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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거 그냥 일반 한자랑 다를게 없는데?" -> 일반 한자가 이거니까요 "뭐가 어렵다고" -> 직접 서예 시작아면 얼마나 미친 괴물딱지 빠요엔인지 알게됨
근데 한석봉 본인은 여러가지 공로를 인정받아서 벼슬살이를 하게됬는데 말 그대로 글씨만 잘썼지 관리로써는 능력이 많이 후달렸음 쟤 일 개판으로 한다는 상소문도 심심찮으면 올라오긴했음 뭐 어쩔수 없는게 관료가 되기 위해서 공부하는 전국에서 몇 뽑지도 않는 국가 최고 천재들만 되는 관리에 글 잘쓰는 보통사람 앉혀놨으니 잘 관리할 수 있을 리가
하긴 그래픽 디자이너를 그래픽 잘한다고 요직에 앉히는 건 리스크가 많긴 하지
피카소랑 비슷한 케이스 아님? 미술 기본기는 10살 전에 마스터하고 새로운 길 개척해나가는거?
진사시만 겨우 합격했다. 현대의 고시에 비유하면 1차 시험에만 합격하고 최종 합격까지는 못한 셈이다. 합격 후 사자관(寫字官: 공문서의 글씨를 깨끗하게 정리하는 하급 관리)에 머물렀으며 선조가 그 글씨를 아껴 별제라는 관직을 제수했지만 대과에 합격하지 못한 자가 관직에 오르는 것은 부당하다며 참으로 야멸차게 까였다. 글 잘 쓰는 공로로 벼슬살이 하게 된게 아니라 애초에 본인은 그냥 글 잘쓰는 관직에 잘 있었음. 문제는 본문 같은 공로를 현감 같은 자리를 줘서 생겼으니 한석봉 본인 문제라기엔 애매한듯.
저때도 한류가 먹여살렸구만... 동서고금 막론하고 덕질은 막을 수가 없다.ㅠ
BTS는 마이클잭슨에 견줄만하다
피카소랑 비슷한 케이스 아님? 미술 기본기는 10살 전에 마스터하고 새로운 길 개척해나가는거?
아 서체 연구 할 게 없네 이집 컺텐츠가 부족하네 스스로 만들어야지
피카소는 사진기라는 기계의 발전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한 인물이고 한석봉은 인간의 기술을 극한으로 끌어올려서 경지에 오른 인물인듯
문화승리
"뭐야 이거 그냥 일반 한자랑 다를게 없는데?" -> 일반 한자가 이거니까요 "뭐가 어렵다고" -> 직접 서예 시작아면 얼마나 미친 괴물딱지 빠요엔인지 알게됨
소쥬로
근데 한석봉 본인은 여러가지 공로를 인정받아서 벼슬살이를 하게됬는데 말 그대로 글씨만 잘썼지 관리로써는 능력이 많이 후달렸음 쟤 일 개판으로 한다는 상소문도 심심찮으면 올라오긴했음 뭐 어쩔수 없는게 관료가 되기 위해서 공부하는 전국에서 몇 뽑지도 않는 국가 최고 천재들만 되는 관리에 글 잘쓰는 보통사람 앉혀놨으니 잘 관리할 수 있을 리가
소쥬로
하긴 그래픽 디자이너를 그래픽 잘한다고 요직에 앉히는 건 리스크가 많긴 하지
진사시만 겨우 합격했다. 현대의 고시에 비유하면 1차 시험에만 합격하고 최종 합격까지는 못한 셈이다. 합격 후 사자관(寫字官: 공문서의 글씨를 깨끗하게 정리하는 하급 관리)에 머물렀으며 선조가 그 글씨를 아껴 별제라는 관직을 제수했지만 대과에 합격하지 못한 자가 관직에 오르는 것은 부당하다며 참으로 야멸차게 까였다. 글 잘 쓰는 공로로 벼슬살이 하게 된게 아니라 애초에 본인은 그냥 글 잘쓰는 관직에 잘 있었음. 문제는 본문 같은 공로를 현감 같은 자리를 줘서 생겼으니 한석봉 본인 문제라기엔 애매한듯.
그런 말 하는 사람들 평소 글씨를 굴림체로 쓰나보다...
ㅇㅇ 그니까 한석봉 문제가 아니라 공로로 별제 던져줬으니 당연히 못할수밖에 없다는거
그치만 그 그래픽 디자이너가 국가 재정을 아껴주면 그건 또 다르지 무형문화재같은거니
결국 자기에게 맞는 재능이 있는건데 한석봉도 마찬가지니까
본인도 힘들었겠네
출세 = 벼슬인 사회 시스템 안에서 다양한 재능에 적합한 보상 체계가 모자랐던 시대적 한계라고 생각함
저거 그대로 따라쓰려면 정말 어렵더라
서예 시작하면 진짜 저 글씨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게 됨.
개쩌는 연산장치와 개쩌는 출력장치
서예하면 저거 한글자 쓰는것도 낑낑댐 먹물 너무 묻혀서 망하는 경우도 가끔 있고
송도삼절이 서화담 (서경덕), 박연폭포, 황진이라고 잘못 알려지는 바람에...
저때도 한류가 먹여살렸구만... 동서고금 막론하고 덕질은 막을 수가 없다.ㅠ
호메로스와조설근
BTS는 마이클잭슨에 견줄만하다
한석봉도 중국인이라고 하는 미친짓도 나온다는게 짜증나지비
종로에 있는 100년넘은 ㅇㅁ설렁탕집 갔을때도 딱 이랬었는데 만팔천원짜리 특 도가니탕에서 왜 오뚜기 사골맛이?? 하니까 계산해주시는 사장님이 우리 아버지땐 오뚜기도 없었서!! 하셨던
대기업 요리 연구원들은 일단 신제품 만들 때 해당 음식으로 유명한 식당들 가서 먹어보고 연구하고 가성비에 마춰 최대한 그 맛과 유사하게 만들려고 함.
공부를 잘한게 아니라 글씨를 잘쓴거면 미술쪽에 재능이잇엇던건가
어떤 사람의 위업이 너무 뛰어나면 시간이 지나면서 표준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위업의 분야가 일상적으로 접할 수 없는 영역이라면 그나마 당시의 센세이션을 함께 느낄 수 있지만...
애초에 내 글씨가 표준 이라고 생각하면 대단한거지
조선은 실제로 수냉식 쿨러를 시용하는 생물형 컴퓨터로 엑셀을 돌린 나라이긴 람.
한석봉 1600년에 돌아가셨으니 후손들의 폰트 저작권은 말소인가
이건 프린터잖음 진짜 컴퓨터는 정약용의 엑셀이지
생각해보니 한글로 맑은고딕 따라하기도 힘든데 한석봉 인간 딥러닝이네...
차라리 서기관처럼 실록작성하는 일을 맡았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