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 셔먼은 굉장히 정비하기 편한 전차였다.
애초에 대서양 건너편에서 싸울걸 상정하고 만든 전차였기에
어떻게든 현지 수리가 가능하도록 작정하고 설계했기 때문.
거기다가 습식 탄약고등 대 피탄 설계가 잘되어있어
격파되더라도 완파되는 확률이 매우 낮았기 때문에
이걸 건져다가 수리만 하면 재배치가 가능했다
이건 다시말해 정비병들을 지옥에 쳐넣는 장점이였다
전선에서 쏟아져나오는 반파된 셔먼들을 고쳐야 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아예 완파됐으면 걍 전쟁터에 버리고 말텐데. 수리가 가능하다보니 전선에서 회수해서 정비창으로 끌고오는것이다
결국 정비병들은 이 빌어먹을 고철들을 고치느라 밤낮을 불태우며 고치고 또 고쳐야했다
반면, T-34는 그런 걱정이 없었다
애초에 소모품이기 때문에 수리를 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원래 설계 자체도 세련되거나 세밀하다고 보긴 힘든 물건인데
비숙련 노동자들이 잠도 못자면서 뚱땅거리며 만든 물건이라 애초에 오래 쓸 생각도 없었다.
그냥 전선에서 전차가 퍼지면. 망치로 후려패보고
그래도 안움직이면 그냥 새 전차 탔다.
이러면 정비병들이 할일이 없어서 좋을것 같지만
소련은 대신 이 정비병들에게 T-34를 태워 전선으로 보내 죽였다
끗
군알못 특
정비병이 아무리 힘들다 한들 전선에서 몸뚱이가 찢기고 불타 죽는 전투병 보다야 몇조배 낫지 ㅋㅋ
고친다고 개고생할래 아니면 명목상의 정비사로 죽을래 양자 택일
한편 독일은 전차가 귀해서 그 ㅈㄹ 맞은 정비형태에 (변속기 교체할라면 앞을 다 뜯어 낸다던가...) 정말 정비병 갈아가며 완파된놈들도 끌고와 수리했다카더라...
그게 참 어쩔수 없었음.... 독일 변속기가 중전차들 무게랑 맞지 않는 넘들이라... 히틀러에 주문으로 방어력 올라가면서 앞쪽 무게가 늘면서 변속기 마모율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데 독일 전차에 고질적인 문제가 산업공학 즉 정비관련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설계하다보니 정말 ㅈ같은 정비성을 가져서 수리 시간이 오지게 많이 걸림...
오히려 위장무늬 나올때 부터 각잡지 말라 했을건데 단색군복 때 부터의 부대 전통이 이어진거임
한겨울에 궤도수리 하다보면 그냥죽여준게 훨씬 자비로웠다는게 느껴진다
고친다고 개고생할래 아니면 명목상의 정비사로 죽을래 양자 택일
한편 독일은 전차가 귀해서 그 ㅈㄹ 맞은 정비형태에 (변속기 교체할라면 앞을 다 뜯어 낸다던가...) 정말 정비병 갈아가며 완파된놈들도 끌고와 수리했다카더라...
대신 튼튼하고 큰포 달려고 크고 무거워서 끌고갈 차량이 없어 버리거나 자폭하는 경우도 많았지
정비하기도 더럽게 힘든주제에 고장은 뒤지게 잘났었다지 그것들
그래서 비슷한 전차나 아님 하위전차 여러대가 같이 견인하긴했지.... 머 엘레판트나 페르디난트는 가져와봐야 수리도 어려워 퍼지면 그자리에서 폐기였지만...
티거 까지는 그래도 나쁘지 않았는데 판터 부터 문제
조지프 매카시
그게 참 어쩔수 없었음.... 독일 변속기가 중전차들 무게랑 맞지 않는 넘들이라... 히틀러에 주문으로 방어력 올라가면서 앞쪽 무게가 늘면서 변속기 마모율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데 독일 전차에 고질적인 문제가 산업공학 즉 정비관련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설계하다보니 정말 ㅈ같은 정비성을 가져서 수리 시간이 오지게 많이 걸림...
티거도 문제 많았지만 판터는 히틀러에 무리한 요구와 그놈에 엔진문제가 쌍으로 ㅈㄹ이였던 놈이라....
정비병이 아무리 힘들다 한들 전선에서 몸뚱이가 찢기고 불타 죽는 전투병 보다야 몇조배 낫지 ㅋㅋ
군알못 특
지금도 궁금한게. 다리미로 선 잡는 걸 3줄을 잡든, 5줄을 잡든... 그게 무슨 육군 정식 지침으로 있는 건지? 부대 전통이라고 하면 할 말은 없는데. 그래도 그에 대해 뭐라 하자면, 안 그래도 피곤한 군인들한테. 그저 깨끗히 세탁하고, 적정 수준으로 각 정도는 잡아라... 라고 지시하는 건 이해가 가는데. 그 각을 3~5개 잡으라고 하는 건 노력 낭비로 보여서.
GrayGhost
오히려 위장무늬 나올때 부터 각잡지 말라 했을건데 단색군복 때 부터의 부대 전통이 이어진거임
군대에 있던때도 그렇고 지금도 저 삼선일치 칼각 전투화 광내기 이딴거 다 존나 의미없어보임
오히려 지침상 다림질 하지말라했음
그치 다림질하면 맨들맨들해져서 야간에 빛 반사 많이 된다고 절대 하지말라고 했었는데 말들 드럽게 안듣더라...
그냥 많이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소련전차병중 사후훈장을 받은기록보면 정비병이 섞여있더라
티거는 두개의 단점을 섞었으려나
기본개념은 셔먼에 가까운데다가 더 안부숴지는데 정비/수리 난이도가 셔먼보다 높고 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손상입었을때 회수하기가 아려웠음
티이거는 회수할려면 같은급에 티이거가 하던가 하노마그 수송차량 3대인가 4대가 끌던가 4호전차 3대가 끌어야되는 놈이였음..
독일전차는... 주로 엔진부랑 기어부가 유독 고장이 심했듬 후반기로 갈수록 전차가 무거워지는데 반해 파워팩 개념이 없던시절이라 근데 그걸 고치려면, 엔진을 통째로 정비창에서 다 뽑아내고 고쳐야댐 셔먼은 그냥 대충 볼트 몇개 풀면 바로 기어부랑 엔진이 드러남 주조 방식이라 대량 생산에도 좋앗고 적절한 엔진 파워와 전차 무게로 밸런스도 조앗음 애지간한 적 전차들에게 대부분 상위성능이엇지만 문제는 티거를 만났을때 엿음... 티거의 88미리 포는 셔먼을 종잇장 처럼 뚫고 들어가 내부 유폭을 100% 일으켜서 차례대로 뚜껑을 따버렷지...
후기로 가면 셔먼이 유폭날 확률은 동시기 최하위로 내려감
미국 : 인명중시, 생산성, 신뢰성, 정비성 양호 소련 : 인명경시, 생산성, 신뢰?성, 정비(새 전차)성 양호 독일 : 인명중시, 생산성, 신뢰성, 정비성 닝기리십창
독일 전차 생산성이 높은건 아닐텐데.....
생산성 신뢰성 정비성이 다 닝기리 라는거 아님?
그래서 닝기리십창이라고
내가 독해력이 떨어졌었네....
ㅇㅇ 내가 잘못 이해함.
ArmoredLawyer
가격이 비싼게 미국놈들이 개쩌는 기술력과 자본력으로 부품 몇개마다 생산설비를 새로 만드는 짓을 했거든.. 그래서 전차 만드는데 사람의 노동력이 매우 적게 들어가서 노동력 기준으로 볼 때 생산성이 어마어마하게 좋아짐
거기에 전쟁말기 숙련노동자들을 전선으로 끌고가 알아서 품질을 조진 독일+일본...
한겨울에 궤도수리 하다보면 그냥죽여준게 훨씬 자비로웠다는게 느껴진다
T-34는 무식하게 튼튼한 소련제라는 의미가 강하지만, 실제로는 그냥 대충 만들었습니다. 왜냐하면, T-34의 평균생존기간이 30시간? 굉장히 짧았거든요. 따라서 기계적 내구도를 30시간 이상 올릴 필요는 없었습니다. 다만 무식한 생산력은 이미지 그대로였기 때문에, 고장나면, 그냥 새 것을 줬습니다. 소련이 소모적 유닛들의 내구성을 생각한 것은 2차대전 이후입니다. 다만 이 내구성도, 유닛 자체의 내구성이고, 유닛을 유지하는 소모품에 대해서는 내구성보다는 성능을 생각했죠. 그래서 소련제 유닛들은 잦은 부품 교체를 겪어야 했습니다. 그렇지만 소련 체제가 유지될 때, 이것은 그렇게 나쁜 정책은 아니었습니다. 공장 직원들은 꾸준히 일감을 얻을 수 있었고, 전투 유닛들은 성능좋은 부품을 얻을 수 있었으니까요. 다만 소련이 해체된 후 이 정책은 무기들에게 있어서 재앙으로 다가왔지요.
그냥 많이 만들었습니다
위키피디아 피셜 T-34의 총 생산량은 약 8만 4천대 이 정도라면 파괴된걸 굳이 수리해 쓰기보단 공장에서 신품을 들고오는게 더 효율적일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