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ㅋㅋ 나쁜 놈들을 죽였으니 착한 학살이라고요ㅋㅋ'
제목부터 보고 내 두눈을 의심했음.
아프리카나 발칸반도 분쟁때의 학살, 인륜에 반하는 범죄사례들을 보면, 진짜 정신이 혼미해지는 사례들이 있음ㅇ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엊그제까지 웃으며 대화하던 사람을 때리거나 처형하는 것은 물론이고
나이를 가리지 않는 여성들을 모아다가 조직적인..'강X공장'을 운영한 경우도 있고
반대로 이러한 학살을 보복하기 위한 보복학살이나 범죄들도 적지않음ㅇ
'착한'학살의 문제는 그 '착한'이라는 정의가 정말 손쉽게, 주관적인 것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거임
'쟤네 나쁜놈이니까 우린 뭘 해도 되ㅋㅋ 범죄부터 조직적인 학살도 하자ㅋㅋ'는 물론이고
아니 ㅅㅂ 아프리카나 발칸반도의 학살사건에 보복 학살이 벌어지면
'아? 보복학살을 한다고? 먼져 학살당했으니까 그럴수도 있지ㅋ 생존자 남기지 마ㅎ'
대놓고 이런식으로 나오는 세상이 된다면
분쟁때마다 죽어나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상상이 안가네,
헤이그 국제형사재판소도 보복학살이랑 범죄를 한 사람들 잡아다가 재판하고 처벌했음
제네바 협약 등 인간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조약들이 쓸모 없어보일수도 있지만
형식으로라도, 이렇게나마 보호를 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국제 뉴스는 우리가 상상도 못하는 쇼킹한 뉴스와 사상자 숫자로 가득할거임
그 이스라엘조차 아에 막나가지는 못하고 형식적으로라도 입을 털고 행동에 제약을 걸게 하는 것도
이러한 협약이나 인간의 기본권을 지키기 위한 개인, 단체, 사회의 관심과 노력임
사이다를 마시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사이다패스..선을 넘는 것은 위험함ㅇ
특히나 그게 인간의 기본권에 직결되고, 사람의 목숨이 파리처럼 쉽게 사라질 수 있는 것에 대한 이야기라면ㅇ
나도 밀덕질을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무미건조하거나, 심지어 코메디로 느껴질 수 있는 소식, 사건 하나하나가 진짜 사람의 목숨하나하나가 다치거나 없어진 이야기인 경우가 많고
가끔씩 이러한 부분에서 간단하게나마 주의를 환기시키고 그럼ㅇ
밤이라 감성적이 되서 주저리주저리했네 쏘리
PS. 커뮤니티조차 제네바 협약 왜 지키냐 이러는 사이다 패스들이 있는데..군대에서 관련 교육 안하면 진짜 끔찍한 일들이 벌어질 수 있을듯, 러시아군만 해도..
착한 학살은 내 피를 훔쳐가는 모기를 죽일때 뿐이다
주관 따라 착한 학살 나쁜 학살 나누기 시작하는 순간 개나소나 자기가 옳다고 주장하기 시작하는 거지 뭐. 나치 놈들도 사악한 유대인을 죽이니까 착한 학살이라고 생각했을걸?
이유가 있으면 증오해도 되니까 구분없이 분별없이
하지만 우리나라가 전쟁중이라고 치고 그 대부분이 아닌 쪽에서 거하게 사건을 터트리면 이게 작게는 전술적인 제약이나 전략적인 손실, 혹은 패배로 이어질 수도 있는 거한 스노우볼의 시작이 될 수도 있기두 해서리ㅇ
역학관계에서 우위에 서면 행동으로 옮기는거고...
어느 정치 체제든 어느 사회든 한순간에 변할 수 있는 게 우리가 그토록 욕하던 전체주의
평소에 사적제재 극혐하면서 착한 학살, 살인 올라오는거 보면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음
이유가 있으면 증오해도 되니까 구분없이 분별없이
본심말해드림
역학관계에서 우위에 서면 행동으로 옮기는거고...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드라
착한 학살은 내 피를 훔쳐가는 모기를 죽일때 뿐이다
젠장.... 그건 생각 못했는데....
요즘 유전자변형 모기 뿌려서 그 모기랑 짝짓기하고 나온 2세모기는 고자되는 방법 실험중인데 성과가 꽤 좋았다고 하드라. 근미래에는 모기 박멸될지도..
착한 학살 - 가스실
주관 따라 착한 학살 나쁜 학살 나누기 시작하는 순간 개나소나 자기가 옳다고 주장하기 시작하는 거지 뭐. 나치 놈들도 사악한 유대인을 죽이니까 착한 학살이라고 생각했을걸?
제로 투
하지만 우리나라가 전쟁중이라고 치고 그 대부분이 아닌 쪽에서 거하게 사건을 터트리면 이게 작게는 전술적인 제약이나 전략적인 손실, 혹은 패배로 이어질 수도 있는 거한 스노우볼의 시작이 될 수도 있기두 해서리ㅇ
제로 투
응 하지만 드레스덴이랑 비교할 건 아니야 ㅎㅎ
제로 투
예전에 5명이 있을 때 사이다를보고 4명이 콜라라고하면 남은 1명은 사이다인 걸 알아도 콜라라고 하듯이 사람이란 주변이 동조하는 것에 민감한데 여기서 언론의 선동과 정당성이 합쳐져 군중심리로 이어지면 나라고해도 안그럴거라고 장담이 안된당..
삭제된 댓글입니다.
린제
파시즘을 막기 위해 파시즘이 생기는 집단주의의 무서움...
원래 귄위높은 유게이들은 자기 기준에 외도이면 죽든 말든 신경 안씀. 그냥 디씨 같은 인터넷 커뮤 그자체임.
우러 전쟁땐 명분을 엄청 중요하게 여기는 듯 하다가 조금이라도 입장 유리해지는 상황에선 명분 조까고 그냥 지들 꼴리는대로 생각하는거같음
어느 정치 체제든 어느 사회든 한순간에 변할 수 있는 게 우리가 그토록 욕하던 전체주의
정말 착한 학살이다라고 생각하지는 않겠지. 그냥 당한 얘들이 나치 그것도 절멸수용소에서 빼박못할 전쟁범죄 저지를 놈들이고, 물론 진짜 학살이 옳은 행위는 아니지만 그당시 미군들이 어떤 심정이었을지 이해할만 하다 정도겠지;;;
솔직히 내 개인적인 신념으로는 만약 저게 나치전범들이 아니라 731부대였어도 학살은 절대 안된다고 생각함. 단순히 도의적인 문제도 있지만 전쟁에 있어서 명분이라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때문임
하지만 내가 그 상황이라면 눈이 안돌아갈 자신은 없다 아마 제일 먼저 총을 쏴갈기지 않을까..
내가 아는 착한 학살은 딱 하나 잇지 인간이 인간을 가축화해서 냠냠거리는 놈들 족치는거
저건 학살이 아니라 도축아니냐
이건 맞다
이것도 절대로 아님.. 어짜피 이미 멸망하고 있었던 상황.. 그리고 이후에 일어난 참극을 생각하면....
거기 동조한 유게이들 대다수도 진지하게 얘기 나눠 보면 학살 자체가 옳았다곤 안 할걸? 행동은 잘못된 게 맞지만, 그래도 심정은 이해가 되고, SS놈들이랑 동일선상에 두는 건 잘못 된 거고, 참작의 여지는 있다 정도겠지
나도 일은 그르다고 생각하는데, 그 심정은 이해가 됨... 저건 아니야!! 하지만 내가 저기 미군 병사였으면 진짜로 안 쏘고 참았을까? 하면 답을 못하겠으니...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IlIIlIIIlIII
커다란 전쟁 이후의 판결이란건 대충 기본형식만 맞추면 거의 좉대로라고 봐도 무방함 막을수 있는걸 안막았단 이유로 유죄갈기는가하면 A급전범이 2년만에 나오는일도 있고 하니까
사이다 패스가 아니라 그냥 사이코패스들이지
뭐든지 극단적으로 해버리는게 생각하기 쉬운거지, 나쁜놈이니까 싸그리 죽여도 된다는건 근데 관점만 조금 틀어서 말하면 히틀러 입장에서 유대인들은 나쁜놈들이니까 몰살한거임. 이런걸 옹호하는게 아닐런지? 화가나도 좀 진정한다음에 냉철하게 판단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평소에 사적제재 극혐하면서 착한 학살, 살인 올라오는거 보면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음
걍 새벽유게가 좀 그래. 낮에도 정상은 아니지만, 새벽에는 더 극단적인 성향들이 보임.
증오를 명분으로 해서 잘못된 행동을 정당화하지 말고, 올바른 신념에 맞게 행동하자, 제발. 과거 의로웠던 많은 분들이 그렇게 행동하셨다. 사이다 한번 드링킹 하겠다고 잘못된 행동을 묵인하면, 올바랐던 신념도 흐려지는 거야.
요즘 사이다가 너무 퍼지긴 했어..
근데 그만큼 고구마가 넘치는 세상이라 그런게 아닐까... 나는 사법 체계에 대한 불신이 그런식으로 표현되는게 아닐까 싶긴 함. 신념과 명분을 가진 법이 사람들을 만족시키지 못하니까 그 신념도 의미가 없어져 보이는거같은 느낌임.
당장 일본도 전범재판받고 그냥 풀려난 전범들 생각하면 당장 쳐죽이지 않고 재판에 넘기면 이놈이 풀려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같은 말 들으면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긴 해...
이글이 비추가 8개가 넘는다니.. 진짜 ㅁ친놈들 많구나..
도덕적이라서 참 좋으시겠어요.
닉값
이렇게 이야기해도 일부 사이다패스는 방구석에서 거시기나 북북 긁는 쿨찐취급을 할 뿐이지
미국은 법 안지키니 힘강하면 지킬필요 없음! 이러는 애들 많음
당장 그 미국부터 중동전역때 인권 문제때문에 존나 시끄러웠는데
미국도 노근리 학살 등 알려지지 않은 전쟁범죄 저질른거 있는데 사이다패스 논리면 미군 죄다 학살해야함
SS근위대들 사형은 일단 법적 절차을 하긴해야지. 그 ㅅㅂ 도조새끼도 법적 절차하면서 사형시키는데. 아니면 몰래 하던가
솔직히 군에서 '빨갱이 나빠' 이런것만 정신교육하지 말고 좀 실전적으로 전쟁법 같은걸 가르쳐야 하는 거 아닐까.
논리적으론 잘못한거지만 그렇다고 잘못했다고 욕하고싶지도 않음. 인간이 그상황에서 이성적으로 행동하자고 하면 그쪽이 초인인거니까
설령 참을 수 없는 분노로 이성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해도 이성이 있는 한은 그래서는 안된다고 하는게 올바르니까.
이성이 만능이면 PTSD도 없겠지. 그럴수 있으면 그러는거고 못하면 못한거고 그러지 못했다고 나무랄만한 상황인것도 아니니까
그러니까 이성이 남아있으면 그러지 말아야한다고 할 수 있어야지. 사람인 이상 이성을 잃을 수는 있지만, 이성적으로 합당한 학살이 있을 수 있다라고 말하는건 그냥 싸이코이고.
그러니까 논리적으로는 잘못이어도 나무라진 않을거라고. 이성을 잃을만해서 잃은거고 이성을 잃었는데 이성적으로 합당할수가 없으니까. 사람이 이성이 있는이상 잘못을 옹호해선 안된다같은 소리는 내가 그소리하고있는게 아니니까 나한테 하지말고 댓글로 따로쓰는게 맞을거임
세상은 속시원한 한방보다 지리멸렬한 공방전 끝에 조금이라도 나아질 때가 더 많음. 도리어 속시원한 한방이 터진 뒤에 남는 건뒤틀린 사회일 때가 더 많다.
하지만 속시원한 청소를 하지 못하고 뒤틀린 사회가 생기는 경우가 있지 하..친일파 싸그리 청소했어야하는데....학살 만 안하고 그냥 재산 다 뺏어다 길바닥에 내던져야했는데..
인정
인간의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하는 이유는 바로 너 나 우리 같은 힘없는 찌질이들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은 잊지 마십시오.
힘 있는 사람들은 권리 그딴거 글귀로 안적어두고 소리치지 않아도 아무 문제 없어. 힘 없는 사람들이 글로 적어둔 권리를 가지고 나한테 이러면 안돼! 하고 방어하는거지. 내 기분이 그렇게 시키니까 나쁜놈들 권리는 좀 보장하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 권력자의 기분이 시키니까 하찮은 당신의 권리를 보장하지 않는것은 왜 안되겠습니까.
사람은 항상 선하지 못하는 존재고, 힘과 권력은 자연히 악행을 위한 도구로 전락할 운명이기 때문에 그 힘과 권력을 마음대로 휘두르지 못하게 최소한의 선을 그어놓는것입니다.
난징대축제라고 하던 쓰레기도 유게에 있더만 아무리 짱1깨가 싫어도 ㅅㅂ 일제에 고통받았던 나라에서 나올 발언인가 ㅋㅋㅋㅋㅋㅋ
착한 학살은 없음.. 그냥 제목 어그로 = 기레기가 많이 하는짓거리
친일파 학살은 인정.
난 다른 것보다 그딴 소리를 하면 숨어있는 파시스트들이 튀어나온다는 걸 좀 인식했으면 좋겠음. 착한 학살 관련 글들도 댓글 사이 사이에 슬쩍 끼어서 추축국이나 연합군이나 그게 그거고 전범재판은 승자의 논리였을 뿐이라면서 은근슬쩍 자기들 주장 흘려 넣고 있더만.
당장 위 댓글만 봐도 친일파 학살은 인정이라는 글이 있고 추천이 박혀있습니다. 착짱죽x 뭐 이런 단어를 아무 꺼리낌없이 쓰는 게시판 분위기에 갑자기 도덕성을 기준으로 자성하자라는 글이 나와도 공감은 잘 안가는 곳이네요 남의 나라 전쟁에 도덕성을 가지고 누가 더 공자인지 토론할 수 있지만 제 얼굴에 침뱉기 당장 눈엣가시인 주변국가사람은 다 죽어야 착하다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