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빠가 자전거를 타는데 ㅋㅋㅋ
자전거 투어를 가는 김에 캠핑을 같이 갔단 말임
근데 오늘 돌아오기로 했는데 아부지가 술을 마셨다는 거임 ㅋㅋㅋㅋ
그래서 울 엄마 혼자서 5시간동안 빗길운전해서 내려오고
중간에 또 회사사람들 만나서 술 한잔 한다고 중간에 내려서 가버렸다는거임...
당시 어이가 없었는지 아부지한테 엄마가
"꼭 술을 마시러 가야하겠어?" 했는데도
눈치 못 채고 그냥 쌩 가버렸다고.. 아찔
근데 문제는 캠핑을 하려면 도구가 차에 쌓여있단 말이지?
자전거도 실으려면 위에 달아야하고?
자전거를 위에 실으면 지하주차장에도 못 내려가..
짐을 못 내림 ㅋㅋㅋㅋㅋ
순식간에 에반데 에반데 에반데 삼진아웃을 날려버린 울 아빠 우짤고..
옆에서 듣는데 내가 소름이 다 돋음
엄니 입에서 역시 믿을건 아들램 뿐이다 소리 나오시게 해드려라 으서
주차한 위치 아버지한테 알려드려 오늘 못 들어오실 것 같으니
아이고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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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니 입에서 역시 믿을건 아들램 뿐이다 소리 나오시게 해드려라 으서
아이고야
아이고
주차한 위치 아버지한테 알려드려 오늘 못 들어오실 것 같으니
이제 새벽에 아부지 문열어달라고 벨누를때 열어주면 너도 처형당한다..
아버지 자전거에 에어컨 달려있냐... 오늘 자전거에서 주무셔야 될거같은데
3달 금주형에 처한다
아이고 조의를 표합니다. 아버님께 묵념.
아이고
아이고 정말로 아이고네
아이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