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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천조국맨이 "개밥 생각나서 먹기가 좀 그렇다"라고 한 적 있음 시벌롬들 대공황 때 미트로프 만들어 먹던 니네랑 우리랑 같냐
마! 부찌 안무봤나! 함 무바라! 디진다 아이가!
김치에 싸서 무바라!
"하지만 맛대가리가 오졌죠?"
비상식량
미국도 스팸맛있게먹던데 스팸종류도 한국의 배로 많고
김치에 싸서 무바라!
마! 부찌 안무봤나! 함 무바라! 디진다 아이가!
호멜사 홈페이지에도 나와있다는 스팸조리법중 하나 부찌!!!!!!!!!
비상식량
"하지만 맛대가리가 오졌죠?"
아는 천조국맨이 "개밥 생각나서 먹기가 좀 그렇다"라고 한 적 있음 시벌롬들 대공황 때 미트로프 만들어 먹던 니네랑 우리랑 같냐
애초에 스팸은 분쇄가공육으로 전시 비상식량으로나 먹을 저급식품이 맞긴 함 우리는 그걸 맛있게 요리해 먹는 방법을 알고 있을 뿐이지
하긴 미국에서도 2차대전 때 이미지가 고대로 이어져서 지금도 주 소비층이 저소득층이니
대공황시절 미트로프에는 톱밥이 들어갔었다지 그래도 미군쓰레기통 끓여먹는거보단 낫다
근데 정작 가서 보니까 딱히 또 싸진 않더라. 더 싼 통조림은 따로 있음. 소세지 통조림 같은거. 미국 육가공품 통조림 중에서 스팸 정도면 가격이 중위권임.
밥 김 김치 스팸이면 한그릇 뚝딱이지
200g짜리로 16개가 들어간거면 고오급 선물이긴하지
미국도 스팸맛있게먹던데 스팸종류도 한국의 배로 많고
애초에 미국이란 나라 특성상 '미국의 평균'을 정의내리기가 쉽지 않긴 함
우리나라도 요새 종류가 좀 늘어남. 마라맛, 치즈맛같은 거.
원조 부대찌게는 미국산으로 해야 제맛남...ㅋㅋ 그래서 옛날부터 부대찌게 해오던 가게 주인들보면... 밀수한 스팸쓰느라 벌금 많이 냈다하더군요.ㅋㅋ
조리해서 먹여주면 거부감 있어하다 한입먹으면 이게 뭐시여 하고 쑥쑥 들어감
와.... 꼴린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모비딕이
겉만 바싹하게 구운후 김치에... 이거 한번 맛들인 제아내는... 스팸구이 먹을때는 미국산 os를 한국산 os으로 자동으로 교체하더군요...ㅋㅋ
마 함 무바라 디진다
스팸의 귀중함을 몰랐던 외국인에게는 빈 찬합을 받은 순옥의 심정이었을 것
줫맛탱
맛있기야 한데 좋은 재료로 만든 수제햄도 아니고 조미료 많이 써서 입에 맛있게 만든 라면 같은 느낌인데 가격 비싼것도 이해 안가고 선물용으로 팔리는건 더 이해 안감
선물 같은건 워낙 역사적, 사회적 맥락 따라 관습적으로 굳어진게 많으니까.
미-제
원래 문화는 시대상을 늦게 따라가니까
지금이야 무슨 햄통조림 따위를 명절 선물로 주냐 싶지만 옛날엔 달랐으니
근데 솔직히 저거 괜찮긴 한데...무난하고, 입맛도 잘 안타고, 보존기간도 길고..
솔직히 요즘 시대에 프레스햄을 명절선물이랍시고 주는건 그렇지않나싶다가도 정작 받으면 주절먹이긴함ㅋㅋㅋ
일단 아에 안먹는 사람만 아니면 보관도 용이해서 버려지는 일이 잘 없긴해
이제는 아나보군
런치미트 맛보면 생각이 달라질거다 (구라아님)
런치 온 미트 종류는 사실 어딜 가나 대동소이하긴 함
밥이랑 김치랑 같이 먹어야 존맛인데
어떨 때 보면 한국인들이 좀 우물 안 개구리 같기는 해. 자기들이 좋아한다고 외국인도 스팸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다니 ㅎㅎ 선물 해 줄 거면 좀더 이국적인 (한국적인) 걸로 해야지...
단무지 선물세트를 줘야겠군
주는 쪽은 런천미트가 아닌 스팸을 주는 것에서 뿌듯해 하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