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에서 노동자들이 딴생각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싸구려 소설과 가요를 마구 찍어서 뿌리는데
사람이 직접 쓰거나 작곡하지 않고, 기계를 이용해서 순식간에 수많은 책과 음반을 뽑아낸다는 설정이 있었던 걸로 기억함.
이제 쩡, 라노베, 아이돌 노래가 기계로 만들어져서 양산될 날이 얼마 안 남았다...
그러고 보니 이미 텔레스크린이 모든 가정에 보급되어 있잖아ㅋㅋㅋ
1984 하면 고문과 사상탄압만 생각하기 일쑤인데, 중산층들만이 그렇게 조져지는 거고
하층민들인 노동자 계급은 가끔씩 반항하는 똘똘한 놈들만 간간히 제거하고
나머지는 싸구려 엔터테인먼트와 싸구려 술의 홍수 속에서 흥청망청 생각없이 살게 하는 체제임ㅋ
킹지만 가장 자유로운 존재는 하층민인걸
난 이미 멋진 신세계가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함 너무 많은 정보와 쾌락의 범람 속에서 우리는 제대로 된 정보를 취급할 지적 능력을 상실해 가는 것만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