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가 원래 한과 장사 하셨고
그걸 우리 어머니가 기술 받으시고
그걸 또 내가 받았는데
진짜 만들기가 너무 힘들어
옛날 옛적처럼 단맛이 귀하고 명절 때 중요도가 높으면 모를까
현대에서는 가정집은 커녕 개인 장사해서도
수익이 나오나 싶을정도의 중노동임
특히 유과가 끝판왕임
할머니는 유과 장사도 하셨는데
어머니도 포기했고 나도 포기함.너무 힘들어서.
근데 배울껄 하고 후회중임
이젠 다신 못먹어
1년에 딱 두번 명절에 날잡고 대량으로 만들어서
여기저기 선물하기엔 엄청 좋음.
덕분에 가끔 폐백용이나 어르신들 생신 선물로 개인주문 들어오더라
사진은 내가 만든거닌까 자작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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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부럽다
우왕...장인이 여기 있어!
매작과 저거 한번 먹어보고싶었는데
그 모래에 튀기는 한과 그거 뭔지 설명 가능함?
루리웹에 별사람 다있구나
이런건 국가기술로 보존해야 하는거 아니냐
와 담담하게 적어서 그렇지 전통한과 3대째 장인이네ㄷ
멋지다. 부럽다
반다비
매작과 저거 한번 먹어보고싶었는데
친누나가 요리 관심 많아서 해준적 있어서 먹어봤는데 존맛탱 꿀꽈배기 느낌? 진짜 고급지고 달달하고 기름진 존맛탱 한과에여
우왕...장인이 여기 있어!
약과는 만드는거 얼마나 힘듬?
품 얼마나 드냐에 달렸는데 노동력에 비해 결과물이 별로 없어서
힘은 많이드는데 양은 별로 안나온단건가
정과랑 다식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뭔맛인가여
정과는 꿀에 절여서 짝짝 달라붙는 맛이고 다식은 좀 단단하고 달달한 진흙맛..?
뭐야 진흙맛ㅋㅋㅋㅋ
다식은 나도 별로 안좋아해.... 근데 차랑 마시면 입안에서 스르르 풀어지면서 향긋하게 도는게 좋음
그 모래에 튀기는 한과 그거 뭔지 설명 가능함?
한과도 무형문화제 장인 가능함?
정과 맛있겠다
우와... 사진속 매작과 쩐다... 한번 진짜 고급 한식당에서 제대로된 한과 처음 먹어봤는데 시중에 있는거랑 차원이 다르더구만... 기름 쩐내도 안나고 엄청 맛있고...
확실히 일반마트에서 사는거랑은 다르지...고급진 단맛 음
이런건 국가기술로 보존해야 하는거 아니냐
루리웹에 별사람 다있구나
타래과 맛있나요??? 무슨맛이예요???
맛 자체는 걍 밀가루 튀긴거에 설탕코팅인데. 잘 만든건 파삭하면서 쫀쫀한 달콤함이 동시에 있음
무형문화제같은걸로 이어나가지지 않으려나
약과를 만들거라 돌쇠야!
너가 개량 약과 만들자
실례가 안된다면 유과 하나만 주십시오
FM 한과는 상다수가 수작업이라 ㅜ
요즘은 제사도 거의 생략하는데 수요가 어느정도는 됌?
그나저나 유과가 꽤 고급한과였구나
그건 나도 전문 업자가 아니라 모르지.. 그래도 개인 주문은 1년에 1,2건 정도는 있엉
매작과.. 저거 만드는거 자체가 헬이라더만.. 실패율도 드럽게 높다더만..
난 반죽너무치대서 바삭한게없어진적도잇는데...딴것보다 모양내는게 넘귀찬더라
튀기는 시간도 잘못 맞추면 아예 망친다는 사실에 경악한 1인
그럼 지금 무슨일 하는거야?
지금 백수야
지금은 완전 다른일. 한과만드는건 취미
응 왠지 그럴것 같아서 물어밧어
넌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담담하게 적어서 그렇지 전통한과 3대째 장인이네ㄷ
유튜브 인터넷 뒤져서 배워
현대적으로 개발할순 없나 🤔
배워보고싶다..한국의 전통요리 방식 이대로 맥이끊기기엔 너무 아까워요
나도 만들어봤는데 제대로 만들어지지도 않더라 ㅋㅋㅋㅋ
사고싶다... 팔땐 가격 어느정도함?
가격 이야기하면 거기에 맞춰서 만듬니다...
한번쯤 먹고싶은데 흠...
ㄹㅇ한과 전통방식 재대로 만들면 개꿀맛인데 시중의 유사품들 모양만 흉내낸 가짜랑다름없어 존노맛
사먹고 싶은데, 되게 비싸겠지?
그래도 멋지고 존경함다...
약과 먹고싶다
외할머니 생전에 해주셨던 기억이 나네 엿도 손수 만드시고 항상 뭔가 만드셨는데
들어가는 노동력만큼 비싸게 팔아야하는데... 사람들 인식이... 포장을 비싸게 하는것도 소상공인는 쉽지 않고 ㅠ
타래과 부모님이랑 만들어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 한과가 이렇게 맛있을줄 몰랐음.
아저씨 나 유과요
우리 할머니가 만든 약과가 정말 기름지고 달고 맛있어서 배워두고 싶었는데 너무 힘들다고 안만든지 벌써 한참 되셨음...
인간문화재 안되나요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