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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썰 들어보니까 히딩크가 들어오면서 근본부터 바뀌었다고 하더라. 체력 훈려도 예전에는 그냥 운동장 죽도록 뛰고 그런거 였는데 체계적인 훈련으로 그동안 안키웠던 근육도 키우고 그러니까 체력이 오르고 체력이 오르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생각하던 플레이를 시도하고 그런게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4강까지도 올라가게 됐다고.
이번 월드컵은 개최국이 홈버프 받고도 광탈임
개최국이 홈 버프 받은건 2002년이 유일했던 느낌. 그 이후로는 원래부터 잘 하던 나라였거나, 그냥 광탈하거나.
대진표가 ↗박았다 라는 말은 이럴때 쓰는거지. 16강 이탈리아 8강 스페인 준결승 독일 시밝ㅋㅋㅋㅋㅋ
홈버프는 개최국이 다 받음 그냥 저때 우리나라가 미친듯이 잘했던 거
4강에서 아쉽게 그쳤지만 난 그때 우리나라가 정말 우승의 자격도 있었다고 생각함
일본은 저게 약이었던게 지들은 기적같이 16강 올라가서 터키한테 쳐발리고 떨어졌는데 한국은 미친 실력으로 4강까지 밀고 올라가서 시스테 정비하는 계기가 됨 그 결과가 최근 매치들이고 근데 한국은 저때 최고점 찍고 축협 때문에 자멸한 케이스
이번 월드컵은 개최국이 홈버프 받고도 광탈임
패스가 지리는것도 홈버프지
개최국이 홈 버프 받은건 2002년이 유일했던 느낌. 그 이후로는 원래부터 잘 하던 나라였거나, 그냥 광탈하거나.
러시아 월드컵 러시아 8강까지 올라갔는데 결국 크로아티아랑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탈락함 크로아티아 결국 결승까지 진출한 데다가 승부차기에 도가 튼거 생각하면..ㄷㄷ
근데 걔넨 홈버프는 아니었잖아
홈버프는 개최국이 다 받음 그냥 저때 우리나라가 미친듯이 잘했던 거
내 말이 그거임ㅇㅇ
?? 홈버프의 전형인데
다음 월드컵이 미국-캐나다-멕시코인데 과연 광탈할지 선전할지 궁금하긴 함
아아 크로아티아 말한줄. 햇갈렸다 미안.
홈버프도 받아먹을 실력이 있어야 가능한거지!
제 12의 선수 붉은악마 소환술 이보다 더한 홈 버프가 앞으로도 있을까..? ㅎㅎ
유일한건 아니고 그 이전엔 많았지 1회 우루과이, 2회 이탈리아, 8회 잉글랜드, 10회 서독, 11회 아르헨티나, 16회 프랑스는 개최국이 우승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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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dCaptor SAKURA
지금껏 월드컵 경기 중, "자신감 + 우리모두의 한 팀" 이라는 것이 최고였던 때였던 것 같아
패스 예술이네 ㄷㄷ
이번 브라질같은 패스와 골든 볼, 몸싸움도 가장 거칠었던 시기
이천수 썰 들어보니까 히딩크가 들어오면서 근본부터 바뀌었다고 하더라. 체력 훈려도 예전에는 그냥 운동장 죽도록 뛰고 그런거 였는데 체계적인 훈련으로 그동안 안키웠던 근육도 키우고 그러니까 체력이 오르고 체력이 오르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생각하던 플레이를 시도하고 그런게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4강까지도 올라가게 됐다고.
그전까지는 느려진다는 선입견 때문에 근육을 안키웠는데 히딩크때 부터 체계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하고, 체력 운동도 무식하게 하는거 아니라 시간 정해서 훈련하고 쉴때는 또 쉬고 오침도 있고 등등 그랬다고 함
4강에서 아쉽게 그쳤지만 난 그때 우리나라가 정말 우승의 자격도 있었다고 생각함
루리웹-3710578763
대진표가 ↗박았다 라는 말은 이럴때 쓰는거지. 16강 이탈리아 8강 스페인 준결승 독일 시밝ㅋㅋㅋㅋㅋ
대진표가 ㅈ박은게 아니라 16강 이상은 다 그런 팀임
당장 올해 16강 부터도 그렇게 조지고 올라가야하는 포트가 폴란드 정도 아닌가
16강부터는 대진탓을 할 수 없어.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진표만 봐도 우리가 그나마 비벼볼 상대가 15팀 중에서 미국 호주 일본 모로코인데 나머지는 다 최소 준우승 후보야 16강에는 그런 팀들이 올라가는 거라 16강 밟는 것조차 힘든 거고
독일전도 잘비볐는데, 딱 한번 무너져서... 지금 생각해도 아쉬움.
편한놈들과 상대적으로 약한 놈들의 차이는 엄청 커요.
모로코가 신데레라 스토리인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까 조1등은 다 8강 올라간건네.. 그냥 일본만 못오라감..
독일전 뛰었던 선수들 왈 : 어? 얘네 이길 수 있겠는데??? 그 동안 벽을 넘다보니 각성했던 선수들.. 아... 그 당시의 독일만 넘었다면.. ㅠㅠ
진짜 너무 아쉬웠음
축알못인 내가봐더 걍 개쩌네
패스로 페인트거는거봐 싼다
홈버프까지 받은거지. 이를테면 훈련장과 경기장 컨디션을 똑같이 조절해둔다던지, 미리 응원단하고 조율해서 판정 나올 때 불리한거면 죽일듯이 소리친다던지 애초에 홈 버프 자체가 존재하니까 똑같은 컨디션일 NBA, NHL 같은 실내 경기에서도 플옵에서는 홈경기가 어드벤티지인거
이런 홈 버프가 앞으로도 나올 수 있을까? ㅎㅎㅎ
히딩크가 경기전 직접 경기장에 내려가서 잔디상태 확인하고 잔디 컨디션도 조절해서 상대가 드리플 잘하는 팀이면 바닥에 물을 미리 뿌려 미끄럽게 했었다고 하더라
똑같이 홈버프받은 일본은 저때 16강에서 튀르키예한테 져서 탈락했지
일본은 저게 약이었던게 지들은 기적같이 16강 올라가서 터키한테 쳐발리고 떨어졌는데 한국은 미친 실력으로 4강까지 밀고 올라가서 시스테 정비하는 계기가 됨 그 결과가 최근 매치들이고 근데 한국은 저때 최고점 찍고 축협 때문에 자멸한 케이스
내가 수명이 다해 죽기전에 우승까지는 아니더라도 한국축구가 저런 실력으로 싸우는걸 보고 죽을 수 있을까...
홈버프는 연습에서 다 받았지. 국대 연습 기간이 엄청 길었고 각 팀도 협조해서 연습에 선수들 다 내보내고 그랬던걸로 기억하는데.
저 당시 1, 2 터치로 패스 연결 하고 골로 이어 지는 걸 보면 기대를 할 수 밖에 없었지. 실력이 되니까 기대를 하고 그게 전국적인 응원을 하게 끔 된 거 같아.
지금 브라질이 하는 축구 스타일이 딱 저스타일
그걸 감안해도 4강은 기적 그자체지만
둘째짤은 엊그제 브라질한테 본 패스플레이인데ㅋㅋㅋㅋㅋ
홈버프 30% + 리그일정 파탄내면서까지 합숙한 효과 70%지 저 두개가 합쳐지면서 당시 세계 30위급인 팀이 15~20위급으로 한급 높아짐.
2번째 짤 저걸 며칠전에 브라질애들이 비슷하게 했던거 같은데 2002한국은 브라질 수준이였구나 ㄷㄷ
리그올스탑에 훈련했으니 사실상 클럽팀이 국대격기나간거였지..
첫 짤 영상 최고다... b 무슨 핑퐁 게임인가? ㅋㅋ 게임 영상 같네 ㅋ
그냥 홈버프가 아니고 업그레이드 홈버프임. 당시에 축협 뭐 욕을 하고 뭘했어도 지원 하나만큼은 확실히 해줬음. 히딩크가 하자는대로 리그 통으로 쉬면서 합숙훈련 다해주고...국가대표팀이 무슨 클럽팀처럼 손발을 맞추게 해준건데 세계 대표팀중에 이렇게까지 준비하고 월드컵 나온 팀이 없지. 그냥 월드컵에서 성적낼려고 다 몰빵한거임.
같이 올라온 터키도 얼마나 잘한거야 도대체... 갑자기 궁금하네
3,4위 전에 우리 상대였는데 시작 9초 만에 우리가 골 먹음 (우리 수비 실수도 있었지만) 이게 아직까지 깨지지 않는 월드컵 역사상 최단시간 골임
역대 대표팀 중에 합이 가장 잘 맞는 팀이었음. 저런 역습 패턴도 많이 해봐야지 패스 타이밍을 맞추기 쉬운데 그게 척하면 척이 될 정도로 오랫동안 연습을 했고 또 2002년 때는 그게 가능하도록 국대위주로 k리그가 많이 배려했었음. 거기다가 안정환, 박지성 같이 세계에서 먹히는 클라스를 지닌 몇명의 선수가 있었다는 것도 주요했고.
조기 소집과 홈버프가 매우 컸죠 그 어떤 국가대표도 가끔씩 만나서 A매치 치루는데 조직력 끌어올리고 전술적 합 맞추는게 여간 까다로운게 아닌데 그걸 미리 익숙한 경기장에서 연습했으니 이점이 많았겠죠
2002년 몰빵한다고 K리그 중단 합숙훈련을 1년 넘게 할수 있는 장점
아랫짤 패스 진짜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