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서구권의 게임회사들만 비교해봐도 덩치가 지나치게 큼
EA가 8000명, 액블이 9800명인데 유비는 1만 5천명 정도 됨
근데 EA랑 액블은 분기별 매출이 최소 17억 달러는 넘기는데 유비소프트는 이번 분기 수익이 3.6억 달러에 불과함
이번에 발매한 게임들 대부분이 싹다 말아먹어서 그런거
게다가 EA는 피파 시리즈, 에이펙스 시리즈(시발 진짜 이렇게 됨)로 꾸준히 수익이 나고
작년에 많이 흔들렸다는 액블도 부동의 원탑 콜옵과 킹에서 나오는 모바일 매출로 버팀
그리고 망무새들이 망하라고 외치던 오버워치2도 F2P 게임으로 전환하고 나서 이용자, 매출은 꾸준히 나오는 중..
근데 유비소프트는 캐시카우가 없음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가 대표적인 시리즈이지만 최근작인 발할라가 예상보다 판매량이 안나오고, 발매한 게임 대다수가 조져버린 상태임
이런 상황이라 제임스 카메론한테 라이센스랑 공식 자문까지 받은 아바타 IP의 오픈월드 게임마저 영화 개봉과 동시 발매하려는 계획도 엎어짐
걍 지금 안될 집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유비에게 한꺼번에 덮쳐와서 답이 없음
이게 또 업보이긴하나 문제는 얘들 먹으려고 텐센트가 군침 흘리는 중..
말로는 텐센트 모회사인 내스퍼스가 만든 프로수스라는 유럽 쪽 자회사를 통해 인수하고 싶어하는 상황이라..
물론 내스퍼스는 텐센트에 투자하다 운좋게 대박이 난 애들이라서 유비를 인수한다면 텐센트와 별개회사로 취급하고 싶겠지만
텐센트가 모회사보다 존나 커버렸다는게 문제
텐센트에 모회사가 있었구나 이건 좀 새롭네