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드를 배경으로 한 게임이 그러하듯이 사이버펑크 2077에서는 주인공의 일방적인 깽판을 막기 위하여 등장하는 이들이 있는데 그건 바로 '나이트 시티 경찰청(Night City Police Department)' 소위 줄여서 'NCPD'라고 불리는 이들이다.
만약 V가 불법 행위를 저지르면 바로 경보가 작동되는데
일단 수배 1단계에서는 우선 정찰 드론이 출동하여 범인을 파악하고 무장된 탄환을 쏘며 공격을 하고
이후에는 경관 나으리들이 등장해 피스톨을 쏘며 상대를 제압하고자 한다.
어째 상대를 제압하려고 하기 보다는 조지려고 하는 마음이 더 가득해보이는 건 착각이라고 생각하자.
이 상태에서도 불법 행위를 반복하거나 경관을 공격하면 수배 레벨이 오르는데
그럼 등장하는 경찰의 수가 단숨에 따따블로 늘어나며
더 이상 딱총이 아니라 라이플과 샷건으로 무장한 정예 요원들이 출동하여 범인을 벌집으로 만들고자 화력 난사를 해댄다.
여기서 더 깽판을 치며 수배 레벨이 또 오르는데
이쯤되면 구역 자체가 범인을 위험한 존재라고 여기며 자동 방어 포탑이 활성되어 민간인이 있는 상황에서도 난사를 해대며
해킹에 특화된 넷러너와 넷워치 요원들까지 출동하여 범인의 뇌를 웰던으로 굽기 위하여 몸과 마음 모두를 박살내려고 노력한다.
이 상황에서도 뒤지지 않은 놈들이 있다면 그건 당연히 사이버 사이코거나 사이버 사이코의 수준으로 취급되어 최대 위협 수준에 도달하며
만나면 무조건 죽는다고 복창해야 하는 맥스택이 바로 여기서 출동한다.
"엥? 사펑 엣지러너에서 단체로 쉽게 뒤지던데?"라고 방심하던 양반들은 미친듯이 와리가리 치면서 V에게 발정난 것처럼 몰려오는 맥스택 요원들의 환영식에 바로 눕는 광경을 볼 수 있게 된다.
얘들에게는 해킹조차 통하지 않을 뿐더러 최고 난이도에서는 과장 좀 보태서 아담 스매셔가 단체로 몰려오는 것과 다름이 없을 뿐더러 전리품도 없기에, 화력이나 체력이 모자라면 바로 튀는 것이 좋다.
나이트 시티 외곽인 배드랜드에는 경찰이 아니라 메가코프인 밀리테크가 관리하고 있기에 여기서 깽판을 치면 밀리테크 소속의 군인들이 출동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당연히 1레벨 부터 딱총은 오래전에 치우고 라이플과 샷건을 난사하며
이 정도 화력이 부족하면 중화기병인 헤비 거너들을 출동시켜 박살을 내버리고
그래도 안 죽으면 전차나 다름이 없는 드론들을 출동시켜 상대가 죽는 순간까지 반복한다.
덕분에 나이트 시티에 비해서 외곽은 감옥을 따로 구비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고.
맥스택은 치엔T mk4 없으면 버티기 힘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