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봉요원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던 에피소드임
연출이고 메시지고 완벽하게 짜여져서 화봉요원이 재창작한 제갈량이 어떤걸로 고민하며 무엇을 추구하는 자인지
명확하게 만들었슴
몬가 양웬리의
"중위...... 나는 이래 봬도 역사를 좀 공부했네. 그래서 알지만, 인간 사회에 흐르는 사상의 경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지. 생명 이상의 가치가 존재한다는 생각과, 생명보다 귀한 것은 없다는 생각이야. 인간은 전쟁을 시작할 때는 전자를 구실로 삼고, 전쟁을 끝낼 때는 후자를 이유로 들어. 그걸 수백 년, 수천 년 동안이나 계속했단 말이지......."
그 명대사도 생각나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