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유전학회는 100년 넘게 사용해온 '우성', '열성' 용어를 쓰지 않고
우성은 '현성(顯性, 나타날 현)', 열성은 '잠성(潛性, 잠길 잠)'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유전자에 우열이 있다는 오해를 피하기 위한 조치로 교과서 기술도 변경하도록 문부과학성에 요망서를 제출했습니다.
*
그외에 약 100가지 용어 변경안을 제출.
'돌연변이'는 '변이(원래 돌연이라는 뜻은 없었으므로)', '색맹'은 '색각다양성' 등으로 바꾼다고 함
오~드디어
올해(2021년도) 중학 3학년 교과서
유전법칙 '우성', '열성'이
'현성', '잠성'으로 바뀌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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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일본 유전학회에서 권고
2021년 일본 중학 이과 교과서에서 반영 시작
현성 잠성 좋네
걍 발현 성질일 뿐인데 우성 열성으로 명명했다가 우생학 퍼지고 제노사이드가 일어났으니까
근데 이게 맞는거임 우성 열성 하니까 진짜 우성 유전자가 우월한 유전자 라고 아는 사람들 꽤 있음
곧 우리나라로 들여오겠네
정치적 올바름 이런건 둘째치고 그냥 직관적으로 이해가 잘 되는 단어라 우리도 저렇게 바꾸는거 좋을 듯.
알고보면 참 일본에서 넘어온 용어가 많어
사실 둘다 존나 자주쓰고 알아먹기 쉬운 한자임
현성 잠성 좋네
곧 우리나라로 들여오겠네
학생들이 단어의 뜻을 재대로 파악하고 배울수 있었으면 좋겠음. 일본과 부딪히는 것과 별개로 좋은 것을 배울수 있는건 우리의 상식이 아직 건전하다, 감정에 휘둘려 옳을것을 배척하지 않을 의지가 있음을 알수 있음. 일찍이 잘못된걸 바로 잡는 노력을 기울이는건 역사만의 문제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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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체험단
걍 발현 성질일 뿐인데 우성 열성으로 명명했다가 우생학 퍼지고 제노사이드가 일어났으니까
루리웹-8002806262
PC도 과학적 사실에 맞추는게 많을텐데
루리웹-8002806262
이걸 정치적 올바름에 기인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는 건 너무 순진한 발상인데...
쟈밀
대머리가 우성인데... 대머리가 우수함?
루리웹-5760164722
우성이라고 이름 붙은 이유가 그게 우수하고 이로운 형질이라서가 아니라고 중학교 과학 시간에 배웠음? 안 배웠음?
루리웹-5760164722
대머리를 예를 드는 거 보니까 들었겠네. 과학시간에 선생님들이 대머리 외에 액취증 같은 구체적인 예를 들면서, 이런 체질들이 딱히 우리한테 이롭거나 우월한 가치를 지닌 건 아니지만 순전히 유전자로서 그렇지 않은 유전자를 못 나타나게 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쪽을 우성, 못 나타나는 쪽을 열성이라 부른다고 분명 배웠을텐데??
한국은 바꿨냐?
유전자...우,열....어..어라...?
정치적 올바름 이런건 둘째치고 그냥 직관적으로 이해가 잘 되는 단어라 우리도 저렇게 바꾸는거 좋을 듯.
근데 현성 잠성이라고 하면 모를 것 같긴함 자주 쓰고 알아먹기 쉬울 거 같은 한자 뭐 없나
저걸 자주 쓰다보면 저거에 익숙해지겠지
Gangstasparadise
사실 둘다 존나 자주쓰고 알아먹기 쉬운 한자임
나타날 현 에다가 잠수할때 잠 이니깐
애초에 열쪽에서도 현열 잠열로 쓰는데 뭐
현상 현재 현대 표현 발현 등등등... 잠수 잠잠 잠행 잠복 등등등... 엄청 많이 쓰는 단어임
그래봤자 대학 가면 어짜피 도미넌트 리세시브만 쓰게 되는걸.
발현성 잠복성으로 연상해서 외우면 외우기 쉬움
누구나 생물계를 가진 않는걸
아냐... 현상 현재 현대 발현 한자랑 위에 써있는 한자랑 다르잖여... 뜻은 비슷한데 다른 한자임
난 그건 ㄹㅇ 뭔 소린지 모르겠네
알고보면 참 일본에서 넘어온 용어가 많어
서양문물을 일본통해서 들여오다보니 수학 과학 영어 등등 용어가 거의 흡사함
근데 저것도 맞긴 함. 결국 현생 인류에게 당장 필요 없으니까 잠긴 기능이지 실제로 누가 더 우월하고 열등한 기능이 있는 건 아니니까. 일례로 탈모는 우성이다. 우성 열성으로 비교하면 머리 빠진 놈들은 전부 우월한 놈들인거야. 우린 그걸 납득할 수 없다고
메이지시대부터 일본 학자들이 서양 용어를 존나게 번역하다보니 근데 어원은 중국 고전에 있는 경우가 많아서 재밌다
일제강점기 문제도 있어서 사회·과학쪽 용어는 거의 일본에서 영어를 번역한 용어대로 들어왔지..
특히 우리나라는 학문쪽은 용어같은게 일본 영향을 안받을 수가 없음. 당시 지식인들은 일본으로 유학가서 배워오는게 일반적이다 보니...
"함수"도 펑션의 음차인걸로 아는데 ㅋㅋ
일본이 서양하고 교류가 빠르다보니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단어중 서양에서 건너론 단어중 일본에서 만들어진 단어가 꽤 많음 대표적으로 society의 번역인 사회도 그 전까지는 동양에 그런 개념 자체가 없었기에 일본에서 만들어진 한자어
함수 출처는 중국임, 일본은 함수라고 안씀
일본이 번역을 진짜 열심히해서 그렇다고 들은적이 있음
아무래도 그렇지. 유일하게 근대화 성공한 애들이라서 서양 지식을 한자화한 것은 죄다 일본 애들이니까.
일제 시대 이후에도 저작권 따위 씹어먹고 일본이 서양책 번역한 책을 베껴서 번역한 것도 많으니까
좋은 번역이 이미 존재하면 굳이 바꿀 필요 없고 그대로 쓰게 된다는 심리는 이해가 감... 근데 요새는 그다지 서로 참고를 안 하는 걸 보면 인터넷 발달 때문인가? 싶기도
100년전뿐만 아니라 요즘 일본오덕 단어들도 잘 들어오드만
메탈기어도 리메이크나오면 수정해야겠군
기본적인 유전학도 몰라서 전혀 의미없는 거 가지고 열폭한 테러리스트
진짜로 몰랐으니까!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시간이 없었으니까! ㅠㅠ
리메이크 나오면 수정되는 부분이 아니라 오히려 우성 열성이라는 단어가 게임의 키포인트임 리퀴드는 평생을 자신이 우성인자인줄 알고 살아왔다가 오히려 우성인자가 폭스다이 발현인자였던가 그랬을걸
일반특성 숨겨진특성
숨겨진 특성 존나 찍고싶은데...
정신력과 멀티스케일
이건 숨특이 더 우월한 거 아님?
근데 이게 맞는거임 우성 열성 하니까 진짜 우성 유전자가 우월한 유전자 라고 아는 사람들 꽤 있음
코코코 코지마
총알 휘어져서 나가는것도 코지마 작품 아닌가??ㅋㅌㅋㅋㅌㅋㅋ
뭐 알고 보니 리퀴드가 우성이고 솔리드가 열성이라 유전자에 우열은 없다 그런 결말이긴 한데 ㅋㅋㅋ
그 주제 자체가 우성 열성 위아래 구분을 전제로 깔면서 사실 그런거 없다고 하는거니까 애초에 전제 자체가 성립되지 않지 ㅋㅋㅋ
그런데 저게 맞는거 같아... 대머리가 우성이잖아.
솔직히 이건 바뀌어야 하는게 맞지. 우열이 어딨어.
우린 머함
우성 열성은 진짜 잘 바꾼 듯
당뇨도 바뀐다던데 인슐린분비 장애라고 하던가
오해를 많이 일으키던 말들인데 바꾸니 좋네 ‘진화’도 발전을 뜻하지 않는다는걸 좀더 강조할수 있다면..
그건 포켓몬 때문에 힘든가..
크큭 내 잠재된 유전자의 힘을 두려워해라
햐.. 이건 진짜 좋다.. 저번에 진화도 연화로 바꾼다고 하던거 같은데 이런 바람직한 언어갱신시도는 참 좋은거 같아
단어를 바꾼다는게 무조건 좋다고 볼 수는 없지... 반팔이 신체결손 장애인 비하한다는 말도 안되는 논리를 펼치는데
이게 더 원래 설명에 가까운듯.
대머리는 현성입니다 아직 안 빠졌다고요? '아직'
언어의 중요성이지 그 의미와 시대에 맞지 않는 언어 사용은 저런 식으로라도 바꾸는 게 맞음
색맹은 살짝 뉘앙스가 맞긴한데 색각다양성이라고 하기에는 불편한점이 너무 많아서
우성, 열성 바꾸는건 좋다고 봄. 형질이 열등해서 없어지는게 아닌건데 말이지.
원래는 우세, 열세에서 갖다 쓴 표현이겠지만, 세가 빠지니까 뜻이 너무 달라졌지.ㅇㅇ
일반특성, 숨은특성이라고 하는건 어떨까요? 줄여서 일특 숨특인거지요.
포켓몬 같아
일반 특성이라고 하면 우성 유전병 설명이 힘들듯
유전자에 열등이고 우성이고 없다. 그것을 기준으로 삼는 인간들이 열등한거 뿐
앞면 표시 뒷면 표시
저게 맞다고 봄. 우성, 열성이란 표현 때문에 유전학이 철지난 우생학인 줄 아는 사람이 한둘이 아님
"부탄! 메탄! 아밀라아제! 게르마늄! 요오드! 포자! 십이지장! 신장! 우성! 열성!" "그게 뭔데 이 틀딱아! 뷰테인! 메테인! 아밀레이스! 저마늄! 아이오딘! 홀씨! 샘창자! 콩팥! 현성! 잠성!" 남조선 동무들이 가까운 미래에 볼 수 있을 틀딱 판독기 입네다.
아무리 그래도 Na는 계속 그대로 써야 하는데, 나트륨을 소디움으로 바꾼 건 너무 심한 거 아닌가 싶기도 함.ㅋ
조강지처가 좋더라~
아직도 나이 많은 교수는 신장 비장 간장 폐장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
덕분에 잘 알고 감. 그치만 아직 요오드가 편한데 ....
우성 열성은 바꾸는게 맞지. 우성이 좋은 쪽이고 열성이 나쁜 쪽 같이 들린다구
우성열성은 유명하니 아는데 색맹도 색을 못보는 장애가 아니고 그냥 다른거였어?
못보는게 아니라 남이랑 다르게 보는거니까
???: 대머리는 우성이다! 그러니 대머리가 우월한 거라고, 이 풍성충들아!!!
딴건 다 좋은데 내가 색맹이라 그런지 색맹은 걍 놔뒀으면 좋겠네. 색 구분해야할때 색맹이라 하면 배려받는데 색각 다양성이라 하면 설명해야될거 같아서...
일종의 과교정이지. 색각세포가 없어서 색을 다르게 읽는거라 색맹이 틀린게 아님
진화론, 유전학 등등 생물학 중에 인간이랑 연결지을 껀덕지가 있는 것들은 죄다 정치적으로 이용되서 지멋대로 혼용되고 왜곡되서 의미가 달라진 게 몇개 있지. 우성열성도 그 중 하나고 대표적인 건 적자생존이고.
색맹은 맞는데 뭘 바꾸지... 맹 자체가 좀 어감이 그러면 다른걸로 바꾸지 좀 약한걸로다가, 다양성은 뭔가 아닌거 같은데...
이런건 배우자 이 우열이 그 우열이 아닌걸 머리로는 알고 있어도 때로 말은 마음에 바로 박힐때가 있으니
색각다양성 꼬라지보니까 pc맞는듯
.
우월한 헌팅던무도병
현성… 겐세이 인가
우성열성.. 좀 그렇긴했지.
우성 열성은 배우면서도 헷갈렸음 "대머리 유전자는 우성이다"
현성 잠성은 우리도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그럼 뭐하나 이번에 또 상급국민 발언 터졌더만
그래도 열성이 잠성으로 바꾼다해도 평생 열성은 우성으로 다시 바뀜? 잠성이 언젠가 깨어난다는 의미로 붙힌거니깐 그러나?
다른건 괜찮은듯 한데 색맹 부분은 색각 다양성이라고하면 색상 인지능력이 남보다 좋은경우(이는 일부의 경우 변이에 해당하나 색맹이 아님) 남보다 좋은데 특정색 인식 불가 타인과 유사하나 특정색인식 불가 등 색을 인지하는데 있어 장해나 변이의 종류가 많음으로 색인식 장애나 별도의 증상과 구분되게 바뀌는게 좋을듯 싶어요
국립국어원! 너희도 힘내서 이런 아이디어 좀 떠올려줘!
색맹을 색각다양성으로 바꾸면 더 헷갈리지 않나?? 색맹이란게 특정 색을 못본다는 의미인데
응 너 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