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대체 무슨 꼴이란 말인가.
하늘을 헤엄치며 우레의 숲 사이를 거닐고 비를 뿌리고 싶었건만
이래서는 구름에 입을 대지도 못하겠구나.
대체 무엇이 모자랐던 것일까.
살생의 업이 중했던 탓일까
덕을 쌓지 않은 탓일까
평소 책을 게을리 읽었던 탓일까
판타지 한컷 낙서
202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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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가 파충류가 되려하니 직업트리가 꼬인게지...
저 실례지만 책을 어케 읽으셨습니까?
뭐야 잉어가 용이 아니라 꽝철이가 되었어요
하늘에서 거대 낚시바늘에 딸려올라가는 엔딩이면 그것도 무서울 거 같음
갸라도스가 웃고간다네요
잉어는 잉어 나름대로 살아가라.
처음부터 용으로 태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늘에서 거대 낚시바늘에 딸려올라가는 엔딩이면 그것도 무서울 거 같음
어류가 파충류가 되려하니 직업트리가 꼬인게지...
정규루트라고...
의외로 정규 소환루트입니다
아버지... 귀한 먹이를...
갸라도스가 웃고간다네요
뭐야 잉어가 용이 아니라 꽝철이가 되었어요
잉어는 잉어 나름대로 살아가라.
넘어온 고난들이 무색하게, 그대는 아직도 물고기로구나 용은 하나로 충분하다 용의 개체수가 적은 가장 큰 이유는 텃세였다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9193989?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3967390 언제한번 본적 있는것같았는데 이거였구나
그러게 엄마가 어릴때 공부좀 하랬지
저 실례지만 책을 어케 읽으셨습니까?
지나가는 인간을 붙잡고 책을 읽게 시켰지. 글을 읽을 수 있으면 살려줬고, 못 읽으면 양분으로 삼았다.
신:아따 살많이 올랐네 이제 슬슬 잡아볼까??
잉어킹
붉은 잉어도스
(대충 일본 어린이날에 걸어놓는 물고기 종이인형)
잉어가 용이된다는 설화는 중국꺼야 아님 일본꺼야?
중국
...왜 사람 잡아먹는 모 금붕어 만화가 생각나는건가 난...
아 이문이 아닌가벼
그 여담이지만... 미래를 보는 능력의 스탠드가 떠오르는군요
니시키야마 아키라......
갸라도스!!
카이도 : ㅋㅋ
승천하는 걸 누구한테 들켰는데 큰 뱀이라고 했나보네. 용도 잉어도 뱀도 아닌 모습이 되었구만.
이무기 : 으딜 천하디 천한 어류가 용은 나같은 이무기만 될 수 잇거늘
묘한게 공자님이 아들이름을 리 鯉 = 잉어로 지으셨음 그시절엔 잉어가 상서로운 영물 취급이었을까 다만 부친보다 일찍 세상을 뜨고말았다는게 함정.. (공자님이 불행한게 아들 일찍 여의시고 수제자 안연도 먼저 보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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