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 볼그
페이트 공식 번역기준으론 게이볼그
초창기 번역은 기 불가(gae bulga)라고도 불렸음
페이트가 신화상 고증에 그리 충실한 물건은 아니지만
게 볼그는 개중에서도 유독 이질적임
절대명중 즉사라는 전승이 없기 때문
애초에 기원으로 삼는다는 브뤼나크부터가 일본발 2차창작물건임
루 라바다는 오히려 투석구 타흘룸쪽이 유명하고
창은 정확한 이름이 없음.
게다가 루 라바다의 창은 살육에 미친 에고웨폰이고
그래선지 나중엔 오딘의 궁니르를 끌고 오긴했는데
스카아크=스카디급의 헛소리에 가까움
실상 게 볼그의 신화상 묘사는 작살이고
일격필중 즉사보단
피격범위를 중심으로 가시가 돋아나 내부부터 박살내는 물건임
현대로 치환하면 이거
독이나 방사능중독에 가까움 ㅇㅇ
아마 창 자체가 신화상 드문 무기기도 하고
궁니르가 워낙 유명하니 그냥 그 이미지를 덧씌운건데
Ip가 커지며 수습하기 힘들어진게 현재까지 온게 아닌가 함
근데 사실 요즘도 이름이나 모티브나 따오지 온갖 짬뽕해서 보구 만드는 건 마찬가지라 타입문의 기본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그게 날창버전인가보네
날창도 사실 고증대로 했다긴 애매함. 뭐 쿠훌린이 던져썼다는 묘사가 없는건 아니지만...
쿠훌린이 원전에선 마차 잘 타고 다니는게 더 유명하다던데 진짜임?
애초에 켈트족 초기 전쟁 묘사대로면 전차전은 패시브임
시대상 그랬겠구만
그래서 쿠훌린의 아치에너미인 메이브여왕의 전차가 묘사되는거ㅇㅇ
근데 사실 요즘도 이름이나 모티브나 따오지 온갖 짬뽕해서 보구 만드는 건 마찬가지라 타입문의 기본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아서왕 TS 작품에서 신화 고증 따지는 것만큼 무의미한 밀이 있을까?
그렇지 그러니 걍 재미로 읊는거
필중은 창 기본능력이 아님. 쿠 훌린의 권능 직전의 초발능력이 인과역전을 부여하는거고, 창 자체는 치유불가 저주쪽.
그거 자체가 고증대로가 아니라는 의미. 절대적중은 애초에 쿠훌린이 가질 이미지가 아니라서
윗세대면 모를까 쿠쨩에게 필중은 진짜 좀 아니지.
창은 빗나가지 않는다, 칼은 무뎌지지 않는다가 신화에선 워낙 흔하니까 그냥 차용했을듯. 아발론도 원래 전승에서는 낡고 허름한데다 이름도 없었고.
ㅇㅇ 그게 맞을거야. 뽀대나잖아 ㅋㅋ
솔직히 후대 서번트들이 더 심한거 많고. 아킬이 랜서로 나오면 투기장용 물푸레나무 창에 치유불가 옵션도 붙는데 이럼 딜묵은 뭐가되나ㅋㅋㅋ
그리고 졔는 언제 창을 발로 날릴까? 수십발로 분열하는 광역기 로서의 기능도 있었단거 같고, 사실 필중-귀환 효과는 켈트의 이름난 무구들에는 기본능력으로 많이 있는 편이지만 오히려 졔한태는 그런 기능 없던거로 아는대 참 묘했지.
사실 켈트산 무기는 절대적중보단 에고웨폰이라는 점이 자주 부각되지. 대표적인게 프라가라흐고
안 쓸때는 고농도 ㅁㅇ액에 담가둬야 하는 에고웨폰!
안쓸땐 술먹여야되는 ㅁㅊㄴ즐
페그오에서 수영복 스카사하가 발로 차서 날리긴 함ㅋㅋ
물 위를 달리는 말 이라던가 땅에서도 물에서 처럼 바니는 배 였던가, 무조건 재우는 지팡이, 어떤 상처도 완치하는 치유의 샘 등 다른 신화에서는 하나하나가 호나의 에피소드에서 초종목표로 삼을 만한 마법적인 것들이 즐비한 점이 좋았지만, 생각해 보면 ㅁㅇ에 절여두는 에고웨폰들도 진짜 엄청난 특징이긴 하지.
애초에 아서왕이 투명칼 들고 온 시점에서 의미가 없음 게이볼그 무조건 맞으면 뒈짐 → 무조건 (맞으면) 뒈짐 → 무조건 맞음 식으로 변주를 줬다 생각하는 게 맞을 듯
의외로 풍왕결계는 어느정도 고증임 바람에 감쌓여있다. 멀리서 휘둘러 갑옷째 기사를 베었다는 묘사도 있는지라
사실 것 보다는 한손검일것이 확실한대 양손검으로 나오는 것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