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인도에서 있었던 일
개 한마리가 같은자리에서
계속 울고있다는 신고를 받고
동물구조대가 출동함.
녀석은 울부짖던 도중
사람이 보이자 꼬리를 흔들고
끙끙대며 도움을 요청했다
구조대원은 어미의 모습과 행동을 보고
땅 속에 새끼가 묻혔음을 직감하고
맨손으로 땅을 파기 시작함
개의 입과 앞발은
돌과 잔해를 치우기에 적합하지 않다.
그렇지만 어미개는 이빨로 바위를 긁어내고
앞발로 땅을 파내며 계속해서 불안해했다.
깊이가 깊어질수록
새끼가 살아있을 희망은 줄어만갔다.
그러나 그 깊은 흙속에서 새끼는 살아남았다
살아서 스스로 흙을 밀쳐내고
머리를 꺼냈다
구조대원과 어미개 모두가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새끼는 다시한번 어미의 품에 안길 수 있었다...
구조대원의 판단력도 좋았고
어미개의 집념도 좋았고
강아지도 그 깊은 땅에서 잘 버텨줬고
결말까지 좋은 이야기..
개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어서 사람은 개가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도와줄 수 있어서 좋은것 같다.
굉장하다 ㅠㅠ乃
역시 생물의 모성은 대단해....
개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어서 사람은 개가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도와줄 수 있어서 좋은것 같다.
동물실험을 해봤는데, 늑대는 창살안에 먹이가 있으면 물어 뜯고, 나뭇가지로 밀고 해서 스스로 먹이를 꺼낸 반면 개는 옆에있던 인간에게 끙끙대면서 시선을 보내는 식으로 인간의 도움을 구한다더라. 인간의 도움을 받으면 자기가 하는것보다 쉽고 빠르게, 그리고 자기가 할 수 없는것도 도움받을 수 있다는걸 학습한 늑대가 개라고 하더라고
개껌 같은거 나올줄 알았는데 감동으로 끝나서 다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