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없었음...
정확히 5살 때 크리스마스 이브날
엄마는 나를 유치원에서 데러러 왔고
나 : 엄마~ 유치원에서 산타가 있다는 걸
배웠어요! 오늘밤 저도 선물 받겠죠? ^^*
엄마 : 아아ㅏ아아어아아!!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구나아아아!!!
(이때 동생이 막 태어났는데
아빠도 타지에서 일했어서
엄마가 육아 난이도 헬이던 시절이라
정신없던 걸로 추정)
엄마는 문구점으로 날 데리고 가더니
내 눈앞에서 선물 고르고 포장...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내 머리맡에
그 선물이 놓여 있었음...
엄마랑 나나 서로 아무말도 안 함..
그리고 나는 그 이후부터
산타 선물을
현금봉투로 받음...
(몇 번은 선물로 주시기 했는데)
엄마는 어차피 들켜서 망했으니
현금으로 받으래...
모두 미리메리크리스마스
현명한 판단
ㅋㅋㅋㅋㅋㅋㅋㅋ
선물을 받았다구..?
국민학교 2학년때 산타없다면서 이게 마지막 크리스선물이라면서 문방구 데려가서 로봇셋 사준걸로 크리스마스 선물 마지막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