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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나이 많은 노인이 노환으로 돌아가신 분위기랑 교통사고로 죽은 직장 동료 장례식 분위기랑 비교하면 그 차이가 엄청 크긴하더라
자녀상이 분위기가 둘 중 하나로 갈리지. 진짜 사람이 울다가 자지러질 소리를 내거나 or 사람이 없는 줄 알았던 경우. 사람들 거의 다 왔다가고 빈소 옆에는 비어있는 줄 알았지만 진짜 숨이 막힐 것 같은 침묵이 뭔지 느낄 수 있었다. 발소리도 안 나고 그저 망연자실한 표정의 부모로 추정되는 사람과 친지들. 영정 사진은 유치원도 못 간듯한 어린애.
순직 병사나 젊은요절 장례식이 진짜 옆에서 보기에도 안쓰럽던데
간병에 효자효녀 없다는 말 진짜 공감 됨.. 그게 치매나 말기 암 같은 경우는 더더욱..
나이가 어리면 아예 장례식 안하는 경우도 있던데...
그리고 아무련 연없어도 말만들어도 절망일것같은 아이 장례식은 진짜... 지병이든 사고든 뭐든 그 안에선 술도 함부로 못마심.
난치병이나 중병으로 장기간 병원신세 지는 노인은 오래갈수록 본인부터가 고역일 수밖에 없다 우리 큰고모가 좀 심하게 지극정성 효녀였음에도 중환자실에서 의식 잃고 위독해지신 할머니 상태 보더니 이대로 연명조치하는건 오히려 불효라고 하더라
순직 병사나 젊은요절 장례식이 진짜 옆에서 보기에도 안쓰럽던데
유게에도 종종 어린 자식이 갑자기 죽은 장례식은 진짜 생지옥이라 조문갈때도 마음 잡고 가야한다던데
외할아버지 화장터갔을때 딱 옆이 그 순직 군인 장례식이었는데 막 오열하고 바닥에 쓰러지고 난리났엇음
나이가 어리면 아예 장례식 안하는 경우도 있던데...
확실히 나이 많은 노인이 노환으로 돌아가신 분위기랑 교통사고로 죽은 직장 동료 장례식 분위기랑 비교하면 그 차이가 엄청 크긴하더라
짤도 오류가있네 경상도 지역은 부의함이 분향소 옆에 있음
최근 집안 장례식 2번 있었는데 다 서명하고 부의금부터 전달하고 들어갔었는데 우리만 그런가
서울/전라도/경상도 지역마다 차이가 좀 있음
지역별 차이가 좀 있나보구나
장례식은 특성상 의례에 융통성이 꽤 높은 편임. 결혼식이나 돌잔치 등은 주최하는 사람이나 집단이 꽤 명확하게 구분되는 편인데 장례식은 특성상 그렇게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거든. 게다가 일단 좋은 일로 모인게 아니니까 세세한거 다 따질 분위기가 아니기도 하고.
전국 장례식장을 다녀봤는데 대부분 그럼
2002년 월드컵때 장례식장 계셨던분 썰한번 들어보고싶긴하더라
유명한 짤방이 돌아다니는 게 있긴 하지.
아무래도 돌아가신 분부터가 천수를 누리고 평온하게 가셨던거 아닐까?
자녀상이었으면 월드컵이고 나발이고 없었을걸
내거 알기로 80대 노인분에 큰병도 없이 노환으로 주무시듯 가신 호상으로 앎. 상주도 꽤나 상공하신분으로 아는데 싸이월드가 살아있던 시절에 카더라로 본거라 신뢰성은 모르겠다.
그리고 아무련 연없어도 말만들어도 절망일것같은 아이 장례식은 진짜... 지병이든 사고든 뭐든 그 안에선 술도 함부로 못마심.
차라리 내가 대신 죽고 싶을 정도이지 ㅠㅠ
최근에 6촌 친척 하나 급사했는데 분위기 너무 무겁더라... 26살에 가버렸으니.....
가장 견디기 힘든 장례식은 아이 장례식이라고 하더라...
스스로 목숨 끊은 분 장례식장 갓는데 진짜 암말도 못 하겟더라... 무슨 말을 꺼내야할지도 모르겠고 꺼낼 수도 없었음
간병에 효자효녀 없다는 말 진짜 공감 됨.. 그게 치매나 말기 암 같은 경우는 더더욱..
자녀상이 분위기가 둘 중 하나로 갈리지. 진짜 사람이 울다가 자지러질 소리를 내거나 or 사람이 없는 줄 알았던 경우. 사람들 거의 다 왔다가고 빈소 옆에는 비어있는 줄 알았지만 진짜 숨이 막힐 것 같은 침묵이 뭔지 느낄 수 있었다. 발소리도 안 나고 그저 망연자실한 표정의 부모로 추정되는 사람과 친지들. 영정 사진은 유치원도 못 간듯한 어린애.
난치병이나 중병으로 장기간 병원신세 지는 노인은 오래갈수록 본인부터가 고역일 수밖에 없다 우리 큰고모가 좀 심하게 지극정성 효녀였음에도 중환자실에서 의식 잃고 위독해지신 할머니 상태 보더니 이대로 연명조치하는건 오히려 불효라고 하더라
난 아직도 친구외할머니장례식장 옆에서 했던 20대초반쯤 대보이는 남자장례식이 생각남 나는 사람성대에서 그런소리가 나올수 있는걸 몰랐음...
가장 최악은 어린 아이들이 죽은 장례식장이라던데..
그래도 나이 많으시고 병 있으셔서 오래 입원하시면 후....가실때가 되셨구나....좋은곳 가시길...하면서 멘탈 추스르기라도 하는데 급사한거면, 그것도 창창할 나이면 진짜...
지금 우리집이 할머니가 나이 97인데 병원 입원하셔서 다 마음 준비중에 있음. 다들 예상하니까 확실히 분위기가 차분함.
할아버지 꿈이 딱 하나라고 하심. 자다가 다음날 못 일어나는 식으로 죽는거.....
우리할머니는 낮잠자더니 돌아가심 'ㅁ';
솔직히 그건 남녀노소 국가인종할것없이 받아들이기 힘들정도로 괴롭고 힘든 처지에 놓였다면 다 그렇게 생각할지도
장례식 때문에 화장장 몇번 갈일 있었는데 마지막 화장하는 곳 디스플레이에 한창 젊은 사람 사진 올라와 있으면 좀 멀리 떨어지는게 낫다. 진짜 서러운 곡소리가 들리거든.
몸관리나 잘들해라 특히 술담배 하는 애들 늙어서 짐짝 취급에 버려지고 싶지 않으면
술 좋아하면 보통 40,50대에 감
가는덴 순서없다
꼭 자만하면서 의사말도 안듣다가 인생이 아예 바껴버리지
요즘은 의술이 너무 좋아져서 60대 초반까진 대체로 버티긴 하더라. 뭐 말 그대로 '버티기' 만 하는거긴 하지만.
우리 외할머니 돌아가셧을때 마지막에 화장할려고 대기 하는데 옆 소각로 화장 대기하려고 대기하는 가족들봤는데 작은관에 상황 알려주는 tv에 김OO [7] 진짜 가슴이 미어지는 상황이 뭔지 알겟더라... 진짜 각자 다른 유족들도 다 대기하는데 그 가족인듯한사람들 우는소리 나니까 그순간 만큼은 다른 사람들 모두 조용해지더라...
7... ㄷㄷㄷ....
화장터에....장난감 들고 오는 아저씨, 아줌마보면 진짜 나조차 가슴이 미어짐. 하필 또 장난감들 대부분 원색이라서 더럽게 눈에 잘 뜨여. 젠장...!
진짜...그 아이 엄마인듯한분 울다울다 혼절해 버리고 가족인거같은 사람이 업어서 대기하는의자에 눞히고 남편 으로 보이는사람은 소각로 보이는 유리 창에서 하염없이 바라보던 그 기억이 지금도 잊혀지지않음....
이야기만 들어도 너무 아프다...
우리 직원들 중에는 어린 애들 유골함 안치된 구역 있으면 거기 못가는 사람들도 많음 주로 그 나이대 애들 있는 부모 직원들이 애들이 너무 가엾다고 마음이 아프다고 못보겠다고 함 좀 시간이 지나고 관리하러 돌아다니면 유골함 모셔두는 칸에 어느새 유희왕 카드 같은 거 들어있음
효자효녀없다는건 말이 좀… 그렇네 오래동안 투병하신거면 병원에서 초상분위기가 몇번은 있었을텐데 다들 거기서 맘정리하고 각오하신거지
장레식 맞은편이 20대 인가 젊은 친구가 교통사고로 죽은거.. 영정 사진 딱 보자마자 속으로 헉소리가 나옴 관 나갈땐 차마 쳐다 볼수도 없음
그나마 나이 좀 먹고 사망했음 표정은 어두워도 뭐라고하까 장례식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숨 못쉴 정도는 아닌데 젊어서 죽거나 완전 어린나이에 급사하면 장난아님. 거기선 숨쉬기도 어렵더라.
전에 외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그래도 나름 분위기가 어둡진 않았는데 바로옆에 엄청 곡소리나는거 듣고 확 실감이 나더라
죽기전에 유언이나 대화라도 할수 있으면 참 좋은거지.. 우리 어머니는 급성 뇌경색으로 쓰러지고 유언 한마디 대화 한번도 못하고 10일만에 돌아 가심... 어머니가 중환자실에 있을때 면회시간이 안되서 아버지랑 밖에서 망연자실 있는데 복도에 어떤 여성분이 전화 하면서 아빠가 암 말기래 하면서 엉엉 우는데 나는 그걸 보면서 그래도 대화라고 할수 있어서 정말 너무 너무 부럽다 이생각 했음..
중딩때 음주&무면허 차에 치여 죽은 친구 장례식장 갔을때 진짜 아무말도 못하겠던데...
미친 18새키일세.. 음주에 무면허로 차를 운전해?
그건 안타깝다기보단 뭐라 할 말이 없다
납골당, 추모공원 이나 납골함 모시는 절 같은데 가보면 나 보다도 젊은 사람이 들어있는 경우도 많더라... 오는데 순서 있어도 가는데는 없는게 확연히 느껴졌음
보낸분에 대한 마음의 정리에 대한 차이 아닐까마음의 준비가 전혀 안된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게 되면 아무래도
자녀상 당하신 지인분 장례식장 가봤는데 분향소 가까이 갈수록 심연으로 걸어들어가는 기분이었지 가히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이성 붙들어매고 간신히 서계시는것 같았어
혹여나 ㅈㅅ이나 사고사로 자식들 먼저보낸 장례식에 가게된다면 위로랍시고 말하지말고 그냥 입도 뻥긋하지말고 맞절이나 목례만 하고나온다
나는 숙부가 간질환으로 갑자기 사망했는데. 이산 즉위 이후였으니 10년도 더 된일이었음. 할머니는 살아계셨고 사촌들은 중학생때였으니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았음.
노환은 진짜 그냥 마지막으로 모이는 자리 인데 사고사는 진짜 문자그대로 분위기 장례식장임
지병이 있던 없던 자녀상은 진짜 무게감이 다른 느낌임.....
내가 본 최악은 20대 신혼 같은데 여자가 ㅈㅅ함. 남편이랑 장인이랑 니탓이라고 싸움
나도 장례식장 갔는데 옆쪽 빈소는 미성년자였거든 너무 조용하거나, 숨넘어가는 통곡 소리만 들리거나 반복이었음 그냥 우는 소리가 아니라 단장이라고 비명소리 가깝더라
마음의 준비 차이인듯
군대 재대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중학교 시절 동창 한 명 교통사고로 죽어서 장례식장 다녀왔는데 진짜 한 마디도 못해겠더라. 물론 개인적으로 그리 친하지 않아서이것 도 있지만 ㅡ 분위기가 진짜...
어느날 갑자기 친구 동생이 30대 후반인데 차안에서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더라;; 평소 비만이긴했는데 30대에 그렇게 금방 갈줄은 몰랐지;; 암튼 장례식 갔는데 곡소리나는것보다 가족들 눈들이 풀려서 말들을 못하더라;
27살에 친구가 백혈병으로 떠났는데 그때 분위기는 너무 무거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