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혐오하는 공익광고
앞서 글에서 미디어는 우리 기질까지 비난하기 쉽게 바꾸려한다 라 했다면
어느 한 공익광고는 아예 대놓고 혐오를 조장하기도 한다
자차로 출근하는 사람들, 라디오를 듣는 사람들은 몇번 들어봤을 노담멤버스...
처음 들었을땐 청소년들을 상대로한 금연광고겠거니 하고 별생각 없었는데
광고의 날선 효과라해야하나? 광고 끝난후 시간지나도 몇마디 멘트들이 또렷히 기억에 남았다
'아후 정말싫어 담배냄새'
'담배 왜피냐?' '야 우리 죽을때 까지 담배필일 없기다??'
등등의 멘트
자연스러운 청소년 사이의 대화일런지도 모르지만 이 공익광고는 대놓고 싫어라 말한다
(여자분 짜증난, 날선 혐오멘트가 잊혀지지가 않는다)
그리고 또 말한다 담배에 '지지 않는' 세대가 됩시다라고...
흡연자는 유혹에 넘어간 패배자와같은 생각을 주입하는 교묘한 선전들
급궁금해져 과거 금연광고를 보았다
인터넷이 부흥기인 2000년대 초의 것들까지만 검색되는데 그것들만 봐도 충분했다, 그때의 광고는 이러지 않았다. 흡연의 폐해에 대해 설명하고 상당히 노멀하게 금연하자 말하고 있었다
뭐 그런 공익광고 하나가 우리를 서로혐오하게끔 만든다고?? 공익광고 하나가 아닐꺼다
미디어의 모든것들이 그러하다
[잡담] 대놓고 혐오하는 공익광고
맨하탄 카페
추천 1
조회 12
날짜 12:25
|
지나가는눈팅러
추천 1
조회 20
날짜 12:25
|
기본삭제대1
추천 1
조회 27
날짜 12:25
|
도르프
추천 0
조회 13
날짜 12:25
|
幻日のヨシコ
추천 0
조회 10
날짜 12:25
|
리버티시티경찰국
추천 2
조회 54
날짜 12:25
|
숙련된조교
추천 0
조회 68
날짜 12:25
|
중정품
추천 1
조회 31
날짜 12:25
|
@_@!
추천 1
조회 100
날짜 12:25
|
루리웹-6713817747
추천 2
조회 120
날짜 12:24
|
로제커엽타
추천 1
조회 50
날짜 12:24
|
루리웹-2073652664
추천 0
조회 32
날짜 12:24
|
래디컬 페미니즘
추천 1
조회 29
날짜 12:24
|
공룡쟝
추천 0
조회 43
날짜 12:24
|
◼️
추천 1
조회 46
날짜 12:24
|
행복한강아지
추천 1
조회 80
날짜 12:24
|
아니저럴수가
추천 1
조회 59
날짜 12:24
|
떼야떼야
추천 1
조회 57
날짜 12:24
|
ꉂꉂ(ᵔᗜᵔ *)
추천 0
조회 39
날짜 12:24
|
에르타이
추천 2
조회 46
날짜 12:24
|
루리웹-5994867479
추천 0
조회 35
날짜 12:23
|
루리웹-7252735656
추천 4
조회 165
날짜 12:23
|
안유댕
추천 3
조회 102
날짜 12:23
|
마ㅏ
추천 2
조회 64
날짜 12:23
|
미키P
추천 2
조회 41
날짜 12:23
|
냥념통탉
추천 3
조회 99
날짜 12:23
|
천파협란
추천 2
조회 57
날짜 12:23
|
극각이
추천 2
조회 51
날짜 12:23
|
피해자는 간접흡연 당하는 사람들이지
내가 까면 팩트, 나를 까면 혐오
어후 정말싫어 담배냄새 담배 왜 피냐
응 담배냄새 뒤지게 싫어 유혹에 넘어간 패배자 맞지ㅋㅋㅋ
조각의마술사
혐오를 부추기는 현시대의 피해자 하나 등장....
부평오돌뼈
피해자는 간접흡연 당하는 사람들이지
내가 까면 팩트, 나를 까면 혐오
응 담배냄새 뒤지게 싫어 유혹에 넘어간 패배자 맞지ㅋㅋㅋ
어린시절 욕쟁이 할아버지라고 들어봤지?? 너 나이는 모르겠지만 딱 그모습이야 ㅎ 남탓이 즐거운 사람들 ㅋㅋㅋ
어후 정말싫어 담배냄새 담배 왜 피냐
ㅋㅋ 넌 편갈리고 욕먹을일 없을거란 너의 착각, 너역시 어떻게 무리져지고 네 행동도 다수들에게 손가락질, 비난받게 되기 쉬운 사회로 되어간다는 말인데 ㅋㅋ 그저 쉽게 욱하고 비난하길 좋아하게끔는 변해가는 사람들 ㅎㅎ
아니 그건 모르겠고 지금껏 간접흡연 당한거에 대한 피해보상은 누가 해줌?
뭐 흡연자를 '혐오'하는 문화가 생긴 건 맞긴 함. 담배값 그리 비싸게 금연정책 펼치는 호주도 가서 보면 흡연자들에게 내가 피해받고 있어요~란 그런 피해의식을 앞세운 혐오감 공유 같은 건 없거든. 의외라서 놀랐어. 대신 그런 선동선전이 일본 처럼 실내에서도 뻑뻑 빨아대던 문화를 단시간에 바꾼 성과는 높긴 한데.. 수단이 좀 그렇긴 함.
사회적 문제가 존재한다면 국가는 무슨 수단을 써서든 해결하면 됩니다. 흡연자들을 비난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일도 국가에서 나서서 하면 됩니다.
피해의식 이란 게 과하면 무시무시한 거라서 좀 섬세하게 접근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 질서의식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건 맞는데, 담배냄새와 층간소음으로 살인 나는 시대가 된 게 딱히 도덕성에서 긍정적 발전은 아닌 거 같음. 사회 전반이 마치 날카로운 칼날 위를 걷듯, 편집증에 시달리는 느낌?
우리 사회가 우리 같은 구성원들도 슬슬 느껴지는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피로감 같은 한계가 어느 시점에는 올 지도 모름.
공익광고를 더 활성화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