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번에 UEFA에서 퇴출된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만 해도
유럽 리그와 동일하게
겨울 혹한기 제외하고 가을에 시즌 시작해서
여름 쯔음에 시즌이 종료가 되는 일정을 소화한다.
그 말인 즉슨 겁나 추운 환경에서도
유럽 일정에 맞춰서 눈 밭에서 뒹굴면서
겁나게 축구 한다는 뜻이다.
일단 대한민국, 일본, 중국등의 아시아 국가는 대부분
가을에 시즌 끝나서
풀타임 뛴 선수들은 그야말로
몸이 퍼질때로 퍼져서
체력이 앵꼬인 상태에서
휴식 기간 없이 월드컵 나와서 비벼대는 거란 이야기.
근데 유럽 빅 리그에서 활약하는 애들
리그 끝나고 휴식기간 보내고
시즌 앞에 몸 만들기 시작하고 나서
시즌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월드컵을 맞이한 것이다.
일본은 그나마
유럽에서 뛰는 애들이 스쿼드의 절반 이상인지라,
유럽에 일정을 맞춰 몸을 만든 상태인것이다.
대한민국은 아쉽게도
국대 리그 출신이 대부분이다.
유럽파라고 해봐야 소수인원.
리그 마무리 하고
이미 지친 몸을 이끌고
월드컵에 이정도 까지 해준 거라
참 대견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정리하자면
리그 끝나고 몸 상태가 퍼질때로
퍼진 국내 선수들과
유럽 일정에 맞춰 푹 쉬고
인제 몸 만들어서 시즌 들어가려는 선수들
이랑 비벼대서 이정도 해낸거란 이야기다.
끝까지 응원하자.
정말 대단한 거다.
하지만,
월드컵을 카타르에 지정한 FIFA의 문제도 있있기에,
한동안
아시아도 유럽 일정에 맞춰
경기를 진행하자고 주장했던
J리그 쪽 발언이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어차피 이젠 바꾸기 싫어도 바꿔야함. 아챔이 추춘제로 바뀌었어서.
어차피 이젠 바꾸기 싫어도 바꿔야함. 아챔이 추춘제로 바뀌었어서.
그리고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상대적으로 덜 추워서 추춘제 해도 괜찮을 거야 너무 추운 시기는 휴식기를 가진다는 계획이었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