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나같은 경우도 흙수저 출신이라
어려서부터 가난한 환경이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봐왔기 때문에
나중에 결혼해서도 그러한 과정이 반복되었을 때
과연 내 자식은 이런 사회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의문만 가지게 됨
그래서 어설프고 무책임하게 어렵고 힘들때마다 위로나 격려의 말 하느니
걍 책임지지 못할 짓은 하지 말자는 주의가 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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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한몸 건사하기도 댑따어려운데 자식...? 못하지. 어설프게 낳았다가 큰 문제 일으킬바에야 포기하는게 훨씬 낫지 여러모로
현실적으로 그런 관념을 가지게 되기 때문에 굳이 자식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안생기더랑
아동보호센터 가보면 진짜 안타까운 사례가 수두룩하더라 그런거 때문인것도 있는듯
예전은 살기 좋아서 애들 5~6명씩 낳은게 아녀 그냥 문화가 결혼 필수에서 결혼 선택으로 바뀌는거임
원래 살기 팍팍하면 짐승들도 새끼 안 칩니다. 하물며 더 따질 것이 많은 인류는 어떻겠습니까
학교에선 학교폭력, 군대에선 부조리, 취직할 땐 압박면접, 직장에선 갑질에 갈굼의 갈굼. 이걸 내 애가 다시 격어야 한다고? 다들 새디스트인게 틀림없어.
ㄹㅇ 생각만해도 스트레스 받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