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아들이 중학교 2학년인데...
중2병이 오고 사춘기와서 저랑 의견 대립이 있고나서 말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몇번 시도를 해봤는데
제가 부족한 부분이 많은지.. ㅠㅠ 그 나이때 아들 입장에는 40대중반인 제가 얼마나 답답하고. 애로사항이 많겠죠.. ㅠㅠ
그래서 아들의 입장을 이해하기 위해서 그 나이때 문화,세계를 알고 싶네요. 자주쓰는 말, 관심있는 분야, 연예인 기타등등
이런정도 알면 그래도 아들이랑 말이 어느정도 통해서 그래도 대화도 통할거 같네요.
그래서 혹시 10대들이 자주가는 커뮤니티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카페,페북,커뮤니티사이트.. 기타등등...
제가 어릴때 울 아버지 한테 했던 행동이.. 지금 아들이 저한테 똑같이 하네요..
역시 피는 못 속이네요..ㅎㅎ
일단 루리웹은 아닐거같아요
디시 인벤 인스타
유튜브도 있어요 유튜브가 커뮤니티는 아니지만 겁나많이봐요
혹시 인기있는 유튜브 채널 아시나요?
일단 루리웹은 아닐거같아요
디씨는 내공없으면 내상입을 레벨인데 ㅋㅋㅋ
ㅋㅋ 이미 가봤는데.. 장난 아니던데요. 전쟁터..ㅋㅋ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 아닌가
네이버 로블록스 카페
아.. 감사합니다.
그냥 냅두는 게? 사춘기인데 괜히 건드려 봐야 엇나가기만 더 엇나가던데
게임을 뭐 하는 지 보는 게 좋음 커뮤니티 마다 성향이 너무 달라서 나잇대에 ㅝ 하는 지 알기 힘듦
배그 합니다.
딱히 한 커뮤에 한정되기보다는 관심있는 한 주제를 따라 여기저기 돌아다니지 않음?
커뮤마다 각자의 시각이 다르다보니, 자녀분이 그 시각을 취사선택한, 선호하는 커뮤는 있어도 어딘가에 소속되어 활동하지는 않을겁니다
여기까지 찾아올 정도면 디시는 대충 맛본 40대인가... 얼라들 갈만한 데는 디시인데 거기는 인간말종 비율이 높아서 참고하기 힘들고 아들이 주로 하는 게임이나 SNS를 먼저 알아보는 게 제일 좋을듯
괜히 아들의 취미나 커뮤니티에 간섭한다는 생각이 안 들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해하려 노력하되 '이해할 수 있게 네가 나한테 협조해줘라' 라는 고압적인 분위기가 형성돼서 본말전도가 되지 않게 조심하세요...
네.. 의견 감사합니다.....
배그, 틱톡, 유튜브 많이 하더라고요
아들이랑 관계가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딱히 그렇게 서먹하거나 그랬던 관계가 아니었다면 배그정도면 아들몰래 열심히 배워서 어느날 짜잔 하고 놀래켜주는 건 어때요
배그 유튜버 중에 좀 점잖고 구독자수 많은 사람은 군림보, 미라클, 뜨뜨뜨뜨 정도
네. 서먹서먹한 관계는 아니였습니다.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 배그 해봐야 되겠네요.. 한때 젊을때.. 스타크래프트로 프로게이머 하니 마니 이러고 다녔는데.. ㅎㅎ 감사합니다.
남자애면 하고 있는 게임이 뭔지 좋아하는 아이돌이 누군지 즐겨보는 유툽채널이 있는지 부터
의견대립때문에 말문을 닫은건데 그거에 대해 미안했다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있다고 느껴지게끔 상냥하게 잘 말씀하시는게 더 나을것같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