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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재제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오는 이유.jpg
건설이 그냥 보면 별거 아닌거 같아도 여러 사업군과 땔래야 땔수없는 관계라 건설사가 삐끗하면 문제가 어마어마하게 커짐.
도미노처럼 다 무너지는건가
직격탄 맞긴했는데 그래도 2억정도로는 큰 타격 입을정도로 작은 회사는 아니라서 강건너 불구경중임 근데 우리쪽으로 불똥 튈거 같아서 지금 다들 노심초사하면서 담당하는 현장이랑 업체들 체크중
얼마나 슬프면 폰이 대신 울어주냐
트리거 된게 북유게 감이라 자세히 말은 못하지만, 사실 이게 비단 건설사 문제만도 아님. 중소기업체 문제도 예전부터 이야기가 나오고 있던 상황에서 그놈의 사건이 트리거가 되서 터진거고 금융권이 긴축하니까 돈 많이 물려있고 돈 급한 순서부터 터지는데 그게 지금은 건설사였던거임. IMF 때의 외환위기는 아니고, 구제금융 이야기해야 할 단계도 아니긴 한데 공포감이 오는 건 착각만은 아님. 이건 분명히 대형사고로 이어진다는 소리를 거의 한달간 들었고 그게 표면화된 사건이니까. 무서운 건 사실임.
도미노처럼 다 무너지는건가
옆파트가 빵꾸났어도 2억때먹힌거면 회사입장에서 존나 골치아프지 사내 유보금같은거 없거나 어음거래하던 상태면 은행에서 어음 땡긴다할수도있을거고 기업입장에서 2억은 엄청큰금액은아니긴한데 쨋든 골치아픔...
으아이고....
......진짜 심각하네요
사적재제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오는 이유.jpg
회사가 직격탄아니냐
직격탄 맞긴했는데 그래도 2억정도로는 큰 타격 입을정도로 작은 회사는 아니라서 강건너 불구경중임 근데 우리쪽으로 불똥 튈거 같아서 지금 다들 노심초사하면서 담당하는 현장이랑 업체들 체크중
오우 씟-팔
얼마나 슬프면 폰이 대신 울어주냐
이게 이제 시작이라는게 더무서움 저런 업체가 한둘이겠냐고
건설이 그냥 보면 별거 아닌거 같아도 여러 사업군과 땔래야 땔수없는 관계라 건설사가 삐끗하면 문제가 어마어마하게 커짐.
심지어 금융권도 휘청거리게 만들어서 사회전반에 여파가 장난이 아니니 무서운거.. 솔직히 금융위기때 생각나서 두려워 요즘.
하나가 덤탱이 쓰고 끝이 아니라 'ㅇㅇ에서 돈 받으면 갚을께' 라는걸로 줄줄이 엮여있어서, 하나가 들고나르면 줄줄이 망하는것도 흔하니
세상에...
나는 전문건설사 다니는데, 매출 90%이상 책임지는 원청사도 사업 하던거 중단하거나 타절하길래 건설경기 안좋다는거 느끼고있었는데 이번이 ㄹㅇ 신흐탄될까봐 겁남...
도급 100위권에 드는 종건도 무너지는 판국이니 진짜 경기침체 초입 지나고 있다는걸 느낌
50위권 안이고 영남권 대도시에서는 나름 시공 많이하는 업체인데 방금 확인해보니 대구에 지금 3개 하고있네 허어... 대구에 좀 많이 한다 싶더만... 그나마 2개는 공기 꽤 진행한걸로 아는데
ㅇㅇ 대구에서 하는 현장중에 하나가 내 현장임 그나마 내가 담당하는 현장은 화성산업이랑 계약된거라서 큰 문제 없는데 이렇게 현장들 연쇄로 터지면 화성이라고해도 휘청댈거 같아서 노심초사중
안그래도 최근에 경남에 중견 종건 하나 부도났더라고... 하아
충남 중견 종건도 부도 났었지 근데 그게 내 현장이였음 ㅋ 그거 수습한다고 시발.. 지금 중견급 종건사들 계속 파산나오고 있음 롯데건설도 휘청댈정도니
ㅅㅂ 그래서 그런지 지금 우리 회사도 중견종건 한군데한테 대금 못받고있음 씨바 ㅋㅋㅋ 별 같잖은 핑계 대면서 대금지급 미뤄서 죽을맛임. 손대는게 아닌 공사였음 그냥 하...
혼자 주저앉고 끝이 아닌게 문제...폭탄돌리기라는거 다들 알고 있었을텐데
분위기 보니까 직원인 것 같은데 도대체 뭐 어떻게 된 겨? 인터넷에서 얘기 들어보니까 자기 돈 들고 먹고 튀어갖고 밑에 직원들 다 굶어가는 상황이라고 그러던데
나도 자세한건 못들엇음 금욜날 옆파트 영업직원들 보현건설로 웅성 웅성 대는것만 들었지 그때는 걍 아 또 업체 하나 파산했구나 싶었는데 진짜였네
기성금 먹고 튄게 아닐까 싶음. 전문건설(특정 공종 전문. 철콘/상하수도/금속 등등)업체는 다들 중소기업이라 기성금 막히면 바로 자금경색 오면서 휘청댐... 은행권 긴급조달도 좀 힘들다보니 사장이 사채꾼/지인/개인 자금 등을 회사에 밀어넣으면서 버티는데, 보통 회복하는데도 꽤 걸림. 어디서 자금회수 문제나 수익성 악화가 터졌는데 사장이 계속 돈 밀어넣으면서 버티다 감당안돼서 자기라도 살자고 먹고 짼거일수도 있고... 기사 뜨기전까지는 정확히 알수없지
기성금=공사대금, 일 한 만큼 청구하면 확인 후 지급하는거 그렇기때문에 자재/장비 등의 대금들도 다 자연스럽게 월 마감 정산+마감 후 30~60일 지급 형식의 외상거래로 돈이 움직임 연쇄적 외상거래 뿐만 아니라, 본문 유게이 말마따나 다른 현장에서도 일을 하기 때문에 다른 현장 돈을 좀 가져와서 돌려막기 하는 경우도 종종 나옴. 이러면 서서히 회사가 주저앉다가 임계점에 도달할시 터짐. 이러면 또 다른 회사들이 대금못받는거고... 무한반복돼면서 온갖 사람들이 피보는거임. 입주예정자, 시행사, 시공사, 장비업체, 자재업체 등의 직원들 및 그 회사들의 거래처 다 돈 못받고 피보는거... 당연히 돈 빌려준 은행들도 원금손실 터지는거고
소송가야지
소송은.만능이ㅡ아니다
일단 다음주에 화성이 밀린 임금 10월분을 내겠다는 말이 있네 펨코발이긴 하지만
저런 영세 식당 하는 사람은 소송전 할 여력이 없다
애매한 금액은 민사 소송 해 봐야 손해만 더 보는 상황이라 골 때리겠네
이걸 화성을 욕하는 것도 좀 억울하지 자기들도 돈 떼인 와중에 조금이라도 챙겨주겠다는 건데, 돈들고 튄놈이 정치질하는거에 그대로 당하네
진짜 ㅈ됏네.. 안그래도 보증서주는 쪽 얘기들어보니 ㅈ될거같은게 아니라고 이미 ㅈ 됐다고 하던데.
근데 그 발언 하나 때문에 그런거냐?
전부 그거때문은 아니지만 마지막 수문을 터트린거지
문제점은 후버댐의 물처럼 많은데 두깨는 학교 교문수준이었으니
이게 한군데 망해도 그냥 지나면 모르는데 한군데 터진다->어 우리도 저렇게되서 돈 못받게되면안되! ->나중에 준다던 돈 빨리 지금당장내놔!->나 지금 돈없어요 나도 돈받아야 줄수있어요 ->파산->파산->파산 도미노 효과의 시작임. 너같아도 너가 돈 넣은 은행이 갑자기 파산해서 너한테 돈 1원도 못줄 가능성이 있다고하면 그냥 냅두냐? 아니면 바로 돈 빼냐? 그렇게 돈 다 빠져나가면 은행은 여유자금없어지니 파산하지? 그거랑 똑같은게 건설업에서 주르륵 터지는거임
원인은 기존에도 있었는데 막고있던 둑에 구멍낸건 그 양반 맞는거 같아
불에 탈 장작은 많았어도 아직 불은 안붙었는 그 발언이 불씨를 던졌음
시장에서 발언이 가지는 위력이 정말정말 크다. 연준의장이나 연방은행 총재들 말한마디에 시장 반응하는것만 봐도 말이 지니는 힘이 시장의 반응성을 좌우하니.. 괜히 블랙아웃 기간같은게 있고 그런게 아님.
난이도를 하드에서 베리하드로 올려놓은 수준...
이미 가스는 가득 차 있는데 딱 라이터 켠 수준..어짜피 언제 터지냐의 문제였음...
그게 마지막 단추 뺀거라고 보면됨.. 자본시장은 결국 신용으로 움직이는 거임. 근데 그 신용을 박살내면, 당연히 누구라도 어 내돈 못받는거 아님? 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니까..
나라가 빚 안갚는다는건 다른거랑 차원이 다름
그게 트리거가 됨. 해서는 안될 소리를 가족 머리통에 총구를 들이대고 말하라고 협박했다 하더라도 내뱉으면 안될 말을 아무생각없이 질렀으니 말이다.
제발 내동생 피해 없었으면 ㅜㅜ 회계쪽일하는데 건설사 관련 업체 많다던데
ㄹㅇ ㅈ된게 이렇게 하나 터지면 다들 돈 안날리려고 어음들 돌린거 다 돈으로 받아와!! 하게되고 그러면 결국 자금 흐름이 안좋아서 당장 돈 못마련하는곳은 파산할수도있음 연쇄 파산의 시작임. 국가채 신용을 개 ㅈ으로 본 사람 덕분에 터질까 말까? 하던걸 임계점까지 끌어올려서 터트린 새끼가 있지
누구?
레고 랜드 사태 검색하면 다 나옴. 말 한 마디로 이 모든 사태를 만든게 북유게 감 사람이라...하 진짜 자세한 사정 들어보면 개 어이없음
강원도의 힘!!!!!!!!!
버블때랑 똑같은거임. 미친듯이 거품끼던거 빵하고 터진거지.
트리거 된게 북유게 감이라 자세히 말은 못하지만, 사실 이게 비단 건설사 문제만도 아님. 중소기업체 문제도 예전부터 이야기가 나오고 있던 상황에서 그놈의 사건이 트리거가 되서 터진거고 금융권이 긴축하니까 돈 많이 물려있고 돈 급한 순서부터 터지는데 그게 지금은 건설사였던거임. IMF 때의 외환위기는 아니고, 구제금융 이야기해야 할 단계도 아니긴 한데 공포감이 오는 건 착각만은 아님. 이건 분명히 대형사고로 이어진다는 소리를 거의 한달간 들었고 그게 표면화된 사건이니까. 무서운 건 사실임.
근데 가장 위험한게 건설쪽이라 먼저 터진거임 원자재값 상승과 채권문제가 복합적으로 터짐 + 은행이 부동산시장 가라앉으니까 부동산/건설쪽에 돈 안빌려줌 복합적이야
부동산의 가격이 내려가는건 순환주기상 어쩔수 없을수 있음. 이건 거품 조정되는 효과도 있으니까, 근데 회사가 연쇄 도산하는건 그런 차원에서 생각할 문제가 아닌데 그냥 알빠임? 하고있는놈들 보면 답답하지. 바로 위에 댓글에도 당장 식당이 돈 못받는게 안보이는건가
하 진짜 개같네
이거 때문에 어제 동생이 일 취소됐다고 했구나. 근데 저기 하청업체들 묶인돈 장난아니던데... 일단 지금 대구 부동산이 휘청거리는데 저거 때문에 아예 지하로 뚫고 내려가게 생겼네.
12월 1월안으로 다 터지겠네
건설사가 가장 먼저 시작이고..이제 체력 약한 중소기업부터 쓰러져갈거임...보면 부동산 거품 꺼지라고 금리 올려라 올려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나라가 버틸 수 있는 금리 수준이 있음..가계부채도 문제지만 이 금리 수준이 오래가면 대다수 중소기업들 못 버팀...기업 도산은 가계부채보다 훨씬 무섭다..가계는 혼자 무너지고 끝이지만 기업이 도산해서 실업자가 늘면 당연히 가계도 무너지거든.
미국이 최종금리 5~7%얘기하는데 한국은 5%가면 나라 망할걸
기업 도산되면 ㅈ되는게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서 더 문제
뭐 2018 년도 부터 울산 1 금융은 주택담보대출도 최대 70%이지만 대부분 60%까지만 해 줌 은행 다니는 친구 말로는 중소기업 다니면 50% 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울 회사에서도 타사 누구 먹튀 당했다~ 이름있는 브랜드 아녀~? 소리 나왔는데 저 회산가 혹시 ㅋㅋ..
ㅈ대네 우리도 건설사랑 연관있는 회산데 저축좀 해놔야겠다....
레고 사태 스노우볼 굴러 가는거임?
돈 빌리면서 벌고 빌리는 이런게 당연한 업계들 난리났지 업계들 분양이라도 제대로 받으면 돌려막는데 집값폭락한다고 청약율도 폭락
지금 건설쪽 ㅈ되기 일보직전인 애들많다던데
"그 새끼" 가 쏘아올린 조온나 큰 공
위험한게 다 걸리지..자재, 장비, 기술자들 임금. 식당들 식대.줄줄이 터지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