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보다는 조금 더 낫다지만
최악의 단열구조로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다는 말로도 부족하고
심지어 적지 않은 규모의 불법증축 등의 문제로
반지하와 함께 주거취약시설로 구분되는데
적어도 지상에 있고 옥상이라는 특성 덕분인지
자취, 사회초년생 시절의 낭만으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음.
옥탑방을 낭만의 공간으로 만든 최초의 아이콘을
최고시청률 40% 이상. 장나라를 SSS급 스타로 만든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로 보는데
재벌 2세인 장혁과 시골에서 상경해 장혁의 가정부가 된 장나라,
하지만 장혁이 음모에 빠져 빈털터리가 되고 옥탑방으로 쫓겨나는데
장나라가 장혁을 서포트 하면서 둘이 같이 성공하고 커플이 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임,
작중 옥탑방은 재벌에서 몰락했지만 다시 성공하게 되는 공간으로 쓰이고
이후 인터넷 소설을 원작으로
드라마, 연극까지 대박을 터트린 "옥탑방 고양이" 에서
본격적인 사회초년생의 옥탑방 로맨스가 나오고
이후 천국의 계단, 파리의 연인 등의 대박드라마에서도
신데렐라형 여주인공을 옥탑방에 살게 하면서
집주인들은 심지어 주거취약공간인 옥탑을
낭만 프리미엄 붙여서 월세로 내놓는 일도 벌어지곤 했음
실제로 살아보면 극혐인데
반지하 살래 옥탑살래 하면 옥탑살듯
실제로 살아보면 극혐인데
Tanova
반지하 살래 옥탑살래 하면 옥탑살듯
그건 그래 그 둘중 선택하라면 당연히 옥탑이겠는데 극혐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듯... 4계절이 없고 여름과 겨울만 있는 그런곳이었으니까...;;;
옥탑 좋지 사는게 아니고 사용할 수 있다면
저 드라마들 인기일때 인터넷엔 옥탑방 현실.jpg 같은 게시글 올라오고 그랬는데
옥탑하면 그 건물에 약치니까 휠버그들이 다 올라왔다는게 생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