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일인데요
아는 형님의 사모님이
드디어 첫 애를 낳게 되었습니다
이 경사를 들은 형님이
축하도 할겸
애 낳고 먹는 첫 음식을 준비해갔는데
싸들고 간 음식이
맥도날드 빅맥 세트였대요
그런데 거기 계시던 장인 장모님이
그걸 보고 굉장히 뭐라고 하셨다는거에요
산모한테 보양식을 먹어야지
그런걸 저급한걸 먹일 생각을 하냐고
제일 좋은걸 먹여도 모자랄판에
햄버거 같은거나 들고 오냐면서요
도대체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는거냐면서
그리곤 저한테
평소에 버거 좋아하고 같이 많이 먹고 해서
그래서 사간건데라고
하소연을 하더라구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갓 산모 졸업해서 누워있는 부인한테
빅맥세트를 먹으라고 주는게
혼날만한 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솔직히 보기 좋은 행동은 아니다
vs
그게 뭐가 잘못된거냐
산모분이 먹고 싶다는 서리를 했으면 뭐....
산모가 원한 거 아니면 선물 고르는 센스가 절망적이네
아니 뭔 보양식으로 햄버거야 산모 본인이 원해서 요구한 거면 모를까 햄버거는 진짜 아니지 ;
아는 형님 사모님이 빅맥 드시고 싶어하셨다면
산모분이 먹고 싶다는 서리를 했으면 뭐....
빅맥을 정말 좋아하면 상관없긴 한데,웬만하면 보양식같은게 낫지
그거 아녀도 조리원에서 미역국 엄청 먹일텐데 산모가 좋아하는거면 줄수도있지
아니 뭔 보양식으로 햄버거야 산모 본인이 원해서 요구한 거면 모를까 햄버거는 진짜 아니지 ;
혼날만 한거 같은데
산모가 빅맥이 먹고싶었어 한거 아니면 좀 그렇지 않나??
아는 형님 사모님이 빅맥 드시고 싶어하셨다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모가 미역국먹는건 다 이유가 있따 ㅋㅋㅋㅋㅋ
에바지
산모가 좋아하면 줄수도 있지
이건 산모말을 들어봐야지
산모가 원한 거 아니면 선물 고르는 센스가 절망적이네
근데 왜 하필 빅맥이었을까. 딱히 골라도 많은 음식 중에 빅맥을 골라서 사올 일은 그다지 없을 것 같은데...
산모가 원한게 아니었다면 40년 쿠사리각
일단 산모가 원하는 음식을 물어봐서, 그걸로 먹는 것이 베스트임 눈치가 없다고 봐야 할 듯
뭐 먹고싶냐고 안물어보고 말도 안하고 사온거면 잘못이지 솔직히 장모님 입장에서 사위라는 양반이 자기 딸 애낳느라 고생했을텐데 사들고온게 햄버거면 장모님입장에선 곱게 안보일거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