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OLED의 발광 원리는 대략 아래와 같음
정공과 전자가 만나서 EML층에서 빛을 냄
문제는 고전역학으로는
OLED가 특정 파장의 빛(빨강 파랑 녹색)을 내는 걸
어떤 공식을 가져와도 입증할수가 없음
고전역학에 의하면 거의 전 파장의 빛,
쉽게 얘기해서 그냥 하얀빛만 나와야 함
하지만 양자역학으로는 설명됨
유기물의 HOMO-LUMO의 에너지 갭에 의해
전자가 정공으로 이동하면서 들뜬 상태(LUMO)에서
안정화된 상태(HOMO)로 돌아감
이 사이의 에너지갭만큼 빛을 내는데
E(에너지) = h(플랑크상수) * v(파동)이고
v는 다시 c(빛의 속도)/λ(파장)로 표현되므로
에너지갭이 빛의 파장(색깔)을 결정한다.
에너지갭 차이 = OLED의 고유 색깔(파장)
에너지갭 차이 = 내부 유기물질의 HOMO LUMO 값
즉 유기물질이 뭐가 되냐에 따라서 색깔이 결정된다.
이건 고전역학으로 설명 안되는
양자역학의 아름다움이다.
사족으로
초기 AMOLED가 번인 나는 이유 중에 하나가
파란색용 유기물질이 너무 일찍 분해되서 그랬다
이 아름다움을 대학원 과정에서 익힐 수 있다
올해 후기접수는 끝났지만 내년 정식 입학 전까지
랩에서 연구할 신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010-.......
도망쳐!!! 잡히면 대학원생이야! 그것도 양자 물리학!
이해 했어 (안봤어)
이해한것 : HOMO
안에 들어가는 유기물질에 따라서 파장이 정해짐 그래서 각자 파란색 녹색 빨간색의 작은 OLED를 여러 배열로 배치해서 켜고 끄고 하면서 색을 바꾸는 원리임 OLED는 한 색깔만 내는 작은 전구라고 생각하면 됨 그 작은 전구를 존나 많이 모은거지
파란색용 유기물질이 led 수명을 결정해서, 저거 개발하는게 최 우선 과제란걸 들은 적 있다
이해 했어 (안봤어)
대충 완벽히 이해했다는 짤
아 이해했어 쉽네
SCP 격리 풀린 거 같은데
아 저건 합의된 현실입니다
도망쳐!!! 잡히면 대학원생이야! 그것도 양자 물리학!
왠지 꿈도 희망도 없어보이는 기분이든다..
와아 재밌겠다!!
여기 탈출한 대학원생이 있다!
뭔소린진 모르겠는데 퀀텀버스트로 OLED가 나온다는거지 ?
이 글을 본 학부생은 조용히 뒤로가기를 누르시기 바랍니다
이해한것 : HOMO
이 글을 보고 거기까지 이해하다니 너 대학원생의 재능이 보이는걸
HOMO LUMO를 이해했다니 여간 기합이 아니군 양자역학 기초는 알고 있을테니 연락하도록!
그래서 퀀텀 올레드인건가보네
파란색용 유기물질이 led 수명을 결정해서, 저거 개발하는게 최 우선 과제란걸 들은 적 있다
색내는데는 항상 파란색이 문젠갑네... 미술용 물감도 옛날엔 파란색이 존나 비싼거였다던데
아주 예전에 봤었는데 빨간색, 녹색 유기물질 수명은 5만 시간이 넘는데 파란색만 백시간 단위었어.....
그냥 tv나 봐야겠다
저 에너지갭을 조정해서 특정한 파장을 가진 빛을 내는걸로 색을 조정하는건가?
안에 들어가는 유기물질에 따라서 파장이 정해짐 그래서 각자 파란색 녹색 빨간색의 작은 OLED를 여러 배열로 배치해서 켜고 끄고 하면서 색을 바꾸는 원리임 OLED는 한 색깔만 내는 작은 전구라고 생각하면 됨 그 작은 전구를 존나 많이 모은거지
오..더 궁금하지? 그럼 대학원으로..
도망쳐
대학원생 사냥꾼이다!!!!
나와 전자가 만나서 빛을 낸다고?
아~ 대학원생 되기 싫으신분은 이쪽으로 피난해 주세요! 프로그래머 야근 노예가 되시면 대학원생이 안됩니다~~ 자~ 다들 이쪽으로~~~
???: 자바 세사람~
아 완전히 이해했어
파란색이 일찍 분해되는 이유는 파란색이 빛나는 지점에서 분해도 같이 됩니다. 이렇게 보면 ㅂㅅ같은데. 빨간색이나 녹색이 물으로 따지면 30도, 60도 쯤에서 빛이 난다면 파란색은 100도에 가까워서 파란 빛이 나면서 기화가 같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수명을 개선할수있는 파란색 소자를 만든다면 진짜 때돈을 벌 수있죠
파란색 소자는 결국 빛이 나면 기화가 같이 일어나니깐 남아있는 물이 점점 줄어들어서 수명(남아있는물)이 상대적으로 짧은것입니다
국내에서 만들면 대기업이 특허 훔치고 헐값벌금 내고 치울거같은데
압력 높이면 안됨? 압력이 높을수록 상태변화 온도값이 올라가잖음.
소자에 들어가는 사파이어가 못버텨서 문제
그래서 요즘 OLED는 일부러 파란색을 크게만드는거군요!!
사파이어면 힘들긴하네.
이과놈들 꺼져
핸드폰이건 컴퓨터를 보는 원리를 무시한다고! 이자를 핸드폰 없이 1년을 사는 형에 처하라!
ㅋㅋ 대학원생 시켜보던가~~ 아무것도 이해못했으니까~~
(사실 대학원생 과정이 아니라 학부과정이다)
양자역학으로 전자 등 입자가 가지는 에너지가 불연속적이라는 걸 증명했기 때문에 입증할 수 있는 이야기임 oled까지 갈 것도 없이 원자모형의 묘사 단계에서 증명된 이야기고 그 이야기가 OLED까지 이어진거라고 보면 됨
전자의 에너지가 불연속적이라는 이야기는 고등학교 물리인가 화학시간에서도 간략하게 언급되었던걸로 기억함 지금은 모르겠네
개정 교과과정에서는 고등학교 물리1에 나옴 ㅋㅋ
앞으로 3년 안에 청색 소재는 인광으로 바꾸고 증착은 eLEAP를 도입해서 수명이 4~5배 정도 길어지고 가격도 낮아질거임 모니터용 OLED의 전성시대가 올거다
알려줘서 요즘 모니터 뽐뿌왔는데 기다렸다 사야겠네
하늘물총새
해결이라고 볼려면 연속 사용시간 100만시간은 나와줘야 하는데 그 전까지도 마이크로LED의 고집적시 낮은 수명과 제조 난이도 증가가 극복이 안되면 세대 교체가 계속 안되는거겠지 결국엔 마이크로LED가 언젠가 교체는 할거임 그 전까진 OLED가 깡패란 소리
대학원생이야? 나 양자역학 관련해서 궁금한 게 있어. 혹시 확률이 복소함수적으로 존재한다는 게 어떤 의미야?
어떠한 전자 a가 혹시 어떠한 위치 b에 존재할 확률이 복소평면에 위치한다는 게 도대체 뭐임?
음..대학원오면 박사과정 형들이 자세히 설명해줄꺼야
못 가. 작전 쪽 근무자라 시간이 없음.
오늘 몸 안 좋아서 병원 가려고 휴가냄.
파동함수에 복소수가 들어가고 파동함수의 절대값이 전자의 존재확률을 나타냄 그래서 오비탈에서 특정 구역의 전자존재확률이 0인 구간이 나오는건데... 아...그 쉽게 설명할 방법이 없네 배움이 짧아서
확률에 복소수가 들어간다는거 아님? 제곱하면 -1 튀어나오는놈 이미 복소수가 끼어들면 인간의 머리론 직관적으로 이해불가할걸?
편미분 방정식을 풀면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면 복소함수의 해를가짐 이게 오일러 공식때문에 그런건데 지극히 수학적 개념임
나도 오래 전에 공부한 거라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는데, 물리적인 의미에서 파동함수의 기본 해 형태가 복소수가 아닌 실수면 제곱을 해서 확률을 구할 때 어떤 물리값에서 결과를 특정할 수 있다 뭐 그런 문제가 있었던 거 같음. 그래서 불확정성의 원리가 깨지는 문제가 생기는?? 그래서 복소수 해로 구한다고..
오비탈에서 어디서 어디로 떨러지는거 그런거랑은 다른 개념인가봐?
같은개념임 다만 이게 원자가 아니라 분자개념으로 가다보니까 오비탈이 겹쳐서 띠(밴드) 처럼 되서 컨덕션 밴드랑 밸런스 밴드가 형성되고 그 두 밴드 사이에 에너지 궤도가 존재하지 않아서 저렇게 되는거임
이해 전혀 안됨 ㅋㅋ
뭐라는거냐
후 화학전공이라 다행히도 이해했다
대충 심슨가족 대학원생은 채점 다 할때까지 비둘기 모이 먹지마 짤
물리학과 양자물리학전공 대학원생? 사람이세요?
물리학과 아냐! 양자화학책 꺼냈다고! 화학쟁이야!
맙소사 기껏 화학과를 가서 양자를 연구한다고?
아~! 그렇구나 전혀 모르겠어
아 ~ 그러니까 내가 올레드를 보기 전에는 화면이 전부 하얀빛이지만 보기 시작하면 총천연색 무지개 총공격이다 이말이군요
양자역학이 거시세계 적용 안된다는 소리가 널리 퍼져 있는데 이미 양자역학은 상대성 이론 전자기학이랑 합체를 해서 거시세계에도 점점 적용되고 있다. 난 기계과를 졸업했고 CFD전공이었지만 요새 논문에서 양자역학이 등장하는 x같은 상황 때문에 물리학 공부하고 있음
oled가 퍼랭이 때문에 수명이 낮다고 하는데 현시점에서 퍼랭이 소자 개선은 안 되더라도 편광 필름이랑 밝기 낮추면 수명 좀 연장되고 번인 문제도 늦출수는 있다는디 중국산이 밝기 개선이 엄청 더딘거 보면 oled 기술이 어렵긴 오라지게 어려워
뭐래
저게 실제로도 쓰일 수 있는 기술이구나 아직까지는 실생활에 적용되기 좀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호모 루모 개념이랑 분자궤도함수 이거 과고에서도 다들 기본으로 배우는거 생각하면, 양자역학의 개념자체는 생각보다 훨씬오래됬구나 하고 새삼깨닫게되네
근데 다시생각해봐도 굳이 대학원안가도 개정고교과정좀 제대로 하면 다 배우는거잖아
다들 양자역학은 아무도 이해 못한다~ 같은 50년전 얘길하길래 좀 과장해서 얘기한거지 겸사겸사 연구생도 받고...???
하지만 양자역학도 실증이 안된다 들었는데
실증됨 아인슈타인 시대에 실험으로 입증이 안됬다 뿐이지 아인슈타인이랑 그 뭐냐 양자역학파 중에 아인슈타인 반박을 논박했던 사람이랑 둘 다 죽고 나서 실험적으로 입증됬다고 함
관측으로의 입증도 돼?
실증이 안된다고 많이들 오해하는데 OLED 빛은 이미 있잖아. 실증된거임 애초에 양자역학이 아니면 설명 안 되는 현상임 사실 그래서 글 썼어 양자역학은 여러분들 곁에 있다고
유명한 양반이 관측이 불가능하다고 빼애애액 하지않았나 ㅋㅋ
입증됬다고 함 아인슈타인이 양자역학에 대해 가장 강력하게 비판한 것들 중 하나가 양자얽힘에 의한 빛보다 빠른 정보전달인데 15년에 네이처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장거리에서 양자얽힘을 통해 관측했다고 하더라고
괸측이랑 관계 없이 양지역학의 수식과 그로 인한 해석들이 이미 실험으로 증명되었음 문제는 불확정성의 원리 탓에 왜 그렇게 되는지를 정확하게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거
ㅇㅇ 웬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되니깐 만드는거 같구만
반대임. 실증하는데 이해, 설명을 못함.
글쿠만 ㄱㅅㄱㅅ
와 양자물리학 석박하면 디스플레이에서 모셔간다던데 이 이유였구만
oled 소자를 전공하는 당신에게 차세대 하이퍼-인광 도판트 소자를 디자인할것을 제안합니다! 스파이로랑 황이랑 이것저것 끼워맞추다보면 하나쯤은 니가 원하는 프로퍼티가 나오겠지!!
새로운걸 개발해서 기존걸 전부 쓰레기로 만든다.. 많이 끌리는 느낌
이해했어 언젠가 워프 기술이 상용화 된다는 내용이지?
나는 진짜 이런 학문을 다루는 사람들을 존경해.....
뭐라카는겨.
양자물리 원생을 모집한다구...? 와... 이건 솔직히 징역 가능한 범죄 아니냐
화학쟁이입니다 그래도 징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리학과 아니에요 츄라이츄라이
이거 인신매매다
궁금해서 그러는데 , 빛을 내면 다음 빛을 낼때까지는 빛이 나오지 않게 됨 ? HOMO 로 되돌아가면 , 다시 빛을 낼려면 LUMO 가 되야 하는 것 같아서 ...
다시 들뜨게 만들면 됨. 앞뒤 다 떼서 아주 간단히 설명하면 '전기 에너지'를 가해서 들뜨게 만듬
땡유~ 저 방식이면 깜빡임이 있을 것 같아서 물어본 거였어 . " 전기에너지를 가해서 들뜨게 만들면 되고, 깜빡임은 존재하지만 깜빡이는 시간이 워낙 짧아서 사람의 뇌가 인지하지 못한다 . " 가 되는 거 맞지 ?
한 분자가지고만 빛을 내는건 아니니까.. 깜빡임이 사실상 없지
아~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