 다른 양치기들에 비해서 터무니 없이 존나 조금 주면서 거기에서 또 성금을 떼고 준거라 아주 나쁜 새끼임
어쩐지 돈주머니가 얇팍한데다 표정이 이상하더라니만 양심이 더블로 가출한 ㅅㄲ일세
위 얘기들에 더해서 안전한 자리 놔두고 다른 양치기들은 위험해서 못가는곳으로만 죽으라고 보내는데도 살아 오니까 마녀 취급.
글에 '희사금'이라는게 헌금같은걸 말하는거임
강아지가 살렸네..문열어줬으면...
오
뭐야 처녀 따이고 느끼고 있는건가? 오우..
저벅이 왜 찌꺽으로 보이는거지
아무로・레이
죽어라 아무로!
샤아! 네놈과 같이 라라아에게 집착하는 남자는 이해하지 못할 뿐이다!!
사실상 저 사제?가 단독 ㅅㅂㄹ 아니냐 ㅋㅋㅋ
호로 최대 적수
다른 여자들은 되게 여유롭고 뻐기듯이 대한게 호로인데 저 양치기 여자만은 호로가 유달리 틱틱 거리고 여유롭지 못했지 아마
사장이 월급에서 십일조 떼고 줬다는 알바 생각나네
그 종교에 관련되면 그따구로 떼먹고 주는곳 많다고함 ㅋㅋㅋ
교회랑 연끊고 다른 도시에서 사제 대행 하고 있음
책에서도 꼴리게 생겼다는 식으로 묘사 자주 나오지 않았었나? 본지 오래 되서...
일러 보니까 꼴리게 생기긴 함
로렌스가 자기 취향이라고 했지
결국 마지막엔 연 못 끊잖아
댕댕이가 존나 똑똑했지 호로 정체를 알아채고 경계함ㅋㅋㅋ
진짜 댕댕이가 명견임 ㅋㅋㅋㅋㅋㅋ
그럴만한게 호로는 정체가 늑대지 근데 저 여자가 기르는 개는 목양견이고 목양견 기르던 목적중 하나가 늑대 쫓아내기 였으니 모를수가 없지
늑향에거 이름 기억하는 캐릭터가 적은데 저 댕댕이만은 기억남 ㅋㅋㅋ
브로콜리 개도 엄청 똑똑함 ㅋㅋ
호로가 매우 경계한 여자 ㅋㅋㅋ
아직도 경계중인 여자 아님?
지금은 결혼해서 애까지 낳았으니 견제 안할걸?
이미 최후의 승리자가 된 상태라;
최후의 승리자라고 방심하다가는 중간에 채갈텐데..
어차피 호로보딘 로렌스가 먼저 늙어 죽을거임...
승리선언하려고 일부러 죄다 불러모았지. ㅋㅋㅋ
왜...곡이지?
저언혀 아님
왜곡 아님 오죽하면 금밀수해서 도망쳤을까
애니판 본 내기억에는 다 진실임.
ㄹㅇ임
아니고 심지어 저 양들 풀먹이는 들판도 어디로가라고 정해주는데 일부러 위험한데로 골라보냄 양치기개 없었으면 이미 냠냠엔딩이었음
즉 저렇게 대하니깐 걸리면 끔살인 금 밀수도 했음
난 호로보다 노라 아렌트 가 더 이뻐보여
뱃속에 금들어가서 배갈려서 죽은 양들의 원한은 누가갚음
배속에 넣은거 아니고 털 안에 넣었을껄...?
신이 용서하실 거라고 아 ㅋㅋ
양꼬치 존맛
그거 교회 재산이라 괜찮음 ㅋㅋ
아냐. 먹이고 배 가른거 맞아.
애니나 만화는 모르겠는데 원작에선 양들한테 먹여서 들여옴 그래서 양들이 똥싸기 전에 복귀해야하는 타임어택이었음
애니판은 털에 넣었었는데 다른가보구만 ㄷㄷ
ㅇㅇ 내가 원작을 안 봐서 두툼한 털 안에 쑤욱 넣어서 밀수함
가축에게 신은 없어!! (틀틀틀틀틀
난 소설판 봤거든. 그래서 입 무거운 풋줏간 고용하느라 돈이 더 들었단 언급도 있었음.
먹여서 똥으로 싸서 회수하는건 아무래도 심의에 걸렸나부지 ㅋㅋㅋ
양 똥을 파헤치는 정신 나간 인간은 없는데다 양똥에서 금괴 빛이 비추기라도 하면 들키니까요.
빨리 로렌츠와 쏔씈해. 어짜피 로렌츠 정도의 남자라면 측실 한명 있어도 쌉가능!
실제로 전근대 유럽에서 양치기 이미지는 조선시대 백정 이미지하고 비슷함. 오히려 고기 잡는 도축업자는 자유민 계급에 잘하면 부르주아도 될 수 있는 부자들인데, 양치기는 진짜 천대 받았다고 함. 이게 우리나라랑 반대... 우리나라는 가축 키우면 '와, 부자다' 하고, 고기 잡으면 '피를 묻히는 천한 백정놈 ㅉㅉ' 인데, 유럽은 그 반대로 양치는 애들은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는, 즉 소속이 없는 천하고 뒷배 없는 놈들이라 싫어함. 고기 잡으면 귀한 고기를 나눠주는 쌰바쌰바해야 할 대상이고. 아무나 고기 못 잡음. 영주 허락 받은 놈만 도축할 수 있으니까.
2권 읽고 궁금한 게 양 몇 마리에 금 숨겨서 도시 진입 후에 상관 연줄 도축장을 이용해서 금을 회수하는 방식을 썻는데, 교회 소속 양치기가 임의로 특정 도축장에서 마음대로 교회재산인 양을 몇 마리쯤 도축해도 아무 문제 없는 건가? 아니면 '저기 양 몇 마리가 제 소견으로 볼 때 상태가 안 좋아보이던데 도축해버릴게요' 하고 보고하고 교회 사람들은 양 전문가가 아니니까 별 의심없이 그러려니 하고 넘긴 걸까? 양이 되새김질 하다가 금 뱉어내서 발각되기 전에 도축장까지 가서 일처리를 끝내야 한다고 했으니 뭘 말할 시간이 없었을 것 같은데
양 머릿수만 맞으면 될테니까 금 들여올때 더 사서 들여오면 되지 않을까?
배신 파악 후 딴 곳 갈지 원래 계획대로 진행할지 결정하라면서 헤어진 게 한밤중이고, 새벽에 도시로 들어오려는 게 보였으니 누구한테 살 시간도 없고, 노라 혼자서는 다른 양치기한테 양을 살 현물도 없고(로렌스와의 구두계약으론 선수금 없이 최종성공시의 보상만 있었음), 설사 그 밤중에 양 치러 돌아다니면서 이미 양을 떄로 몰고 다니는 어린 소녀 양치기한테 자기 양을 팔아주는 다른 양치기를 만났어도 노라 본인이 이미 인근에서 유명한만큼 '그 요정 양치기가 저한테서 양 몇 마리 사가던데요' 하는 말이 도는데 정작 양 마리수가 맞으면 되게 곤란해지지 않을까
애니 던가 만화에서는 양 바꿔치기 하지 않던가요?? 원작에서는 양 바꿔치기 안하는건가요??
자꾸 노라를 엄한 곳으로 보낸 것만 봐도 '저 마녀년이 언제 양을 잃어버리나 보자'는 심산이었을 거니까, 아마 푸주간 아저씨한테 입막음 값만 잘 치뤘다면 '목적한 곳에 갔다가 양을 잃었습니다. 제 부족함을 깨닫고 교회 양치기에서 물러나겠습니다' 하고 양값 치르고 딴 동네로 튀는 시나리오가 가능하겠지. 작중에 노라는 동네의 유명인이라 문지기들이 양 숫자를 세거나 하는 등 빡세게 검색하진 않았으니까.
애니랑 만화 쪽은 둘 다 안 봐서... 제 기억에 원작에서의 계획 언급은 (좀 위험한 숲을 지나서 금 파는 이교도 마을로 간다) - (관세 없이 싸게 산 금구슬을 다시 숲을 통과하고 도시로 진입 직전에 양들에게 먹여둔다.) - (양들이 되새김질 하다 뱉어내기 전에 도축한다) 가 끝이었어요.
어, 문지기가 딱히 검문을 빡세게 안 한다는 언급이 있었던가...? 최초로 로렌스 일행이랑 만나고 나서 가축이 대량인 사람용 입구는 따로 있다고 헤어졌다는 기억은 나는데... 그리고 양 자체가 하나하나가 너무 눈에 띄는데(+ 양 몰고 다니는 본인도 무척 유명하고) 새벽이라지만 애들을 대놓고 푸줏간에 끌고 가면 양 치던 도중 손실이 있었다고 주장하기가 어려울걸 진입 후에 로렌스나 그 협력 상회한테 양을 파는 형식은 '재들은 왜 도축된 고기를 안 사고 번거롭게 양을 산 후에 도축하는 형태를 취하나' 하는 게 있어서 영 어색할 것 같은데... 아니면 상회쪽에서 자기들이랑 관계 없어보일 사람 한 명 고용해서 양 사서 도축하게 하는 형식을 취했을까? 그런데 이게 가능하려면 정말 노라한테 양에 대한 전권이 위임되어있어야 가능한 일일 것 같고...
미드 롬(Rome)에서도 험한 꼴(...)당하는 여성이 둘다 양치기..
ㅁㅁ하려고온게아니라 경고하러온거아님? 일부러 죽으라고 양치기할때 위험한 용병들 지나가는 길로 지나가게했고 여자 양치기인데도 일 너무 잘하니까 무슨 귀신처럼 취급하고
ㅁㅁ 하려던것도 맞을걸요. 끈질기게 추파를 던지는데 그걸 계속 회피 하고 있었으니까요.
킹덤 아신전에도 비슷한 게 있어서 찝찝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