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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셔 ㅋㅋㅋㅋㅋ
대학병원 의사는 술로 움직이는거 아니였어?
수술이 소개팅 하고 번호따고 헌팅하듯이 당일날 잡고 당일날 하는게 아닙니다
진짜로 술 마시면 정말 몸 다 망가진다… 왠만하면 따라하지 말도록…
술기운 빌려서라도 뻗어야될때가 있긴 한ㅋㅋㅋ
나는 마셔 ㅋㅋㅋㅋㅋ
대학병원 의사는 술로 움직이는거 아니였어?
의사치고 술못마시는 이가 없다.
진짜로 술 마시면 정말 몸 다 망가진다… 왠만하면 따라하지 말도록…
젋어서는 괜찮은데 서른 중반 넘어가면 귀신같이 망가짐...
정말로…
갈데 가더라도 한잔 정도는 괜찮잖아?
그러면 먹고 싶어지잖아…
술기운 빌려서라도 뻗어야될때가 있긴 한ㅋㅋㅋ
설마 취한상태로 수술대에서 메스 잡는건 아니겠지?
토나우도
수술이 소개팅 하고 번호따고 헌팅하듯이 당일날 잡고 당일날 하는게 아닙니다
수술 스케줄이 잡히면 해당 일에 맞춰서 스탭이 정해짐. 1. 마취 2. 스크럽 간호사 3. 어시스트 이런식임 근데 수술이 정해진 전날에 술먹으면 들어갈거 같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쓸데없는 걱정임ㅇㅇ
내가 아기때 명절인데 맹장에 문제가 생겨서 집에서 쉬던 의사가 긴급호출 된적이 있었거든... 그게 생각나서 그랬음
그니까 긴급 호출이 됐는데 술먹고 자는 사람이 안나온다고 군대에서 사수 부사수 정해지듯이 정해져 있음ㅇㅇ 근무표가 있고 수술방에 들어가는데 애초에 술먹고 음주 상태면 못들어간다고ㅇㅇ
ㅇㅎ 내 사례같은경우 명절날 집에서 쉬던 선생님은 그냥 집에서 가족들과 쉬시면서 대기하셨던 거라고 볼수도 있겠네
정상적인 의사라면 취해도 되는떄에 취함 긴급상황에 호출될 순번이면 안마심 이건 어느 직업이나 마찬가지임 생각없이 술 떄려박는건 직업문제 이전에 그새끼 문제임
집으로 간 사람이 나올 정도면 중상 이상의 문제이거나 VVIP거나 그런거겠지. 그리고 병원 내에 남아서 당직하고 있는데 긴급 수술로 호출 되면 상황과 경중에 따라 조치가 가능한 근무자가 남아있음. 한국 2차3차 병원들이 의료사고가 난다한들 그렇게 호락호락한 사람들이 있는게 아님. 사고가 나는건 사람이 하는 일이고 병원 업무 특성상 사고가 나면 심각하게 터지니까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도 있고 예민 할 수 밖에 없는거고 맹장, 골절(개방, 분쇄 등), 탈장, 화상 등등 조치 가능한 근무자가 남아있고 이걸 넘어서는 상황이 오면 상황에 따라 진통제 투여하고 조치 가능한 의사 선생님이 급파되는건데 만약 그게 안되면 닥터헬기 호출하거나 차량 불러서 바로 긴급조치해서 가능한 3차 병원으로 다시 이송됨ㅇㅇ 이국종 교수님이 진짜 대단한건 그 어떤 중증 환자도 전부 케어 가능한 사람이였던거고...그만큼 의사들이나 대학병원 근무자들이 호락호락한 사람들이 아님. 전부 예상 가능한 의학 시나리오 안에서 움직이는 분들임. 5천만 인구중에 한밤중에 맹장만 터지는 사람만 있겠어? 싸움해서 안구 터지거나 안와골절로 눈이 뒤로 들어가버린 사람 등등 엄청 많음. 그걸 최소한의 조치로 시간을 최대한 벌어서 살려내기 위한 모든 방법을 알고 있는게 의사들임 돈을 많이 받는건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라 그냥 응급실 가면 선생님 말 잘듣고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살려줌ㅇㅇ
형 그냥 궁금해서 그런데 ER형들은 금주하겠지?ㅠㅠ
역시 그렇구나 ㅊㅊ드림
병원 OCS 개발할 때 간호사들이랑 술 많이 먹었는데, 데이번 간호사가 새벽 네시까지 술먹고 바로 근무들어가기는 하더라. 중환자실 간호사가 ㄷㄷㄷ
근데 수술 전날에 쳐마시는 미ㅊ 새끼들도 존재는 한다는거
우유, 독서, 자위 등등의 대안이 있긴 하지
장기간 커피때문에 수면 안될때 맥주라던가 술마셔서 강제로 자본 경험은 있다보니 좋은 조언이긴 한듯.
이거보고 만화나 애니에 나오는 각종 선박의 선의가 왜 고주망태인지 깨달음. 돈도 더 안주는 거 술의 힘으로.. ㅎㅎㅎㅎ
레알 의사들하고 술마시면 존나 피곤함.
대학병원 의사들은 교수급도 본인시간 없어보이더라.. 회진에 뭔 회의에 수술에 외래진료에
자기 수명을 갈아서 남을 치료하는...
농담 아니고 의사 개빡셈 지금 레지던트 주간 85시간인가? 그 이상못하게함.. 그래서 계산해보니 하루에 12시간씩 일주일내내 일해도 그시간이 못채워짐 ;; 참고로 당연히 그시간 초과해서 다들 근무 하고있고 예전에는 진짜 상상을초월햇고...
작년 8월 인턴 들어간 내 친구놈 죽을라고하던데...
지금은 그나마 퇴근은하지 ㅋㅋ 예전엔 그냥 병원서 자고일하고 자고 일하고 어쩌다 한번퇴근하고 그랬는덕
한국 어느 병원이 인턴을 8월에 시작하냐
친구 말로는 결원 생긴 병원들은 보결모집 한다던데?? 이대목동병원이랑 신촌세브란스 면접봐서 지금 세브란스에 있음
실제로 술마시고 취하면 잠이 쉽게 들긴한다 하지만 해독과정에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 및 각종 부산물 때문에 수면의 질은 개쓰레기가 된다 술에 취해 꼴아서 10시간 자도 3-4시간 자는갓만 못할 수 있음
의사들은 사실 환자보고 하지말란거 거의다하지 ㅋㅋ
늦게자지마세요 응 당직 늦은 시간에 뭐 먹지마세요 응 수술이 자정넘어서 끝났어 담배피지마세요 응 개진상 스트레스 규칙적으로 생활하세요 응 불가능해 ㅠ
나쁜거 다 아니까 하지 말라는거지......
술담배가 피냄새 잊으려고 한다는 거 듣고는 말릴 수 가 없음.
3주 입원했는데 진짜 의사들 다 피곤해 죽을것 처럼 보이더라 옷만 갈아입히면 환자랑 다를게 없이 축 쳐져서 교수들 따라서 회진도는데 아무나 할 직업은 아닌거같어
그거 생각나네 ㅋㅋ 군의관으로 입대해서 훈련받는 의사양반이 목격한 훈련소의 기묘한 풍경...모든 훈련생들이 의사라섴ㅋㅋㅋ 기간병인 젊은 의무병(아직 의사가 되지 못한) 관리 아래 펼쳐지는 늙은 환자이자 동시에 의사인 사람들의 기묘한 포크댄스...
나도 대학병원 근처에서 술장사하면서 느끼만 Vip들은 의사.간호사들임. 씀씀이도 차원이 다르고 만취도 안하고 자주옴. 메시가 경기장에 뛰는걸 돈받고 구경하는 느낌.
의사 간호사쌤들 다들 양조장 수준 아니었어...?
불면증 씨게 앓고 있고 하루라도 좀 자보고 싶다하면 추천할 수도??
3교대 간호사 인데 내 습성은 이래,, 야간은 기본 3일연속인데 수목금야간이면 ,, 토요일은아침퇴근하고 쉰느데 일요일 아침 출근이 많음 그럼토요일 3시간자고 일어나는거임 그리고 밤10시에자는거야 ,,그럼 일요일 6시반에 일어날순있음
의사도 교대근무 하니 술로 버티긴 매 한가지인가 보네
응급실 간호사나 의사들중에 술 못마시는 사람들은 거의 못본듯함
술처마셔도 쟤들은 빨리 깰수 있거든 포도당 같은거 수액 처맞고 후딱 깨고 진료보러 가고 잠잘 시간도 모자라니까 개업의나 전문의 아니고 수련의 미만 애들 밥먹거나 술먹을 기회 있을때 보면 일단 존나 빠르게 독하게 술을 말아서 먹고 재수 좋게 비번이 유지되면 기숙사나 자취방에가서 깨는거고 재수 없으면 병원내 숙직실에서 자빠져 있다가 강제로 술 깨게 하고 (무림인가?) 진료 투입이게 보통 한국 병원 돌아가는 꼴이라던데
나는 어지간해선 컨디션 조절되는데 잠을 너무 많이 자서 밤에 잠 안 올 거 같을땐 수면 유도제 먹음 술이 직빵이긴 한데 살찌고 건강에도 안 좋아
야간 근무 함 -> 퇴근하고 12시까지 폰질하다 점심먹고 잠 -> 6시에 알람 울려서 깸-> 날도 좀 어둑하니 저녁 6신가 보구나? -> 알고보니 다음날 아침 6시였음
사촌형 의사인데 말술이다. 그동네가 그렇다는데 미친듯이 먹는다. 소주 먹다 글라스 가져와서 부어준다. 지 혼자 먹으면 되지 나까지 ㅂㅅ 만든다. 그게 의사들이다. 의사라고 술안먹고 담배 안핀다고 생각하면 너의 큰 착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