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데드스페이스 하면서 젤 맘에들었던건
전투가 자유롭다 였음
3인칭 슈팅겜은 바하4 5나 하던 내가 데스페 첨 시작해보니까
무빙샷되는게 너무 편했고
플라즈마 커터로 가로세로 바꿔가며 사지 자르는게 참 재밌고 편리해서
전투가 내맘데로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물론 키마로 했다면 쌍욕을 했겠지만 난 패드로 했었고..
한걸음 한걸음이 개 쫄리면서도
환풍기에서 들락날락하는 소리 들으면서
ㅅㅂ 나와 나와 새키야 하면서
근거있는 자신감으로 쫄림을 건더내는 경험이 참 재밌었음
요약하면
내가 지금은 심적으로 개쫄리지만
결국 싸우면 내가 다 이겨!!
가 내가 경험한 데스페였음
칼리스토도 따지고보면 여기서 큰 틀은 벗어나지 않긴 했는데
몬가 전투의 자유로움이 부족해보임
익숙하지 않은 전투 시스템으로 싸우려다보니
내가 지금은 개쫄려도 싸우면 다 이기는데
정작 전투하니 시스템이 막 나를 억까하는 기분이 드는거 같음
운전할때 앞차가 늦장부려서 내가 속도 못내고 답답한 그런 느낌 ㅋㅋㅋㅋㅋㅋ
레벨 디자인만 조금만 손보면 괜찮을거같음
가령 그 적 몇마리를 근접으로만 상대하는 구간에서 숨어 지나가는 루트를 만들어서 그쪽으로 유도한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