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말이 중국과 달라 문자와 말이 서로 맞지 않으니,
새 문자를 만들어 반포하면 백성들에게 쉽게 글을 가르칠 수 있지 않겠소?
전하, 그 마음은 참으로 망극하오나
한자를 버리는 것은 중화의 질서에 거스르는 일입니다.
오랑캐들이나 할 법한 일이니 재고하여 주시옵소서.
(이런... 역시 그 부분을 파고드는구나.
중국과 척지겠다 선언할 수도 없고, 무슨 명분을 내세워야 할까?)
맞습니다, 전하!
더욱이 백성들한테 글을 가르치는 게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
(?)
글을 가르쳐도 백성이 타고난 자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충과 효를 백날 가르친들, 안 할 놈은 안 합니다!
(아... 미친...)
(...)
(킬각 발견)
그게 배웠다는 놈 입에서 나올 소리냐?
유학은 폼으로 익혔냐? 이게 선비인지 폐기물인지 모르겠네?
잠깐 니들 의견이나 좀 들을까 했는데 보니까 아주 정신상태가 썩었구나?
그 개소리에 대한 죗값은 물어야겠지? 니들 모두?
... "또 정창손(鄭昌孫)은 말하기를, ‘삼강행실(三綱行實)을 반포한 후에 충신·효자·열녀의 무리가 나옴을 볼 수 없는 것은, 사람이 행하고 행하지 않는 것이 사람의 자질(資質) 여하(如何)에 있기 때문입니다. 어찌 꼭 언문으로 번역한 후에야 사람이 모두 본받을 것입니까.’ 하였으니, 이따위 말이 어찌 선비의 이치를 아는 말이겠느냐.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용속(庸俗)한 선비이다."
"내가 너희들을 부른 것은 처음부터 죄주려 한 것이 아니고, 다만 한두 가지 말을 물으려 하였던 것인데, 너희들이 사리를 돌아보지 않고 말을 변하여 대답하니, 너희들의 죄는 벗기 어렵다."
하고, 드디어 부제학(副提學) 최만리(崔萬理) 등을 의금부에 내렸다가 이튿날 석방하라 명하였는데, 오직 정창손만은 파직(罷職)시키고...
(세종실록 103권, 세종 26년 2월 20일 경자 1번째기사)
(시1발... 개트롤쉑...)
오히려 저때 원한 품고 직계인 단종 몰아내는데 참여했다는게 더 맞겠다
나중에 단종복권 밀고한 거 보면 길 중앙에 똥싸는 타입이었을 뿐임
정찬손 : 전하... 통촉하여주시옵소서 (찡긋) 세종대왕 : 내 이번 딱 한번만 봐주겠소 ( 찡긋) 이런식으로 사실 세종대왕이랑.정창손 둘이서 큰그림그린거 얐움 개꿀잼이였겠더
최만리는 정론인데 정찬손은 빈틈 투성이니 세종대왕 입장에선 개꿀 ㅋㅋㅋ
이후 수양이랑 붙어먹은거 보면 걍 썩은게 아닐까
다른 썰 보니까 세종이 지도 만들때 정창손이 독도 거기 사람도 안사는거 왜 표시함??? ㅇㅈㄹ해서 세종이 빡쳐서 실측까지 다해서 독도 표시했다는데 사실 세종대왕만을 위한 최고의 간잽이가 아니었을까??
근데 파직이네... ㄷㄷ
정찬손 : 전하... 통촉하여주시옵소서 (찡긋) 세종대왕 : 내 이번 딱 한번만 봐주겠소 ( 찡긋) 이런식으로 사실 세종대왕이랑.정창손 둘이서 큰그림그린거 얐움 개꿀잼이였겠더
누구집앞마당
근데 파직이네... ㄷㄷ
누구집앞마당
오히려 저때 원한 품고 직계인 단종 몰아내는데 참여했다는게 더 맞겠다
누구집앞마당
이후 수양이랑 붙어먹은거 보면 걍 썩은게 아닐까
누구집앞마당
나중에 단종복권 밀고한 거 보면 길 중앙에 똥싸는 타입이었을 뿐임
정조스타일인데?
최만리:....(ㅆㅃ)
나중에 잘했으면 진짜 그럴만한데 나중에도 똥싸는놈이라 도저히 그 그림이 안그려졐ㅋㅋㅋㅋ
유학의 근본이 사람은 배워서 달라진다는 건데 유학자라는 놈이 그걸 정면으로 반박하니 유교가 국교인 조선에서 안빡칠 수가 없지
유교 사상에 반하는 말을 꺼냈으니...
대충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고 주장하는 유게 댓글
유교는 사람은 고쳐쓸수있고 고쳐지지 않으면 사람이 아니다인데 저건.....
아무리 봐도 정창손하고 짜고친게 아닌가 싶을 정도 ㅋㅋㅋㅋㅋ
최만리는 정론인데 정찬손은 빈틈 투성이니 세종대왕 입장에선 개꿀 ㅋㅋㅋ
유교 배운놈이 저런소리 했으니
저시절의 승정원일기가 보존되어 있었다면... 세종대왕님의 개쌍욕을 디테일하게 알 수 있을텐데 아쉽.
하여튼 꼭 잘한다잘한다 하면 뇌절해서 역공 당하는 트롤이 나와요. 그 덕에 편해졌지만.
조선 자체가 맹자의 이론을 들여와서 사람을 잘 먹어야 도덕심이 생긴다는 논리를 국가 이념으로 세움. 그리고 동시에 자기 수양을 통해서 백성 개개인이 인격체가 되어 집안을 잘 이끌면 나라도 잘 이끌게 된다는 거였는데 거기에 대고 응 백성들 무식해~했으니 국가 정책 부정으로 왕이 저잣거리에 거꾸로 메달아도 이상하지 않을 발언이었지
잘 먹여야로 수정
근데 지금도 대입하면 얼추 맞는듯 잘먹고 잘살아야지 가정이 안정되고 가정이 안정되야 국민이 개인 수양에 힘쏫아서 나라가 건전하고 부국강병한다. 크 근데 제일 힘든 이야기죠
다른 썰 보니까 세종이 지도 만들때 정창손이 독도 거기 사람도 안사는거 왜 표시함??? ㅇㅈㄹ해서 세종이 빡쳐서 실측까지 다해서 독도 표시했다는데 사실 세종대왕만을 위한 최고의 간잽이가 아니었을까??
정창손 : 악역은..익숙하니깐..
최만리 주장은 저시대에선 정론 맞음. 대왕님도 약점 찔리니까 왕의 권위로 밀어붙여서 넘기고. 하지만 정창손, 넌 유학자가 아니다.
킬각 존나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리해서 보니까 저 상황에 칼 뽑아도 이상하지 않을 헛소리긴 했네 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