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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는!! = 몇시 표인지를 알려주시면 제가 친절히 모시겠습니다.혹시 시간이 빠듯하시다면 미리 말씀해주세요 아직 안끊었는교?!! = 표를 끊으실 시간은 있으신가요?혹시나 표가 매진 될 수도 있으니 얼른 가서 표를 끊어야겠네요.
근데 현지 사람들도 이 사람이 진짜 빡친거지 아니면 사투리 쓰는건지 가끔 긴가민가 함ㅋㅋㅋ
"선생님 발권은 하셨습니까?" = 표는!!!
경상도 사투리 원래 전투적으로 들림 의문형 특히 존나 공격적임
역에 가는데 택시타는 사람은 보통 시간에 쫓기는 경우가 많으니까
은지예 아직 안끊었심더=총알모드
표정은 뚱한데 윽양은 윽수로 쎄서 타지사람이 보면 저래 보일수도 있겠네
화난거 같지만 화 안났음
진짜 저렇게 느낀다고???;;;;;그런가?
뒷꼬리가 엄청 올라가면, 좀 무섭게 느껴져 화난것처럼.
나이 드실 수록 사투리 억양도 발음도 쌔서 종종 착각할 때도 있고 실제일때더 있고
긴가민가한데 말꼬리 억양이 부산은 내리깔고 대구는 올라가던가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화난건가 싶은 억양이긴해 계속 듣다보면 아니란걸 알게되긴함 ㅋㅋ
진짜 그러니까 면접에서 부산사투리쓰묜 안돼.
실제로 타지 사람이 들어보면 무서울 만 함. 현지인 사람이 들어도 이건 싸우자는 말투인가라고 가끔 생각이 들때가 있음 ㅋㅋㅋ
표는!! = 몇시 표인지를 알려주시면 제가 친절히 모시겠습니다.혹시 시간이 빠듯하시다면 미리 말씀해주세요 아직 안끊었는교?!! = 표를 끊으실 시간은 있으신가요?혹시나 표가 매진 될 수도 있으니 얼른 가서 표를 끊어야겠네요.
이거 정답이다.
7z도 울고 갈 압축률
시간얼마 안남은 표면 이니셜d를 찍겟습니다 라는걸 줄여말한것 ㅋㅋ
ㄴㄴ 대구 토박이가 봤을 땐 저건 아님. 표는 : 니 요즘 세상에 표는 끊고 기차타나? 도착했는 데 표 끊을 시간 없다는 둥하몬 내카 마 미치뿐데이.. 아직 안끊었는 교?: 아따 돌것네. 안끊은 거 확실하나. 역간다고 하문 그것부터 말해야제. 아놔 몇군데 제껴야 것네... 문디 가스나 몇살인데 그런거 하나 똑부러지게 못하노.
물마시다 웃겨서 사레들림.
이게 ㄹㅇ찐토박이군요.....ㄷㄷ한수배워갑니다
저세상 츤데레 ㅋㅋㅋㅋ
내카가 혹시 내가 란 뜻이야?? 리얼 생동감 넘치넼ㅋㅋㅋ
ㅇㄱㄹㅇㅋㅋㅋㅋㅋㅋㅋ 영남 어딜 가도 택시 타면 저런 용례로 쓴다ㅋㅋ
로봇박이
난 마창진-부산 사람인데 저것도 맞는거 같은데?
택시 아조시 본인 생각은 또 님 처럼 생각할듯 ㅋㅋ
내 나 나는 정도됨ㅋㅋㅋ 내가 택시탄거 같네ㅋㅋㅋ
로봇박이
글ㄴ 잘못눌러졋나봄ㅋㅋ
외국이야????
역에 가는데 택시타는 사람은 보통 시간에 쫓기는 경우가 많으니까
표정은 뚱한데 윽양은 윽수로 쎄서 타지사람이 보면 저래 보일수도 있겠네
"선생님 발권은 하셨습니까?" = 표는!!!
근데 현지 사람들도 이 사람이 진짜 빡친거지 아니면 사투리 쓰는건지 가끔 긴가민가 함ㅋㅋㅋ
아지매가 여고생 뺨때렸다는 썰 생각나네 ㅋㅋㅋㅋ
그래서 조심해야됨 원래 경상도 사투리는 원래 쎄다 뭐다하는데 그 말투때문에 경상도 사람들끼리도 싸움 보통 한사람이 성격이 무던하면 그냥 말투가 그런갑다 하고 넘어가는데 성격 드러운놈 둘이 사투리 쓰면서 대화하니까 딱 3마디 주고 받고 반말로 변하더니 이새끼 저새끼 하면서 싸우더라
ㅋㅋㅋㅋㅋㅋ
동대구역까지 간다니까 일단 기차시간부터 물어보심
기차시간 말하니 기사님이 "어려울낀데..함 가보입시다" 하면 안전벨트 단디 매고 손잡이 꽉 잡아라
순식간에 완간 미드나이트 찍는 꼴을 볼 수 있으려낰ㅋㅋㅋ
난 근데 아무도 안 물어보더라. 코로나 이전에 집에 거의 매달 다녀왔는데도, 아무도 안 묻더라고. 머리 길러서 묶고, 인상 때문에 그랬나? 기껏해야 늦은 거 아니죠? 소리 세 번쯤? 들었음 그나마도 부드러운 목소리로 ㅎㅎ
경상도 사투리 원래 전투적으로 들림 의문형 특히 존나 공격적임
축구로 따지자면 누구 정도?
군생활 2년동안 그것 땜에 조금 힘들었음 천안에 있었는데 대부분 서울애들이었거든 나랑 동기한놈 창원(당시 난 마산 동기는 진해) 에서 올라왔는데 우리둘이 커피 한잔하면서 스몰토크 하거나 같이 작업 하면 싸우는 줄 알고 후임들보고 그냥 친절하게 뭐 알려주는건데 노란견장들은 늘 빠짝 긴장 했었음
ㅋㅋㅋ 대학생 때 4인 1실 기숙사 생활하는데, 다 동일학번이지만 1명이 재수를 해서 나이가 1살 많았거든? 그 1살 많은 형이 서울, 나머지 3명이 부산, 울산, 마산 ㅋㅋㅋㅋ 그냥 말하는데도 서울 형이 기를 못폄 ㅋㅋㅋ
경상도 사람들 억양이 그러니깐 첨에는 사람이 짜증이 많이 나있는 줄 알고 오해 많이 했지... ㅋㅋㅋ
나도 대학 때 후배가 친구랑 전화하는데 반쯤 소리지르고 하길래 "왜 싸워?" 했더니 후배가 어안이 벙벙해서는 친구가 놀러온다 해서 길 알려줬는데요? 라는 대답을 들었지 ㅋㅋㅋㅋㅋㅋ
표는 !!! 그게 얼마나 중요한데 제일 중요한거 부터 챙겼어야죠 빨리 표부터 확인해보세요
은지예 아직 안끊었심더=총알모드
고객 스케쥴까지 걱정해주는 참 서비스인
경상도 억양이 되게 쎄지
시간이 아슬아슬하면 쥰내 달리겠다는 그런 뜻인가
그런거지 ㅇㅇㅇㅇ
시간 이 촉박하면 빨리 가야하니까 미리 시간 물어보는거긴 함 ㅋㅋㅋ
2의 이승 드립처럼 성조수준의 개념이 있는 사투리다보니 대화하는거 첨들으면 싸우는줄 아는사람 꽤 됨ㅋㅋㅋㅋㅋㅋㅋ
경상도가 유일할걸 성조있는게
저기서 할말은 아재가 표는!!!그러면 서울가는 12시15분 ktx요!(현재시각 12시 4분) 아니 그걸 인자타나!! 그니까 택시탔죠 안그럼 버스탔죠 (부아앙 달림+차안에서 계산끝냄) 차문열고 내리는중에 아저씨가 쭉 달려가서 건물드가서 오른쪽 가면 된다 알려줌
ㅋㅋㅋㅋㅋㅋㅋㅋ츤데레의 정석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든 시간 맞춰주고, 길 헤메지말라고 서윗하게 안내까지 해주는데 억양은 시장 바닥에서 싸움난 말투임ㅋㅋㅋㅋ
ㅇㅇ 거기다가 내리는 뒷통수에 얼렁뛰가라 외치는 마무리
천원 단위로 맞춰서 요금 내면서 '잔돈은 됐심더' 하고 내리면 아저씨가 따봉해줌
얼렁뛰가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잔돈 됬심더 말고 아따 아저씨가 운전 잘해서 돈도 적게나오고 빨리왔네요 하면 아저씨 무뚝뚝한 얼굴에 싱글벙글하면서 웃음꽃핌
됬은 없는 글자로 되었다의 줄임말인 됐
아이요, 아직 안끊언는데↗예↘ = 시간이 급하니까 기사님의 솜씨를 좀 보고 싶습니다.
너무 많이 생략하셨는데;;;ㅋㅋ
집에서 어머니께 전화오면 어머니 : 집에 가나? 나 : 네 어머니 : (전화기) 뚝....
경상도 사투리 처음 들으면 화내는줄 알고 그러더라
저 '표는'은 화나보이는게 아니라 약간 심드렁한 으낌일거같은데 심드렁하면서 억양은 쎄게 하면 외지사람들은 화난거처럼 들리긴 하겠다
돼지쉑
이게 맞음. 걍 화나 있음 ㅋㅋㅋ 대구도 기분 좋으면 좋게 말하고 농담하고 그럼 ㅋㅋㅋ
니가 탈 기차 시간 말하라는거임 혹시 시간 부족할까 싶어서 물어보는거
억양이 그래서 그렇지 좋은 아재들 많아서 다시 대구 놀러 가보고 싶긴하네 매운맛 아재들도 있으니 주의
화나면 목소리 ㅈㄴ 커지거나 ㅈㄴ 작아짐
표는? N씨 차요 그걸 와 지금 말하노(밟음) 표는? 가서N씨차 끊을라꼬예 내가 30분차 탈수있게 해주께 마(밟음)
왜 결론은 다 밟는 건뎈ㅋㅋㅋㅋㅋㅋ
진짜니까..
엌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괜찮다 그러면 내가 손님 내리주고 다음놈 태워야되니까 빨리좀 가소 그럼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언젠가 경상도 쪽 갔을때 두번째 대화 나눠본적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 분 차 탈 수 있게 해준다곸ㅋ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입니다.
로봇박이
원래 평소에 화 잘 안내던분이 화내면 무섭지
대충 시간이 빠듯할지도 모르니 좀 서두르겠다는 뜻
저기는 진짜 화내면 순간적으로 분노조절장애같이 보이는거라 저런 이상 대화하고 확실히 구분됨.
나도 군대있을 때 부모님한테 안부전화 드리는거 동기랑 후임이 봤더니 부모님이랑 싸우는 줄 알았대더라ㅋㅋㅋㅋㅋ
스울놈들아 성조로 판단을 하란말이다!
2랑 e도 구분 못하는 몬난 것드리 말이야. 스울 아저씨들 옆에서 2랑 e랑 구분 몬해요? 라고 종종 놀려 먹는데 꿀잼이야 아주.
네 가서 1시 차 끊으려구요 (벨트 매며)힘들낀데 =>지금부터 쏠테니 꽉 잡아라
표는! : 기차표를끊었으면 그 시간에 맞춰 서둘러서 모시겠습니다
어↘디↗?! = 정말 못들어서 다시 묻는거 어어↗디↘? = 가기 좀 힘든 곳 거 뭐있댑니까?↗ = 요즘 손님이 그쪽으로 많이들 가신다. 거 뭐? = 거기에 뭐?
경상도 말이 좀 그렇긴 하지 ㅋㅋㅋㅋㅋ
억양 때문에 기본적으로 좀 말이 쎄게 들리긴하는데 화 났을때랑 안 났을때랑 억양이 또 미묘하게 틀림. 그 미묘함은 말하는 사람의 성격과 특징을 좀 알고 있어야 구분되는 포인트라 사투리 할줄 아는 토박이도 모르는 사람이 저렇게 이야기 하면 헷갈릴때 있음.
경상도 사람들 성격 너무 급해
"아저씨 왜 화를 내고 그러세요ㅠ" 이러면 "아니 내가 화내는게 아이고 표 끈어놨으면 기차시간 마차가 빨리 가줄라고 하는거 아입미까" 이렇게 대답해줌.
통영에 잠깐 살때 마눌이가 마트 갔다가 황당했다 함. 손님이랑 계산원이랑 막~ 싸우더래. 마눌이 쫄아서 보고있는데 계산원 계산 다하더니 '드가소~~' 그러고 손님은 '응응~ 수고하소~'하며 가더래.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는!?"
표는요!! 하면 극 존칭
스울분 맞춤형 극존칭임ㅋㅋㅋ
근데 요 아니라 예 아닌가
이렇게 글로 보면 존나 웃긴데 저 말투 계속 듣다보면 나같은 소심쟁이는 스트레스 엄청 받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향 떠난지 한참 됐는데 아직도 경상도 친구들이랑 있으면 무서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목적어는 있잖아요 만약 아 거시기 혀써라? 라고 나왔으면 이건 당췌
20대 중반 넘어가니 그냥 누가 화내던 그려려니 넘어가게됨 화내디 말디
근데 택시기사가 표도 물어봐?? 나 어릴때 역갈땐 어디가시나봐여~ 이얘기만 들엇지 표사셨어요 란 질문은 못받아봤는데..
역 주변으로 도는 사람이면 물어볼 때도 있긴 하지. 거기 타는 사람들이야 뭐 뻔하니.
저희 매형이 서울 사람인데 조카가 아파서 병원에 한번 갔다오더니 부산 사람들은 왜 이렇게 다들 거칠고 무례하냐고 속상해 하던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딘지 얘기했다 치면 목적지가 배차간격이 길어 미리 예매했냐고 묻는것같이도 보이네 ㅋㅋㅋㅋ
경상도 토박이들 속에 서울 아가 전학왔을때 진짜 애들 싸우는거같다고 해서 가보면 장난치고 있는경우가 많았던 기억이 ㅋㅋㅋ 그러면서 막 말투가 원래 좀 쌔다 개안타 하면서 그러고 ㅋㅋㅋ 그날도 그냥 시시껄렁한 삽소리나 하면서 쉬는시간을 때우고 있는데 옆에서 좀 시끄러움... 뭐 별 신경안쓰고 있는데 서울아가 와선 저애들 싸우는거같아. 라고 점잖게 이야기 하길래 이번에도 아 개안타 또 노는길끼다 하며 돌아봤는데 진짜 싸움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싸우는거랑 장난치는거, 대화하는거 다 보면 알긴 아는데 억양 쎈건 비등비등해서 구분이 모호하긴 함 ㅋㅋㅋㅋ
대구 현지인인데 우리도 파악하기 어려워 좀많이 전투적이긴 하지
찐 경상도 애들 군대가면 초반에 말투떄문에 선임 맞먹을려 한다고 오해받아서 고생하고 후임들오면 말투떄문에 갈군다고 오해 받아서 해프닝이 많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