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덕질은 솔직히 걍 우익이슈나 작가이슈가 터지든 말든 나 알아서 안좋은 사상 작가에 대한 애정 걸러가며
최애캐나 스토리만 덕질 요소로 놓고 좋은거만 빨아먹으면 되고
돌덕질이나 연예인 팬질도 뭐 대체재도 워낙 많고 인간적으로 이해도 해 가면서 하면 되는데
유독 스포츠쪽은
덕질 요소가 스포츠경기 뿐인데 매번 이긴다는 보장도 없고 선수 기량도 왔다갔다 해서 게임할때마다 일희일비하고
애정주던 팀 구단에서 병크 치고 애정주던 선수가 자체적으로 사고치고 애정주던 선수가 자본주의 논리로 팀을 버리기도 하고
야구가 제일 심한 것 같고 ㅇㅇ... 맨날 경기하는데 매번 욕하고 스트레스받아하더라
솔까 나도 어지간한 덕질은 다 해봤지만 스포츠쪽은 엄두도 안나고 이해도 잘 안감 ㅋㅋㅋ
단순히 열심히 하기만 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성과를 계속해서 올려야 한다는게 참 어려움.
맞아 연예인은 암튼 뭐 해서 이전의 자신보다 특별한 뭔가를 하거나 자기가 하던 거 그냥 꾸준히 잘 하면 되는데 스포츠 선수는 하던 걸 더 잘해서 기어코 이겨야하잖음... 상대팀도 똑같고 쉽지 않은 것 같음
근데 그만큼 응원하는 팀이 잘했을 때 뽕맛이 강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