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가극 레뷰 스타라이트는 뮤지컬을 소재로 한 액션물
여캐들끼리 끈적하다.
남성 인간의 등장 빈도가 0에 수렴한다.
주인공 '아이죠 카렌'의 중학생 시절을 비춰줄 때,
이성 친구들이 등장한다.
백합물인데 남캐들이 세명이나, 주인공의 친구라는 신분으로 등장한다.
이 순간 시청자들은 실감하게 된다.
작중 세계는 판타지같은게 아니구나, 우리 세계와 다를바 없는 세계구나.
백합물이면서 등장한 남성 엑스트라들이 시청자들에게 현실감을 부여하는 장치로서 활용된다.
감독이 말하길, 카렌의 과거를 공허한 세계로 만들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그 결과, 백합물 여주인공의 어린시절 이성 친구라는 포지션임에도 불만을 가지는 팬이 없다.
완벽하게 스토리에 녹아들고, 스토리적 장치로 기능하기 때문에...
결국 현재에는 별 개입하지 못하는 단순 배경장식일 뿐이라는 뜻 아닌감...?
결국 현재에는 별 개입하지 못하는 단순 배경장식일 뿐이라는 뜻 아닌감...?
갑자기 극장판에 등장한 새 캐릭터가 현재에 개입 가능한 주역이면 그게 더 이상한데요
반발이 없는 게 "현실감을 주는 훌륭한 연출"이라서가 아니라 "현재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인물이라 관심이 없음"일 가능성도 높단 거지..
실제 저거 초회차때 저 남캐들 얼굴 보고 머리가 얼얼했다는 사람이 넘쳐서 현실감 때려박힌게 맞음
나 포함 국내뿐 아니라 일본의 다수의 사람들도 어???? 했던 연출이라
뭐 수박에 소금뿌리는 느낌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