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가이가가 묘하게 엑스카이저 쪽 구도를 오마쥬해 간 느낌 좀 들더라
주인공인 코우타 부터 마모루 좀 닮았고 주역기인 엑스카이저는 사자 가슴에 전체적으로 하얀 기체, 가오가이가는 사자 가슴에 전체적으로 검은 기체
여타 사이드 기체로 봐도 대칭합체하는 울트라 레이커와 초룡신, 일단은 3체 합체하는 갓 맥스와 빅 볼포그, 주인공 기체에 서포트 메카이자 합체해서 완전체가 되는걸로 활약하는 드래곤 제트와 골디마그
솔직히 볼포그는 좀 어거지 느낌도 있긴 하다만;
악역도 지하에 암약하는 최종 보스 + 사천왕 같은 느낌이라 묘하게 기시감이 들더라
작품 분위기는 전혀 다르긴 하지만 엑스카이저를 보고 자란 아이가 성인이 되서 가오가이가로 수미상관을 느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함
그거랑 별개로 엑스카이저는 묘하게 트랜스포머 많이 생각나더라
아무래도 타카라가 트랜스포머 만들다가 선라이즈랑 협업으로 새로 낸 IP가 엑스카이저라 그런지 트포의 색채가 좀 덜 빠져 있는 느낌이었음
반대로 엑스카이저 직전에 하던 트포가 빅토리였나? 그건 용자 시리즈 같다는 평이 있으니 확실히 과도기적인 부분이 꽤 있는 듯
이런거 보이니깐 좀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