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있음
걍 설정을 떠나서
서/파에서 해결되었던
캐릭터의 갈등과 성장을 다시 그대로 전개하는 느낌이였음
아스카- 사람과 접촉을 꺼려하다가 신지,미사토랑 지내며 3호기 사고전에 사람과 같이 사는것도 나쁘지않다고 고백하고
내면의 성장을 했지만 바로 3호기 사건후 Q 이후론 미사토랑도 사이가 안좋아진것 같고 [ 호칭변경 미사토-> 카츠라기]
에바의 주박을 받아 남들과 다른 몸을 가지고 다시 혼자[옆에 마리가 엄청 달라붙긴 하지만]된 자기는 고독하다고 하지만
뜬금없이 부모타령은 좀 그랬음 구작에서도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자주 보여줬지만 이번 극장판은 그런거 없다고
막판에 뜬금포라서 좀 어이가 없었음
클론 설정도 너무 뜬금포였음 걍 마리를 히로인을 밀어주기위해 팬들한테 인기 1위 아스카도 클론입니다 붙여넣은 느낌도 강하게 들고
막판에 오리지널아스카는 모습도 안보여주다가 13호 타고있는것도 이게 뭐지 생각밖에 안들고
레이 - 말그대로 도돌이표 그자체
클론으로 태어나 정체성 찾기 시작 솔직히 지겨웠음
서파 레이 팬이였던 사람은 쿠로레이 타령에 또 실망했다는 사람이 많고
다만 조금 변화가 있다면 서/파는 신지와 관계 포커싱이 있다면
다카포 쿠로레이는 마을사람과의 연결이 된 느낌
미사토
솔직히 애기 낳았는 설정은 왜 넣었을까 생각밖에 안듬
신지면 신지와의 관계 집중하던가 자기 아이와 관게를 집중해서 보여주던가
아스카 신경쓰는 모습은 보여주지도 않다가
막판에 마리한테 아스카부탁해 부탁하는게 오히려 가식으로 느껴질정도
세마리 토끼 잡을려다가 다 놓친 느낌
리츠코 / 마야
마야는 Q부터 뜬금없이 남혐종자가 되어버렸고 지혼자 한심한남자들 메갈스러운 남혐모습 보여주다가
남자들이 막판까지 책임지는 모습보고 혼자 혐오 풀림
혐오하게 된 서사가 없으니 이게 뭐지 라는 생각밖에 안들었고
리츠코는 딱히 뭐 그대로인데
냉정하던 리츠코가
겐도한테 총쏘고 동요하는 모습을 살짝 보이는감이 있는거보면
구작 겐도에 대한 사랑은 시간상 못보여준 느낌
막판 미사토가 창 복제하라고 순식간에 치트키 쓰듯이 해결해버리는데
사실 이런건 캐릭 문제가 아니라 걍 스토리의 문제인듯
겐도
솔직히 겐도 막판에 감동 이러는 사람 있긴하지만
와우 실바나스나 나루토 오로치마루 세탁기도 아니고
애가 했던짓이 이런식으로? 이게 이해가 가능하다고? 라는 생각 밖에 안들었음
신지
서파에서 막판에 자기의 의지로 에바를 타고 레이를 구하려 했지만
레이도 못구하고 세상만한거보면서 맨탈나가다가
세상을 되돌리는 카오루말듣고 하다가 또 맨날나가고 반복의 연속...
다카포에선 정신차린후론 부처급맨탈이 되어버림
신지가 신지가 아니게 되어버림
막판엔 그냥 신지의 탈을 쓴 안노가 되어버린 느낌
막판에 캐릭터들 이별할때 하는 말들은 신지가 하는말같지도 않고[특히 아스카한테 하는말들]
꼭 안노가 캐릭터들한테 하는말들 같음 그냥
마리
걍 갈등이 없는 캐릭
너무 뜬금포 히로인 4편 시리즈중 막판 끝나기 주인공과 2번 만났고
그때 통성명도 함 가슴큰 캐릭을 내세우고 싶었는지
신지등에 젖문대면서 ㅅㅅ어필하는데 그냥 그랬음
그전까진 맨날 발리다가 뭔가 마구마구 파워업 되는 모습들은 좀
작품내에선 뭔가 흑막처럼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런건 없고
그냥 안노신지와 안노부인으로 끝난 느낌
마리가 안노 마누라는 말은 일본 개봉하자마자 꽤 나돌아다닌듯
그말이 부담스러웠는지 욕이 무서웠는지 공식에서 마리는 안노부인이 아니라고 시전을 여러번 함
다만 부정하면서 마치 마리를 안노부인을 주장하는건 오카타 토시오[전가이낙스 사람이였으나 게을러서 쫒겨나고 범죄자]
추총자라고 묶어서 까내리기도 하는 모습보면서 좀 추하다가 생각함
내년에 블루레이 나오는데
Q -46H 라고 부제달고 특전영상 만든다고 하는데
나오든 말든 내안에 에바는 엣날 엔드오브에바에서 끝난듯
신극은 그냥 파까지였음
Q이후로 안노 혼자 각본 쓴 이후론 걍 회사내부에서 각본에 제대로된 딴지걸사람이 없었나봄
마에다 감독급되는 사람이 인터뷰로 Q때는 자기가 안노 분위기만 염탐했어야 했다 하는거보면
개인적으론 걍 나쁘지 않은 정도 같음. 마지막편을 보고 처음부터 다시 봤는데 메타 네러티브 작품으로 그냥 안노 필모에대한 셀프오마쥬 같은 느낌이고 그냥 봐줄만한 그런 작품인것 같음. 실망스러운 부분이 없는건 아닌데 욕먹는 만큼 개망작은 아닌것 같음. 특히 한국엔 오타쿠 조롱설이 좀 많이 퍼져서 보는 사람의 따라 좀 거부반응이 심할수는 있는데...난 이 부분도 사실 좀 동의 하기 어려운 부분이었음. 안노가 스스로 오타쿠인 주제에 비판하느냐? 라는 생각보다 스스로 오타쿠이기 때문에 이런걸 만들수 있지 않았나 싶음. 신지가 자기혐오에 쌓여있는 모습만 봐도 다른 오타쿠 비판/조롱보다는 셀프디스/비판 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인싸가 아싸 비판하는것보다 아싸가 아싸 셀프 비판 하는 느낌? 뭐 난 그랬는데 호불호는 갈릴만한 작품이긴해.
내가 듣기로는 tv판부터 에바시리즈 스케쥴에 문제가 있었다고 들었어 원래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이 tv판의 마지막화가 됬었어야 했는데 돈 때문에 그렇게 못하고 tv판 엔딩을 러프 + 독백으로 급하게 마무리 지어버렸다고 하더라고 거기서부터 꼬여서 극장판으로 tv판 엔딩이었어야 할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이 나왔고 그 이후에 카라? 계네들이 가이낙스에서 떨어져나오면서 돈이 필요했기에 에바를 처음부터 다시 만들기 시작한게 최근 극장판 에반게리온... 그렇게 계속 질질 끌다가 원래 극장판이었어야 할 에반게리온 다카포가 나오게 된걸로 알고있음
한마디로 스케쥴이 꼬일대로 꼬여버린거지...
맞음 TV판 엔딩은 원래 EOE쪽 다만 문제가 있어서 안노가 각본씀 안노가 카라 회사 세울려고 애초에 특촬물쪽 할려고 했는데 회사내부 작품도 없고 확실한게 없으니깐 에바를 다시 만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