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마/약계란장이 땡겨서 만들었는데,
난 진짜 그 완전 주르륵 흐를 정도로 덜 익은 반숙이 좋아서 엄청 세심하게 시간 조절해서 삶았음
껍질 잘 까지라고 소금도 왕창 넣고 식초도 넣고 삶아서 얼음물에다가 잘 식히기도 했는데
반숙이라 그러는 건지 계란이 문제인 건지 진짜 쥰나게 잘 안까지더라
14알 삶았는데 2알은 까다가 망쳐서 바로 걍 먹고 한 알은 또 망쳤는데 진짜 개짜증에 먹기도 싫어서 걍 버림
까서 계란장으로 담근 11알도 개중에 예쁘게 잘 까진 건 두어알 밖에 안되고 나머지는 막 여기저기 패여서 처참…
하 계란 깔끔하게 잘 까려면 어떻게 삶아야 되냐 도대체
걍 다음엔 반숙이고 나발이고 껍질까지 다 까서 파는 삶은 메추리알이나 사서 담가야겠음
계란이잘까질라면 일단 계란이신선해야지
막 어제 사온 계란이었는디…
마트에서 대기타던 기간도생각하자
그럼 직접 양계장이라도 가서 오늘 낳은 걸로 받아오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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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두개
맛있을 것 같긴 한데 뜨다가 잘못해서 하나 터지면 난리날 것 같은 느낌…
저래서 연어장은 해먹어도 계란장은 엄두가 안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