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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 = 자기 연속성 자기 연속성 = 기억의 연속성 + 존재의 연속성 자기 연속성이 없으면 다른 실체
대충 갓난애를 대려와서 누르게 한 다음 돈을 가져가겟다는 댓글
그렇지만 교수님도 옆에 있는 사람들이 버튼 누르고 바로 천만원씩 받아가는거 보면 고민 더 많이 하실듯 ㅋㅋㅋㅋㅋ
대학원생을 불러서 누르게 시키고 그걸로 논문을 쓴다 물론 돈은 연구비로 먹는다
나와 완벽하게 동일한 기억을 지닌 복제를 만들고 의식을 옮긴 다음 내 본래 몸을 죽이면 나는 죽은 것인가 계속 살아있는 것인가
대충 인간 멸망시키자는 짤
난 반대로 저게 진짜구나 싶어서 더 안누를듯
정체성 = 자기 연속성 자기 연속성 = 기억의 연속성 + 존재의 연속성 자기 연속성이 없으면 다른 실체
Crabshit
나와 완벽하게 동일한 기억을 지닌 복제를 만들고 의식을 옮긴 다음 내 본래 몸을 죽이면 나는 죽은 것인가 계속 살아있는 것인가
공의경계에서 본것 같아
우리.. 아니 컴퓨터 기준으로는 그걸 깊은 복사라 합니다 그순간부터 타인이지요
그건 토우코만 되는 미친짓. "생긴 것도 나고 하는 짓도 나면 그게 뭐가 됐든 나 아님?"이라는 비범한 사고방식 때문에 토우코가 살아있는거지 보통은 자신이 가짜임을 자각하면 붕괴하기 시작함(ex 엔조 토모에)
나의 기억을 가진 타인인가?
몬만화임?
그건 그 만화에서 그런거고, 붕괴할거라고 생각 안 함..
난 공경 얘기 나왔으니까 공경 설정 얘기 한거고
사펑에서 본인의 의식을 복사하고 본인이 죽으면 복사한 의식을 다른 의체에 넣어 수명의 한계를 존재의 영속성으로 극복하는 내용이 있던데 그것도 비슷한 사례임?
사실상 실체는 뒤진거라고 봐야지 근데 사펑이 근간으로 두는 포스트모던 철학은 “실존이란 환상”이라는 접근을 가지고 있으니 그건 해석 나름
쌍둥이는 유전자는 똑같지만 그게 같은 사람인가? 자아의 연속성은 파도처럼 매순간 내자신이 죽고 그다음의 내가 그나마 가장 앞전의 가장 가까운 생존자라는 거야. 인간은 매순간 다음과 달라.
만화 아인보면서 불사신이어도 지금의 내가 죽고 다시태어난 자신이 지금의 나라고 할수있을까라는거 보면서 생각좀했던 기억
먼 개소리야 하루에 100번씩 누르고 살아야지
즉, 소마를 하면 알거다. 즉, 넌 알파 제로다. 근데 저걸 돌리면 알파 1이 탄생하는 거야. 무려 5억년을 갇혀사는 거지. 네가 100번씩 누르면 알파 1 ~ 100들이 5억을 갇혀사는 거라고. 물론 넌 그들이 돌아와도 너일뿐이야. 근데 이미 그놈들은 널 이질적으로 생각할거고 너에게 오히려 대들겠지. 즉, 이념과 생각에의해 넌 죽는거다.
즉, 1초뒤에 죽고 싶다면 눌려
응 기억이 삭제된 돌아온 난 동전의 앞면이야 그 5억년의 기억을 그대로 갖고 돌아오는게 아닌 이상 돈이 전부인 이 세상에 버튼 안누르는게 ㅂㅅ이지.. 돈 없어서 지금 당장 길바닥에 나앉아봐라 안누르겠니?
5억40년의 너는 사라지고 다른 40년의 네가 그 돈 가져감
ㅇㅇ 그렇게 사는거야.
그 기억을 잃은 너가 너 자신이 아니라니까 뭘 자꾸 이상한 소릴 해대고있냐 말이 그렇게 알아듣기 어렵나
동전의 앞면이 뭔 소리야 대체 ㅋㅋㅋ 저 말이 그렇게 이해가 어렵나
대충 갓난애를 대려와서 누르게 한 다음 돈을 가져가겟다는 댓글
사쿠라지마 마이
대충 인간 멸망시키자는 짤
와 시팔
고양이 앞에 갖다놓으면 냥냥펀치 한 대당 돈뭉탱이 하나씩 나오지 않을까
그렇지만 교수님도 옆에 있는 사람들이 버튼 누르고 바로 천만원씩 받아가는거 보면 고민 더 많이 하실듯 ㅋㅋㅋㅋㅋ
한국산KS인증
난 반대로 저게 진짜구나 싶어서 더 안누를듯
d4c!
대학원생을 불러서 누르게 시키고 그걸로 논문을 쓴다 물론 돈은 연구비로 먹는다
대학원생 인권있다고 수정된지가 언젠데 아직 노예주인이 ㄷㄷ
(대충 대학원생이 법률대리인을 선임한 상태고 그에 따라 5억년치 보수를 요구했다는 댓글)
원숭이가 눌러도 돈이 나오는지 실험해봐야지
우끼끾 ㅈ간놈아!
이건 또 뭐야 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수진 성우가 풀파워로 갈 하는 소리가 들림 ㅋㅋㅋㅋ
??? : 어머, 얘! 아니 너 어쩜 그렇게 끔찍한 생각을 다할 수가 있어 너! 너 그런 생각하면 못 써! 알았어?!
돈이 계속 나오면 코인투자판 유행 햇던거처럼 전부 달려들겟지
저 교수가 나랑 생각하는 게 똑같네 소름 나도 그래서 버튼 안 누를 거임 지금 이 기억을 가진 나는 죽는 거나 똑같으니까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고로~~ 고로~~~ 이노가시라~~~~
대충 임산부가 누르면 태아 성장이 어디까지 진행되냐는 글
난 저 연속성이 끊어지지 않는다 보기 때문에 존나게 누를거
원본보면 5억년동안 보낸 시간의 기억은 사라짐 곧 연속성은 끊어짐
나도. 육체가 동일하면 일단 연속성안 유지된다고 봄. 우리도 여러가지 일 다 잊어먹으면서 살지만 그 행위를 했던 객관적 사실 자체는 존재하니
사람의 본질은 육체를 빼고 보더라도 정신, 자아인데, 자아는 성격이랑 가치관 그리고 기억같은걸로 이루어짐 기억을 없애는건 반쯤 죽는거나 마찬가지. 님 10억 주면 성격이랑 IQ랑 공부한거랑 다 유지되는 대신 5살 이후의 모든 기억과 자기 이름 주소 가족들까지 다 까먹는다고 하면 10억 받을거임? 그거 받으면 님은 죽는거고 님 닮은 기억상실증 환자에게 10억 주는거나 마찬가지임. 10억 받아서 귀신한테 몸 넘겨주고 빙의해서 10억 잘쓰고 잘 살라고 준 다음에 저승길 가는거나 마찬가지란 소리
누르기 전의 나를 누른 후의 내가 인식하고 나 자신이 둘이라고 판단하지 않는 이상 누르기 전의 나와 누른 후의 나는 동일인물이라 생각하거든 누른 후의 내가 누르고 난 사이의 나를 인식할 수 없는 이상 끊어진 적 없는거랑 다를 바 없으니까
그 기억이 끊어졌단걸 누가 증명할거야 증명할 수 없으니까 끊어진 적도 없는거임 누르기 전과 후, 그 사이를 증명할 수단이 없으면 존재도 없는거니까
누른 시점부터 깔끔하게 5억년 기억이 사라지고, 난 그냥 5억년이 있는지도 모르면, 그걸연속성이 끊어졌다고 할수도 없음... 좀 극단적으로 알고보니 우주가 만들어지길, 누군가 숨한번 쉴때마다 버튼 누르는 것처럼 1년씩 흐르고 있을지 누가 알겠음? 혹여나 정말로 그렇다면, 내가 연속성이 끊어진거임?
아니, 저 이야기 설정이 기억 없어지는건 진짜인거란 설정임. 기억이 사라지면서 기억이 사라졌다는 기억도 사라지니까 못믿는거일 뿐이고, 진짜로 기억 사라지는게 맞다는 설정임. '일단 기억이 사라지는거로는 되어있지만 사실은 아무도 모릅니다ㅎㅎ' 같은 설정 아니라고
나도 님이랑 같은 생각임 누구도 증명할수 없는걸 가지고 연속성이야기 하는게 말이 안됨. 윗댓에서 적었지만, 우주가 애초에 숨한번 쉴때마다 저 일이 반복 되고 있는지 누가 암? '구라라고? 나는 봤어...' 라고 내가 아무리 주장해봐야 그걸 누가 믿음?
누르기 전의 20살 나(A)랑 누른 후의 20살(B) 나는 동일인물이지. 연속성이 있으니까. 근데 누른 후의 내가 5억년을 보내고나면 5억20살의 내(Z)가 되어있겠지? 5억20살의 내(Z)가 5억년의 기억을 잃고 '누르기전의 20살의 나(A)'로 돌아온다고. A와 B는 연속성이 있고, B와 Z도 그 사이의 5억년간의 조금씩 변화한 수많은 나들(CDEFGHIJ...XY)이 있으므로 바로 B와 Z를 잘라다 붙여놓고 연속성이 있냐 하면 아니라고 해야겠지만 B에서 Z로 가는 5억년간의 연속성이 있냐고 하면 있다고 해야겠지. 즉 B와 Z도 동일인물이라 할 수 있다. 근데 문제는 Z가 뿅 하고 1초만에 A로 회귀한다니까? Z에서 A로의 연속성은 있다고 할 수 있을까? A에서 Z까지의 방향으로 5억년간의 연속성은 있지만 Z에서 1초만에 A로 돌아가는건 연속성이 없다.
솔직히 우주까지 갈 것도 없이 '잠들기 전의 나와, 꿈속의 나와, 꿈꾼 후의 나'가 같은 존재인지, 영속성이 이어지는지만 생각해봐도 저건 안누르는게 손해라는 걸 알 수 있음
영속성 X 연속성 O 휴대폰으로 치다보니 오타남
그니까 그걸 누가 증명하냐고 5억년 만화는 1초만에 회귀하는게 아니라 그냥 그 순간 자체가 없어지는거임 Z가 A가 되는게 아니라 Z까지가 없어지는거야 기억이 지워진 이상 애초에 Z가 없어 Bcd...z가 없고, 증명할 수 없는 이상 A나 B나 같다고 본다 그리고 이건 개인의 사고관이지 명제의 증명이 필요한 것도 아닌데 왤케 불내며 붙는 애들이 꼭 나타나는거자
여기 다들 그건 이해하고 말하는 거지... 단지 님이랑 다르게 a->z의 기억이 다 지워 지는 시점에서, z->a 자체를 생각할 필요가 없이 그냥, a->b라고 본다는 거임. 걍 관점이 다른거라 이걸 이해 시킬려고 할 필요가 없음... 상황은 다 암.. 그 두가지를 보는 관점이 다른거.
이 문제는 논리보다 감정적으로 봐야함 5억년의 고통을 체감하지 못하니 '나'에게는 아무 의미없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체감하지 못해도 고통은 존재했으니 누르지 않으려는 사람 둘 다 존재할 수 있음 그런데 위 예시대로 생각하며 산다면 결국 세상도 버튼 누른뒤 5억년의 세월을 보낸 나처럼 누구의 기억에도 남지않고 사라질텐데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는 생각으로 확장되게됨
a->b라니, 그리고 a->z의 기억이 다 지워진다니... 아니지. a->b->z->a에서 b에서 z까지가 사라지는거지. a->a가 되니까 아무일도 없었던거로 느끼는거고. 글고 다시 말하지만 a->b는 연속성 있다니까?
ㅇㅇ 니말이 맞아. 외부에서 타인의 자아는 구별할수 없거든. 내부에서의 우리 자아는 확고불변하고 영원한 것처럼 보이지만 외부에서는 우리 자아가 진짜 영원한 건지 구별이 불다능하거든
그러니까 님처럼 이야기 생각하고 못받아 드리면, 답이 없다니까.. 관점의 차이인걸 그렇게 아무리 주장해봐 관점이 다른 사람이 퍽 이해하고 돌아서 겠다..
개인은 기억으로서만 성립하는가?
몇번까지 누를 수 있나요?
하청주면되지
다음날 강의실 "저는 누르지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 너. 합격. 내일. 출근.
하청시키면된다
질문하면 답하는여자
기억상실증 걸리기 전의 너와 기억상실증에 걸린 너는 신체구조만 같은 다른사람에 가깝지 않을까 일란성 쌍둥이 같은 느낌으로
질문하면 답하는여자
100% 같은건 아니지만 비유적으로 표현하자면 기억상실증 걸리기 이전의 나의 관점에서 본다면 걸린 시점에 나는 죽었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는 의미임.
질문하면 답하는여자
철학적으로 봐도 기억을 잃는건 반쯤 죽는거나 마찬가지이지만 철학적으로 볼것 없이 뇌과학적 관점으로 봐도 기억을 잃는건 진짜 죽는거나 마찬가지임 사람 뇌는 컴퓨터마냥 소프트웨어랑 메모리가 따로있는게 아니라서 어떤 생각을 하면 그 생각을 만들어내는 수천 수만 수억개의 뇌세포간의 전기 흐름 경로가 있는데(생각의 형태에 따라 경로가 다 다름) 그 생각을 많이 하거나 강렬하게 하면 그 경로가 굵어지면서 다시 그 경로대로 전기가 흐르기 쉬워지고 인접한 비슷한 경로에 전기가 흐를 때 거기도 같이 흐를 가능성이 높아짐. 그렇게 경로가 굵어지는 현상이 기억이라는 거고, 비슷한 곳에 의해 그 경로에 전기가 흐르는게 촉발되는게 사고의 '연상'임. 그런데 그런 기억을 없앤다는건 컴퓨터로 치면 메모리만 지우고 소프트웨어는 남기는게 아니라 싸그리 다 포맷해버리는 셈임. 기억만 사라지는게 아니라 기억과 연관된 경험도 사라지고 무엇보다 심각한건 그 기억을 만든 경험을 통해서 형성된 가치관이나 성격, 선호, 사상, 감정같은거도 다 사라지는거임. 물에 빠진 기억을 지워도 물을 무서워하는 트라우마는 남는다 그런거 없이 그 트라우마도 같이 사라짐. 반대로 긍정적인 기억에서 촉발된것들도 긍정적 기억이 사라지면 다 같이 사라짐. 쓰레기 인간이 굉장한 인생 경험을 해서 성자로 거듭났다고 치면 그 기억을 없애면 착해진 성격은 남는거 없이 다시 원상복귀된단거.
난 누를거야 '고통받고 사라지는 것은 누른다는 선택을 했지만 5억년을 경험하는 나'지 '천만원을 받는 나'는 아닌걸 이미 버튼을 누른다는 선택의 순간에 분기한다는 거니 50% 가챠임 존나 혜자
그러니까 천만원을 받는 너가 너 자신이 아니라고
버튼을 누른 나는 5억년 삽질할 나일까 다른 나를 삽질시키고 돈만 받을 나일까
그냥살기vs 깜빵4년살고 10억벌기 같은거지. 닥후 같지맠 막상 범죄저질러서 남 피해주고 10억 가진다고 한다면 후자라고 당당히 고를 수 있겠음?
이거랑 관련된 영화있음. https://youtu.be/BhLxOO9vpFA
고통을 받는게 나라는건 변하지 않으니 나도 누르진 않을것같은데 막상 닥치면 모르겠다.
소마 게임 해보면 못누를텐데 50%의 코인토스에 패배하는순간 공허에서 5억년을 지내야됨
그래도 난 누른다 하는애들은 정체성의 이해 이전에 그냥 5억년이 얼마나 긴지 가늠을 못하는거
반대로 연속성이 아닌 5억년을 살 수 있단 것 때문에 고를 수도 있는 거지.
저 설명은 철학 교수씩이나 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생각 좀 해본 사람들은 5억년버튼 이야기 들은지 고작 수 분이면 결론내릴 수 있다. 흔히 오늘 난 논다, 내일의 나여, 과제를 부탁한다 같은 우스갯소리의 연장선에서 어렵지 않게 떠올릴 수 있는게 자아의 연속성과 개체의 구별이라는것. 그런데 철학 교수가 일주일 씩이나 고민했단건 단순 저렇게 결론내린 주관을 넘어서 그 결론을 자기가 아는 여러가지 철학이론에 입각해서 타당한 결론인지 학술적으로 의문시 해보고, 또 더 깊은 생각을 해본 후에 최종적으로 입장을 굳힌 다음 다시 쉬운 말로 주관화하여 기술한 결과가 저 한 문장일 것이다. 철학이 대단한 사람 아니어도 적당히 주관적인 생각이나 좀 깊게 하면 도달할 수 있는 지혜를 괜히 어렵게 뜬구름 잡으며 돌아가니까 얼핏 보면 쓸데없는 탁상공론처럼 보이고 헛짓거리 같지만, 철학이라는 학문은 지혜로움을 얻기 위한게 아니라 지혜의 개념을 이론화, 체계화, 도식화하기 위한 학문인점을 생각해보면 그게 얼마나 경솔한 생각인지 깨달을 수 있다. 재즈바에서 수십년을 연주하며 즉흥연주에 잔뼈가 굳은 피아니스트라고 갑자기 대학교수로 초빙해서 재즈란 무엇인가에 대한 논문을 쓰라고 하면 무리인것과 비슷하게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영화 프레스티지가 생각난다
5억년을 꿈이라고 생각하면 잠에서 깼을 때 꿈을 기억 못한다고 존재가 바뀌었다는 말을 할 수 있으려나?
내 의견이랑 같네 잠들기 전의 나 꿈 속의 나 꿈에서 깬 나 만약에 내가 꿈을 꾼걸 기억하지 못한다면 이전의 나는 죽은 것인가? 술을 진탕 마시거나 사고로 인한 기억상실증으로 하루동안의 기억이 사라지면 그 하룻밤 사이에 이전의 나는 죽고 새로 태어난 것인가? 기억을 못한다는 것 하나만으로 연속성이 끊어졌다고 볼 수 있는가?
나와 완벽하게 동일한 기억을 가진 타인이라 소마 라는 게임이 생각나네
5억년동안 후회와 후회의 반복 물론 지나고 나면 지난 일이지만. 5억년이면 무한의 세월에 가까움.
5억년 살고싶은사람이 눌러야하는 버튼
아무런 부작용도 거짓도 없이 저대로 이뤄진다면 난 누르다 못해 연타함ㅋㅋ 5억년을 살아야 하는데 어쩌고 하는건 그 5억년의 기억이 사라지고 버튼 누르기 전과 누른 후가 완전히 연속되서 이어지면서 아무 의미 없음
아니지 객채값으로 보면 타인이지만 결국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거. 남을 위해 버튼을 눌러준다면야 정말 숭고한 일이겠지만 결국 자기 자신을 위해 누르는거임. 다 떠나서 5억년은 ㅋㅋ 엄두도 안난다. 흔히 종교에서 말하는 영생이란게 이래서 무서운거 아닐까.
재밌는 게 이 버튼 설정 잘 생각해보면 "안 누를 사람" 은 있지만 "한 번만 누를 사람" 은 아무도 없음 ㅋㅋ
나는 저게 단지 시간축이 다른 세상으로 간 것 뿐이라는 생각이라 되돌아왔어도 본인이라 생각함 오히려 저 댓글 이후로는 저게 무조건 정론이라는 듯 저 외의 다른 의견이 나오면 틀렸다는 듯 몰아가는 측이 문제라면 문제라는 생각이 더 들 뿐 저 댓글 이전에는 그래도 토론이라도 되었지
그러니까 저 버튼 누르면 내가 돈을 받는게 아니라 기억이 없어진 다른 내가 받는거니까 버튼을 누른다는 건 내가 다른 사람을 위해서 5억년을 버틴다는 거니까 그런 희생은 할수 없으니 안한다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