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포켓몬) (스포)친구 중에서 유독 페퍼가 더 기억에 남는 이유

[나15]

스포방지

 

보통은 배틀 전문 라이벌이나 여캐쪽이 좀 더 기억에 남는 편인데

 

라이드 기능 해금하는 탐험파트 친구가 페퍼고 아픈 멍뭉이 낫게 하려고 발버둥치는게 너무 애절해서 여기서 우셔야합니다 수준인데다,

1회차 스토리의 종막이 또 페퍼 서사의 연장선이다보니 네모나 모란이나 개성 확실한데도 페퍼가 더 기억에 남음.

재로랩 돌입할 때도 네모/모란이 밖으로 나가고 페퍼가 마지막으로 주인공을 들여보내주는 역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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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망이짤 ㄳ

[에오스키아]

난 그냥 주인 잡는데 도와줘서 좋았음
썬문때 주인 혼자 잡는데 상대는 소환해서 2-3마리씩
다굴쳐거 개짜증낫었는데
딱 그걸 알고 옆에서 서포터 해주는데 기가막히더라

[바이퍼플]

디버프 걸어주는 센스가 아무리봐도 배틀 못하는 인간이 아님ㅋㅋㅋㅋ

[장작의 왕]

배틀 실력 부족으로 주인공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본인이 일단 열심이라 매우 호감이 가는 캐릭터지.

비중도 주인공급이고 인성도 갑이고...

릴리에의 실패에서 나온 결과물인걸까

[나15]

처음부터 끝까지 그쪽 집안일에 어쩌다보니 휘말려들었다는 느낌
vs
그쪽 집안의 일이지만 전포를 꺼려할 이유가 있음 + 그 결과로 박사가 주인공에게 포커스를 맞추고 오히려 아들을 멀리 할 이유가 있음 + 하지만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아들의 비중이 적절히 유지되면서도 뻔하지만 감동을 줌

[淸狼]

처음에 저거저거 수상한데...? 했는데자기 포켓몬 사리려고 그런거고 ㅜ 패러독스한테 당했다던데 어떤 몬스터한테 당한건지 궁금하네

[잠자는관물대]

그리고 막판이 졸라쌨음.. 마피티프 골골대는 이미지였는데 내 포케들 죄다 맞고 뻗었어

[나15]

비전 스파이스를 구해 준 보답은 깨물어부수기로 갚는다!

[사시미오]

난 엔딩 이후에 아버지 흔적 쫒아다니고 자기 미래 결정하는 모습이 제일 마음에 남더라.
진짜 거이 방치에 가깝게 자랐는데 어떻게 이리 곧게 자랐을꼬....

[루리웹-2278886140]

진짜 균형 황밸임. 주인공을 잡아먹지도 않고 잊혀지지도 않으면서 스스로 서는데 성공한 케이스.

[쫀독이]

에리어 제로 갈때 주인공 한 손으로 잡아서 태워주는 장면 너무 멋지더라.

[루리웹-3723506981]

페퍼는 주인공 대신 나대는 게 별로 없자너

[나15]

얘도 비중 이상하게 잡았으면 '지가 뭔데 제로랩 가자고 난리임? 즈그 애비도 지 안찾던데?' 소리 들었을거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