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걸렸다는 사람들 말 들어보면
아픈 사람이 없더라
그냥 아픈 감기 정도 라고들 하는데
좀 많이 아팠던 분은 계속 기침을 하긴 했지만 밥은 잘 드셨고
엄마나 아빠도 컨디션 떨어지긴 했지만 일상 생활은 됐었는데
난 너무 아파서 물도 못마시고
밥도 못먹어서 4키로 넘게 빠지고
계속 머리아파서 누워있었거든
주변 사람들만 보고
나도 코로나 걸려서 좀 쉬고 싶네~ 했는데
진짜 죽다 살아난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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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도 일주일 밥먹고자고 약먹고 자고 반복했음 ㄷㄷ
나도 계속 약먹고 자고 반복 밥을 못먹어서 엄마가 전복죽 끓여줘서 간신히 머었었
어휴... 근데 나는 팀원 나빼고 다걸리고 가족도 나빼고 다걸리고 ㅋㅋㅋ
난 엄빠만 걸리고 나랑 누나는 안걸랴서 우린 젊어서 괜찮나 했는데 내가 걸리니까 제일 아팠어 ㅋㅋ 열이 38.7 인가 갔었음
내가 장염 걸리고 해열제 먹고 좀 나아져서 응급실 걸어가서 잰게 38.3인가 그랬는데 존나아팠겠다
퇴근길에 운전하는데 빙글 빙글 돌더라니...
술마셨네 검거!!
아... 아니야!
사람마다 좀 많이 다르더라 우리 집에서만 해도 동생은 그냥 좀 열 나고 말았다는데 아빠는 엄청 아팠다더라
진짜 천차만별인듯 직장에 나보다 몇십살 많으신 분께 물어보니까 그냥 하나도 안아팠대
체질 따라 면역력 따라 변종 정도 따라서 많이 갈려서 그런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