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2077에는 '어릿광대를 보내 주오'라는 퀘스트가 있다.
동명의 노래를 패러디한 퀘스트인데 전화를 하면 특이하게도 수류탄을 썸네일로 한 친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뭐 대충 V에게 의뢰를 하나 하고 싶으니 만나고 싶다고 하는데
실제로 만나면 광대 머리를 하고는 코에 수류탄을 박은 괴상한 친구 한명을 만나게 된다.
도데체 코에 뭔 짓거리를 했냐고 물어보면 헛소리 말고 일이나 하자고 하는데
정작 무슨 의뢰냐고 물어도 그냥 치킨이나 뜯으러 간다고 말하기에 V는 고개를 갸우뚱하는 상황.
아무튼 식당으로 들어가는 오좁이 보이는데
갑자기 폭8음이 들리더니 타이거 클로 갱단이 쏟아져 나온다.
이게 무슨 개지랄이냐고 물어도 닥치고 총이나 쏘라는 오좁의 인성 수준 ㄷㄷ
알고보니 오좁은 타이거 클로와 시비가 붙어 엿먹이기 위해 그 호위로 V를 고용한 것이였다고 한다. 문자 그대로 V에게나 적에게나 깜짝 선물이였던 셈.
퀘스트가 끝난 이후 코에 대해 물어보면 친형과 싸움이 붙어 코가 뜯겼는데 이후 여기에 수류탄을 박으면 쩔것 같다는 생각을 한 이후로 수류탄을 쳐박았다는 놀라운 설명을 해준다.
참고로 이 퀘스트가 끝나고 '오좁의 코'라는 전설 수류탄을 만들 수 있는데 그 위력이 심히 절륜하여 많은 이들이 애용하는 편.
아무튼 이후 오좁은 길거리 격투 퀘스트인 '버르장머리 고쳐주기'에서 재회하게 된다.
일단 과거의 인연과는 별개로 한판 붙어보자고 말하는 오좁.
"근데 코에 수류탄 있던데 그거 때리면 님 뒤지는 거 아님?"라고 물어도 뭘 알아서 한다는 말을 할 뿐이다.
실제로 격투에 들어가보면 마치 때려달라는 듯이 코가 빛나는 데
실제로 떄리면 불꽃이 튀면서 좋아 죽는 오좁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렇게 매콤 펀치를 날려 주면 갑자기 오좁이 코를 부여잡고 발광을 하는데 왜 코피라도 났냐? ㅋㅋㅋ
???????
어...적어도 코에 박힌 수류탄이 장식은 아니라는 것은 확실하게 알게되는 순간.
이후 아나운서에게 찾아가면 기겁을 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고의가 아니였다고 말해도 마치 살인자를 바라보는 듯한 눈빛으로 질색하는 아나운서. 이렇게 억울할 수가 있나!
내가! 고의로! 죽인게 아니라고! 이 잔망스러운 년아!
헉! 오좁의 머리통을 터트렸더니 나도 모르게 주먹이 먼저 나가버리게 되었다! 설마 오좁의 망령이 내게 저주를 내린 것일까 ㄷㄷㄷ
마침 오좁의 차가 근처에 있으니 안쪽에서 영원히 쉬게 하도록 하자. 이정도면 NCPD가 찾아오면 범인이 V라는 것을 쉽게 눈치채지 못하지 않겠는가?
이후 프레드 코치에게 오좁의 머리통을 터트렸다고 축하 문자가 오는데 결과가 어찌 되었든 많은 사람에게 많은 재미를 주었으니 이 또한 행복한 일이 아닐까 라이라이 차차차!
넌 어디가서 억울하다 하지마라
살인자의 눈이야!
근데 의외로 저 코의 수류탄은 굉장히 튼튼하다
ㄹㅇ 작정하고 터트릴려하지 않는 이상 잘 안터지긴 함 ㅋㅋㅋ
후...적당히 식었군
실제로 재미는 있긴 함. 더빙덕에 몰입감도 좋고 유머센스도 괜찮음
범들
사이버 사이코들에게 미안한 발언 아니냐 이건 이건 그냥 사이코 사이코야
넌 어디가서 억울하다 하지마라
살인자의 눈이야!
오늘도 나이트시티는 평화롭다
근데 의외로 저 코의 수류탄은 굉장히 튼튼하다
다세포됨
ㄹㅇ 작정하고 터트릴려하지 않는 이상 잘 안터지긴 함 ㅋㅋㅋ
코만 작정하고 때려봤는데 안터지던데 화염부가 펀치를 써야하나?
ㄴㄴ 그냥 조오오온나 많이 때려야함
뭐야 길거리 전투 투자한 힘타입은 오히려 안터져?
예전에는 버르장머리 난이도가 좀 빡셌는데 최근 패치에서는 많이 하양되서 육체 투자하면 한 10대 때리면 머리통 뚜까됨
지금 전설/신화 고릴라 암으로 6증가해서 전투시에는 20인데 쉽게 깨려나? 초반에 저거 이기는데 진짜 뒤지는줄 알았는데
초창기에는 라이노나 레이저 휴즈가 몇대 패면 V가 누웠는데 1.6에서는 육체 스탯이랑 퍽에 투자하고 싸우면 비교적 쉽게 이김. 산데비스탄 같은거 착용하면 더 좋고.
산데비스탄 욕심에 사긴했는데 내 플레이 스타일이랑 안 맞아서 반응은 한개도 안찍게되더라
갑자기 사이버 사이코화 무엇 ㄸ
아직 따뜻해...
후...적당히 식었군
이런 거 보면 참 재미있는 개임인 거 같은데. 나도 나이트 시티 탐험하러 간드아.
신고 누를뻔
보카인
언제나의 나이트시티
아니 갑자기 거기서 아나운서를?
나이트 시티의 흔한 사이버 사이코의 일상
흑눈나 육덕 쩐다
잘가다가 시발 ㅋㅋㅋㅋㅋㅋ
위쳐세계관 같은 색기들ㅋㅋㅋㅋ 방금 사람 죽이고 온 사람한 저러고 쳐다보냐 ㅋㅋ
이런거 보면 게임은 재밌어 보이네 ㅋㅋㅋㅋㅋ
루리웹-3615205905
실제로 재미는 있긴 함. 더빙덕에 몰입감도 좋고 유머센스도 괜찮음
게임 자체는 재미있음 문제는 초창기에 버그랑 광고랑 다른 현상으로 쌍욕을 존나게 먹고 또 그게 밈처럼 사이버펑크2077만 나오면 욕 안하는건 빠돌이라는 미친 논리때문에 막혀서 그렇지
게다가 더빙도 잘해서 몰입감도 죽임
오 굿
조니:음, 나는 별거 아니네 몸 받으면 조용히 살아야지
이 사람 게임하는거보면 정신이 아득해짐
ㅋㅋㅋㅋㅋㅋ
세이브 로드로 기껏 오좁 살려줬더니 스캐빈저가 총질해서 저 여자 죽이더라 ㅋㅋㅋㅋ
사펑: 사이버 사이코 감별기
조니가 인정하는 나이트 시티 최고 잭팟이 이거인게 돌아다녀보면 알 수 있다
오늘도 나이트 시티는 평화롭다
무려 본인이 주인공인 책도 있는 쾌남임
이상하다 난 얼굴만 터지는게아니라 상반신이 그냥 날아가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