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1년 연말에 히딩크 감독이
연말 휴가 좀 갔다 오겠다고 통보함
2) 당시 잉글랜드와 비겼다곤 해도
전반적인 성적이 좋지 않았고,
이미 주어진 휴가를 다 쓴 상태라서
축협에서는 추가적인 휴가를 불허함
3) 서양에서는 연말을 가족과 함께 보내는게
당연했기에, 히딩크 감독은
"한국과는 여기서 끝이다. 나는 집에 가겠다"
를 선언함
4) 그때 자리에 동석했던 히딩크의 여자친구
엘리자베스(사진 왼쪽)가 히딩크를 잘 타이르고,
이용수 기술위원장을 설득해서
결국 히딩크 감독은 휴가를 갈 수 있게 되었음
근데 이걸 축협탓으로 몰아가기 좀 그런게
이 당시 국민정서가
"일본의 트루시에 감독은 휴가까지 반납하면서
J리그 선수들을 보러 다니는데,
히딩크는 CF나 찍으면서 휴가나 다니는게
말이나 되는가"였고
결국 휴가를 줬던것 때문에
축협 관계자들은 국회 국정감사에 소환되어서
치도곤을 치룰 정도였음.
2001년 당시 히딩크가 국민, 언론 등지에서 먹은 욕은
벤투 감독이 4년간 먹었던 욕의
거의 곱절이였던 수준이였음..
저때 못 붙잡았으면 조졌겠네 ㄷ
휴가 먼저 다 써먹었다면 딩크형 쪽이.... 아무리 자기네 문화라 해도 그럴거면 휴가를 애껴썼어야지
2002월드컵 프랑스랑 친선전 전까지 히딩크 여론이 거의 최악 of 최악이였음 언론은 물론이고 국민 99%가 그냥 욕하고 다녔는데 뭐
당시 여론이 최악이었던 이유는 평가전에서 매번 져서... 그당시 히딩크 별명이 '오대영'이었음 ㅎㅎㅎ
축협 입장도 히딩크 입장도 이해는 가긴 한다. 축협 입장에서야 아니 ㅅㅂ 휴가 다 써놓고 더 달라고 한다고? 느낌이었을거고, 히딩크 입장에선 아니 ㅅㅂ 연말이라 할 거 없으니 집 갔다 온다는데 왜 막아 ㅅㅂ? 입장이었을테니.
하지만 그만한 능력이 있었지...
5대0때문이지 계속졌음 프랑스 상대로 3대2인가 할때까지 진짜 평가 나락이긴했음 아무리 명장이면 뭐함 실적이 안나오는데 지금이야 우리가 결과를 아니깐 명장이다 하지 그상황에는 욕먹을만했음
저때 못 붙잡았으면 조졌겠네 ㄷ
하지만 그만한 능력이 있었지...
2002월드컵 프랑스랑 친선전 전까지 히딩크 여론이 거의 최악 of 최악이였음 언론은 물론이고 국민 99%가 그냥 욕하고 다녔는데 뭐
전현무큐리
당시 여론이 최악이었던 이유는 평가전에서 매번 져서... 그당시 히딩크 별명이 '오대영'이었음 ㅎㅎㅎ
전현무큐리
5대0때문이지 계속졌음 프랑스 상대로 3대2인가 할때까지 진짜 평가 나락이긴했음 아무리 명장이면 뭐함 실적이 안나오는데 지금이야 우리가 결과를 아니깐 명장이다 하지 그상황에는 욕먹을만했음
오대영 어쩌고 하고 그랬지만 99%가 욕하는 그정돈 아니었음;; 애초에 이전에 성적도 없었기에 기대도 안컸으니까
? 히딩크 아무데서나 욕 개처먹는 존재였어 초등학교 애들조차 히딩크 욕할 정도 였음 당시에
나뭇잎 마을의 원조인 건가
웃긴건 히딩크를 간신히 말렸던 여자친구 엘리자베스의 경우에는 "아내도 있는 양반이 여자친구라니?! 사생활이 너무 문란하다"//"여자친구를 k리그 분석하는곳까지 데리고 와야했냐"며 같시 도매급으로 묶여서 욕 먹었었음. 인종차별은 덤이고. 근데도 대꾸도 안하고 옆에서 묵묵히 히딩크 내조에만 신경썼음. 그리고 성격도 좋아서 차두리선수는 항상 엘리자베스를 '누나'라고 부르며 친하게 지냈다고 함.
뭔소리여 프랑스 평가전전에 스코틀랜드랑 해서 4:1 이겼을때도 스코틀랜드 유럽 변방국가 이겨서 자위질한다고 개욕을 쳐먹었는데
사실 당시 문화로 아주 이해 못 할 그건 아니었다 생각하는데, 여론이 안 좋으니 걍 아무거나 갖고 터는 느낌이긴 했으. 어쨌건 본처하고 사실상 이혼 수준으로 별거하고 엘리자베스랑 사실혼 관계였던거라 보면 되는거니까...
음 내 주변은 별로 관심이 없었나봐 오대영 이런식으로 걍 놀림거리였지 애초에 한국축구가 감독하나로 뭐 바뀔거라고는 기대도 안했던 분위기였음
오대영...
여담으로 저 여자는 수리남 출신.
그리고 1년 후
EpicDeath
당연하긴하지. 실적없는것도 아니라 변방국가 감독말고도 불러주는데는 여기저기 있으니까 반대로 자기가 실패해도 받아들여줄 가족은 지금 챙겨야하니
휴가 먼저 다 써먹었다면 딩크형 쪽이.... 아무리 자기네 문화라 해도 그럴거면 휴가를 애껴썼어야지
굳이 따지자면 우리나라 설이나 추석 같은건데 당연히 쉬는거라고 생각한거 아닐까?
그걸 누가 설명해준 사람이 없었을리도 없고 그냥 우리나라 개무시한거 같은데 ㅋㅋ
설명을 안했을걸 애초에 한국사람도 외국인한테 추석설명하는경우 그닥못봄 한국가있는 영국인 친구도 추석 안게 추석 직전이었는데 뭘
개무시한 나라였음 걍 나갔겠지
북미만 해도 크리스마스에는 당연히 쉬는 거지 누가 딱히 말해주는 게 아니던데
축협 입장도 히딩크 입장도 이해는 가긴 한다. 축협 입장에서야 아니 ㅅㅂ 휴가 다 써놓고 더 달라고 한다고? 느낌이었을거고, 히딩크 입장에선 아니 ㅅㅂ 연말이라 할 거 없으니 집 갔다 온다는데 왜 막아 ㅅㅂ? 입장이었을테니.
저당시 정서가 좀 근성론에 노동자 대우가 미약하던 시기라 ㅋㅋㅋㅋ 도대체 축구에 국회가 왜 끼어드냐고 저때 ㄹㅇ 좀 그랬음
노동자 대우가 왜 나와 우리나라 사람이 미국에서 일하는데 설 명절에 연차 없이 쉬겠다고 통보하면 ㅁㅊㄴ 소리 듣지 않을까?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010919/7739535/1 당시 기사.
아니 근데 애초에 연차 다쓰고 연말휴가 달라는게 억지잖아 크리스마스 휴가는 즈그나라에서나 챙기는거지
지금도 휴가에 인색한게 우리나라인데 저때면 더하면 더했던 시대라 쉴거 다쉬고 크리스마스 새해도 쉬겠다고? 이러면 일할생각 없는 인간이라 생각했으니
성적이라도 잘내면 말이라도 안했겠지만 월드컵 시작하기 전부터 저랬으니 욕 안하는 쪽이 이상할듯
지금 이게 히딩크 여론이 좋으니까 옹호여론이 나오는거지 계약관계로 따지면 말도 안되는거지. 이슬람 외노자가 휴가 다쓰고 라마단기간에 추가로 휴가 달라고 하면 해주냐?
히딩크가 알아서 크리스마스에 휴가 킵해놨다가 쓰는게 옳은거지
근데 사실 축알못 국회의원들 뿐만 아니라 축구 좀 한다는 양반들도 다 히딩크 까댔음. 대표적으로 조광래, 정종덕 조광래는 어설프게 테스트 한답시고 돌리지 말고 빨리 베스트 일레븐 구성해서 걔들로 뽕을 뽑아야한다 라고 주장했고 정종적은 박지성 이영표 김남임을 스타일이 다 거기서 거기니 그런 애들 보다는 윤정환 , 고종수로 한 칼을 노려야한다고 했었지. 물론 히딩크는 정확히 반대로 했음.
벤투랑 반대네 벤투는 베스트 11 뽑아 놓고 거기서 조율했는데
오대빵 히딩크...
뭔가 기억의 오류 아닌가? 01년 마지막 평가전은 미국이었던것 같은데... 잉글이랑 비긴건 월드컵 직전에 한 평가전 같은데
너 말이 맞음. 기사의 오류 "2001년 12월 제주에서 벌인 미국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1-0로 이겨 한창 분위기가 좋을 때였다." 로 해야 맞지.
둘다 제주에서 경기한거라 아마 착각했나봄 ㅋㅋㅋ
내 기억으로도 2002년 월드컵 개막 가까워졌을 때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프랑스 순서로 평가전 했었는데 어랏? 그 전에 내가 모르는 시합이 또 있었나? 하고 그냥 넘어갈 뻔 했음 이 댓글 아니었으면 또 엉터리 지식을 심을 뻔 했네
개인적으로 02년 월드컵 4강은 과연 히딩크의 명장빨인가 아닌가에 대해 의문이 생김. 내 생각엔 그냥 그 당시 대표팀 선수들이 버프 받고 개쩔었던 시절이 아닌가 생각함
뇌피셜 자제하기 어째든 저때 결과는 히딩크가 선수들 데리고 4강 올라간거임 그거 가지고 국내 버프만 받고 4강까지 갔다고 생각하는건 그 선수들 실력 무시하는 언사임
님 그거 완전 베트남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박항서 감독에게 했던 말임 ㅋㅋㅋ 외국인이 이미 보여준 업적마저 강탈하려는 전형적인 미개한 국뽕마인드 ㅋㅋㅋ
자국 버프만으로 되는 거였음 아시안컵 짱먹은 카타르는 지금 16강 갔겠네?
히딩크 없었으면 대표팀 구성원부터가 달라졌을거다. 박지성 같은 경우 후보로도 못올라 갔을 걸?
응.아니야
저때만 해도 "돈 주고 불렀으니 빨리 결과를 내!" 라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었지. 비싼 돈을 줬으면 빨리 결과를 내는게 당연한거 아냐? 라며 문화 예술이건 스포츠건 닥달하는게 일상이었어. ... 그래서 사기꾼들이 들러붙기 딱 좋았지. 사기꾼들이 들러 붙어서 진짜 운동인, 진짜 예술인들을 달달 볶으면서 시덥잖은 쓰레기 같은 결과물들이라도 들고 던져주면 그걸 아무 생각없이 또 받아먹어. 애시당초 그런걸 감별할 수 있는 눈이 없었거등 그나마 스포츠는 시합이라는 결과물이라도 있었으니 점수가 나쁘면 바로 지랄을 했었지. 돈 들였는데 명텐도리도 나오는게 당연한거 아냐? 라는 식?
저때 국개의원들이 난리친것도 국민정서 때문이겠지 ㅋㅋ
A매치도 피파랭킹 1~15위권 팀이랑 해서 매번 5:0 당했고 컨페더레이션스 컵 나가서 2승1패 조별리그 탈락해서 분위기도 안 좋았지 지금 벤투 감독이 그나마 기다려준 사람들 많은 이유도 히딩크 감독 때 생각나서 넘어간 사람들 있을 거야 저 당시 히딩크 감독은 너무 욕먹었어 ㄷㄷ;;;
히딩크 여자친구분이 우리나라에서는 파격적이엇는지 훈련장에 데려온걸로 가십거리 만들어냇지
이건 딩크가 잘못한거죠ㅎㅎ 자기 정서가 어떻든간에 계약서에 싸인한대로 하는게 프로임
휴가을 애껴쓰야지 미리 다쓰면 어쩌냐
서양 특히 유럽 경우엔 연말 연시에 쉬는건 당연 하게 생각하니 연차가 없다고 안된다 하면 이해못하는 게 당연함 우리 나라 입장에선 휴가 다 썻으면서 뭘 또 달라는 거냐 말도 안된다라는게 지금에서 봐도 틀렸다 하기 힘듬 그냥 살아온 방식이 다른 두 나라 사람들간 갈등이고 한쪽이 일방적으로 잘못한게 아님
근데 외국가서 휴가 다 쓴 사람이 또 쉰다고 휴가 더 달래면 그쪽도 반응 우리나라랑 똑같을걸. 저건 그냥 히딩크가 잘못한 거 맞음
"놀 거 다 놀면 16강은 어떻게 가나" 하는 말도 어떻게 딱 노동력 착취하는 ㅈ소 악덕사장이나 국회의원처럼 말하네. 해외 정서가 저렇다는건 어차피 다른팀 외국감독들은 다 연말엔 쉰다는 얘기 아녀. 아 국회의원이 한 말이었지?
ㄹㅇ 워딩이 겁나 미개한 후진국 마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