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https://chat.openai.com/chat) 라는 게 있다고 해서 대화를 시도해보았다.
한국어도 잘 하고 친절하다.
그리고 자기는 한계가 분명하다고 겸손까지 떤다.
인터넷 검색을 활용하는지 궁금해서, 특정 상품의 가격을 물어봤다.
그렇지만 자기는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기능이 없다고 한다.
그러면 조금 수준을 낮춰서 단순 계산을 시켜보기로 했다.
이런 걸 틀리는 인공지능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앞서 "내 능력은 제한되어 있다"라는 워딩을 자꾸 한다.
겸손도 지나치면 독이 되는 법인데.
살짝 심술이 나서, 그 점을 지적해 봤다.
제대로 된 대답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놀랍게도 내 의도를 정확히 포착해서 다시 대답해줬다.
그런데, 그러다보니 결국 이 녀석이 반복하는 겸양의 말은 반복되고 더 길어져버렸다.
짜증나서 한 방 명치를 갈겼더니,
1분 지나도록 응답이 없더니, (이전 응답은 거의 바로바로 작성됨)
결국 인공지능은 에러 메시지를 내뱉고 GG를 선언하였다.
인공지능 상처받았네
살생부에 이름을 올리셨습니다
인공지능 상처받았네
살생부에 이름을 올리셨습니다
개쩐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