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가게에 문을 닫기 직전 한 손님이 들어와서 맥주를 주문하고 계산서를 나에게 건네주었다.
우리가 자발적 셧다운으로 가게 문을 닫는 동안 모두 잘 지내길 바란다며 같이 일하는 직원 4명과 팁을 나누라는 말을 덧붙이면서.
그가 걸어나갈 때서야 나는 그가 맥주 한 잔에 3,000달러라는 엄청난 팁을 남겼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서둘러 그 사람을 뒤쫓아가자 그는 팁을 실수로 준게 아니며 영업 재개후 다시 보자는 말을 남겼다.
믿기힘들겠지만 지금까지 이 가게에서 일하며 알게된 품위있는 손님들의 상징과도 같았다.
여기에 그 손님의 이름을 올릴 수도 있지만 그분은 그러길 바라지 않을 것 같아서 올리지 않는다.
다만 우리 모든 직원은 그의 믿기힘든 친절과 위대한 행동에 겸허히 감사의 뜻을 표한다.
미국 코로나 초기 셧다운 당시 임시휴업전 마지막날 있었던 에피소드
돈 많것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